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올해 '포항방문의해'를 맞아 관광객 700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4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1월 포항방문의 해 선포를 시작으로 포항 12경 재선정과 더불어 포항관광 홍보설명회, 국내외 관광박람회 참가, 대도시 게릴라 마케팅, SNS 기획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포항시는 사계절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견 등을 수렴하여 포항의 대표축제인 해병대문화축제는 4월(4.27~4.28), 국제불빛축제는 5월(5.31~6.2)로 개최 시기를 변경하여 정례화했다.이에 따라 봄에는 해병대문화축제, 여름에는 해양스포츠와 해수욕장 바캉스, 가을에는 스틸아트페스티벌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겨울에는 해맞이 축전과 과메기, 대게 등의 먹거리 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고원학 포항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2019년을 포항방문의 해로 대내외에 선포한 만큼 포항관광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과 더불어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관광상품개발, 다양한 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관광객 700만 달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레저 | 강인구 기자 | 2019-03-04 15:07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3월부터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관광지별로 1000원에서 500원 할인한다고 최근 밝혔다.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과 선암사와 송광사 등이 대상이다. 또한 관광지 6개소(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를 통합 관람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소지자에 한하여 그림책도서관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이번 입장료 할인은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좀 더 편하게 순천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순천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특히, 순천시는 올해를 '순천 천만 관광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 단체 관광객 및 마이스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구석구석 순천 여행모니터단 운영, 순천여행공모 등 다양한 혜택 및 콘텐츠를 운영하여 순천시를 부각시킬 예정이다.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승보사찰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다양한 역사ㆍ문화, 생태자연자원을 보유한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지난해 8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관광 | 홍성표 기자 | 2019-03-04 14:59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비스 스타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총 3개의 호텔 브랜드별 특성을 담아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힌 ‘SDC(Seoul Dragon City)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 SDC 멤버십은 △이비스 스타일-그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블루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블랙 총 3가지의 멤버십을 선보이며 공통혜택으로는 객실 숙박권 제공(각 호텔별 매수 상이), 레스토랑&바(20%, 최대 20인까지 가능), 연회장 식음료(5%) 할인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각 호텔 객실 이용 시 해당 호텔의 피트니스·사우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알라메종 델리 리테일 상품, 룸서비스 및 미니바는 멤버십 혜택에 포함되지 않는다.SDC 멤버십 그린은 이비스 스타일 수페리어 숙박권 1매를 비롯해 객실 주중할인권 2매, 주말할인권 1매 및 노보텔 앰배서더 주중 및 주말할인권 각 1매가 특전으로 주어지며 더불어 2인 조식 이용권 2매, 식음료 5만원 이용권 3매, 와인 교환권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은 33만원이다.SDC 멤버십 블루는 노보텔 수페리어 숙박권 2매, 노보텔 앰배서더 주중할인권 2매, 주말할인권 1매, 노보텔 스위트 주중 및 주말할인권 각 1매씩 제공한다. 이외에도 2인 조식 이용권 2매, 식음료 5만원 이용권 4매, 와인 교환권 1매, 케이크 교환권 1매, 노보텔 사우나 이용권 3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은 55만원이다.SDC 멤버십 블랙 역시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선보인다. 노보텔 주니어 스위트 숙박권 2매,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 1매, 노보텔 스위트 주중할인권 2매, 주말할인권 1매, 노보텔 앰배서더 주중 및 주말할인권 각 1매가 제공된다. 더불어 2인 조식 이용권 2매, 식음료 5만원 이용권 6매, 와인 교환권 1매, 케이크 교환권 1매, 노보텔 사우나 이용권 3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은 99만원이다.서울드래곤시티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호텔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려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SDC 멤버십을 출시했다며 SDC 멤버십을 통해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서울드래곤시티의 차원 높은 시설과 서비스를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레저 | 전재우 기자 | 2019-03-04 11:44
