곰소젓갈 맛대 맛 명성 확인, 긍적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
지난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3일간의 대향연을 펼치고 5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젓갈만들기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 곰소젓갈발효축제는 행사장에 1만8,000여명, 곰소젓갈마을 일원에는 약 2만 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곰소젓갈의 명성을 재확인하였다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젓갈 담그기 체험, 미끌미끌 장어잡기 체험, 외국인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곰소천일염 오래들기, 젓갈 맛대 맛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특히, 곰소천일염을 이용한 멸치젓갈 담그기는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물량이 소진되는 진풍경을 낳기도 하였다.
올해 축제는 곰소천일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곰소젓갈의 ‘청정’함을 강조하여 단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 강화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곰소젓갈의 긍적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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