제89회 춘향제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전통문화행사, 공연예술행사, 놀이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4개 분야 24개 종목이 열린다. ‘광한춘몽(廣寒春夢)’을 주제로, 올해로 600년을 맞이한 광한루를 중심으로 요천일원에서 연인·가족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꿈같은 봄 축제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25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진석 부위원장, 춘향제전위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9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완월정 주 무대는 대중을 포용할 수 있도록 대형무대를 조성해 춘향선발대회, 개막공연, 국악대전, 춘향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하고, 남원예촌에서는 포근한 한옥을 배경으로 소규모 무대를 조성하여 각종 퓨전공연을 마련하기로 했다.광한루 정문 앞에는 가족관광객을 위한 인형극, 버블쇼 등 어린이 공연장조성과, 차 없는 거리(요천로)에는 쉼터와 소공연장을 설치해 버스킹, 서커스, 마임 등을 이어가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축제장으로 조성한다.춘향제 대표행사 중 하나인 길놀이는 2일로 확대하고.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해 보다 많은 시민, 관광객이 손쉽게 축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밖에 퓨전공연, 가족공연, 길놀이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퓨전·대중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김진석 제전위원회 부위원장은“춘향제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잊지 못할 봄날의 꿈같은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2-28 10:09
살풀이춤(고 김수악 선생)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를 추모하는 공연 ‘진령분혼 가무악(歌舞樂)’이 오는 3월 1일 (금) 저녁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진령분혼(盡靈焚魂)이란 ‘영혼을 다 바쳐 불태운다.’란 뜻으로, 천하제일 가무악 명인으로 이름을 날린 김수악 선생이 생전에 열정적인 예술혼을 불사르며 우리나라 전통 가무악 계승·발전에 큰 획을 그은 그의 업적을 대변하는 단어다.김수악 선생은 192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1933년(9세)에 진주권번에 입학해 각종 춤(검무 포함)을 비롯해 정가(시조·가곡), 판소리 5바탕(수궁가·적벽가·춘향가·흥부가·심청가), 구음, 가야금·아쟁 및 병창 등을 두루 배웠다. 1939년 진주권번을 졸업한 후에도 5년간 개인 교습을 받았다.김수악 선생은 1955년 그의 나이 30세 때 진주에 경상남도 최초로 민속예술학원을 개설한 이래 평생 국악 후진 양성에 헌신했다. 또한 진주검무, 진주 교방굿거리춤, 김수악 논개 살풀이춤, 김수악 살풀이춤, 장고, 그리고 헛간의 도리깨도 춤추게 만든다는 구음 등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해 1967년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초대 예능 보유자로, 1997년 진주 교방굿거리춤(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예능 보유자로 각각 지정받았다. 진주교방굿거리춤(고 김수악 선생) 김수악 선생은 “예술인이 되려면 마음, 정신, 공력, 멋, 혼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술을 하려는 사람은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으로 정신을 키워야 한다. 그런 다음 힘들여 공을 들이면 멋이 나오고, 그 멋이 경륜이 쌓이다 보면 혼이 묻어나온다.”며 예술에 대한 뚜렷한 신념을 늘 간직했다.그는 2009년 3월 1일 8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교방문화의 맥을 이어온 마지막 전승자, 교과사적 마지막 예인으로 불리며 국악인 사이에서 위대한 예술인, 훌륭한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춘당 김수악 선생 10주기 추모 공연 '진령분혼 가무악(歌舞樂)포스터 공연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제1부는 ‘진주교방의 예술과 혼’이란 제목으로 김수악 선생 추모 영상물 시청, 진주검무, 낭낭별궁, 김수악 살풀이춤,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의 대금 연주, 진주 교방굿거리춤 순으로 펼쳐진다.제2부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애국혼이 깃든 춤과 소리’란 제목으로 유관순 열사전, 안중근 의사전, 김수악 논개 살풀이춤이 무대에 오른다.진주검무는 경남 진주 지방에 전해오는 칼춤이다. 처음에는 단검을 놓아두고 어르는 동작부터 시작해 칼을 잡고 행하는 춤사위 등 번뜩이는 칼날의 농검(弄劍)을 거쳐 연풍대(허리를 앞뒤로 젖히며 돌아가는 춤동작)의 회선으로 끝나는데, 살벌함이 없이 평화롭고 유연한 동작이 일관되고 있어 위협감 대신 춤의 아름다움에 진한 감동을 할 수 있다.진주 교방굿거리춤은 진주 지방의 교방에서 추던 춤으로서 한국 전통춤의 네 가지 요소인 한·흥·멋·태를 고루 갖추고 있다. 차분하면서 끈끈하고 섬세하면서 애절한 무태로서 정중동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무아지경으로 이르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또한 자진모리장단으로 넘어가면서 치마를 동여매고 소고춤을 추게 되면 그 경쾌함과 아기자기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어깨춤을 절로 추게 만든다. 김수악 논개 살풀이춤 김수악 논개 살풀이춤은 매년 음력 6월 논개 제사 때 영정 앞에서 김수악 선생이 헌무로 추던 유작이다. 진주권번 계열의 춤사위에 몇몇 동작들이 가미된 춤으로, 우리 민족을 나타내는 노란 수건과 왜장을 나타내는 빨간 수건을 들고 춘다.공연을 주최하는 춘당 김수악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으로서 가무악을 두루 섭렵하였으며 진주검무와 진주 교방굿거리춤 예능 보유자인 춘당 김수악 선생의 예술혼과 위대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그가 세상을 떠난 3월 1일,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날에 관객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과 애국정신을 한껏 고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관람은 무료(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내용은 ☞☎010-8689-4977 (춘당 김수악 기념사업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김호심 기자 | 2019-02-26 17:11
장성군이 봄 시즌 대표 축제인 ‘홍길동 축제’가 20회를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올해 20회를 맞는 홍길동축제는 장성의 대표 봄 축제다. 장성군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문헌을 고증해 홍길동이 장성에서 태어난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고 매년 5월경 영웅 ‘홍길동’을 테마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을 제외하고 빠짐없이 개최해 왔다.이에 맞춰 올해 20회 성년을 맞은 홍길동 축제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황룡강변 일원과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열린다. 꽃 만개 시기에 맞추고, 어린이날에 집중되는 타 축제와 시기를 차별화하고, 가정의 달인 5월 관광객을 분산 유치하기 위해서다.그동안 홍길동축제는 다른 축제에 비해 눈에 띄는 볼거리와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이 없는 점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 왔다. 장성군은 홍길동 축제의 체질을 대대적으로 개선키로 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최근에는 축제 경쟁력 방안 연구 용역을 시작하는 한편, 실과장을 주축으로 한 토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흥행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축제 아이템으로 ‘봄꽃’을 선정했다. 가을 시즌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성공에 힘입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꽃강(Flower River)의 매력을 한껏 살려 가을과는 다른 봄꽃의 매력을 선보이기로 했다. 2018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가 열린 황룡강변 장성군은 이를 위해 2월 중순경에 황룡강변의 약 160,000㎡(약5만평) 부지에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백일홍 등 초화류 파종을 마무리 했다. 또 단순히 꽃을 파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매력을 보여, 색색의 봄꽃이 발현되도록 봄꽃정원을 디자인했다. 봄꽃정원은 5월 하순경 만개할 예정이다.또 1999년부터 19차례 열린 홍길동 축제를 새로운 매력을 더한 봄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명칭을 바꾸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61-390-7242)나 이메일(phwonder@korea.kr)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관광과(☎061-390-7242)로 문의하면 된다.새 축제 이름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명칭에 대해 설문조사와 네이밍 선정단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홍길동축제 슈퍼 히어로 퍼포먼스 군 관계자는 “축제 새 명칭은 ‘홍길동’과 ‘황룡강 봄꽃’을 아우를 수 있는 명칭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면서 “또 관광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호기심이 이는 좋은 이름이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매년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하지만, 그에 걸맞는 효과를 내지 못하면 과감한 자기평가와 개선 노력을 통해 적극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며“가을노란꽃잔치의 성공 경험을 통해 봄 축제도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2-26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