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제5회 서문가요제’와 ‘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을 서문·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대구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시장을 맛과 흥겨움이 넘치는 피서공간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먼저 금년 5회째를 맞는 ‘서문가요제’는 서문야시장 상설무대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open mike)로 진행된다.서문가요제 온라인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예선을 진행한 후 12월 최종 경연전을 펼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칠성야시장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12일(금)~13일(토) 이틀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칠성야맥축제’로 진행되며, ‘엘린밴드’, ‘더 엘러우’ 락밴드 특별공연과 맥주 빨리 마시기, 칵테일 만들기, 퀴즈게임 등이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맥주 무료쿠폰, 야시장 음식 바우처도 제공된다.또한, 현장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수제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길거리 칵테일 경연 및 칵테일 직접 제조·시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한편, 8월 6일(토)에서 15일(월)까지 열흘간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미끄럼틀, 미니 수영장, 탈의실 등 설비를 갖추고 있고, 안전요원이 배치된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5일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은 서문가요제와 칠성 썸머 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시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8-06 10:23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국제경쟁 단편 부문 선정작을 1일 발표했다.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03개국에서 3,001편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BIAF선정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29개국의 69편을 선정했다. 부문별로 국제경쟁 58편(△단편 38편 △학생 12편 △TV&커미션드 8편), 한국경쟁 11편이다. 선정위원회는 “역대 최소 작품을 선정했지만, 작품의 수준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했다.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주요 작품에는 칸, 베니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선정작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칸국제영화제 경쟁작 <스프링 롤 드림>, <지금은 알 수 없어요>와 비평가 주간 <스케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루스와 거인>, 그리고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에 오른 <그와 그 남자의 사정>이 선정되었다. BIAF 역대 대상을 수상한 감독들의 신작으로 제피그 르 바스의 <뉴문>, 레카 부시 <인터미션>, 사라 세단의 <마음의 심장> 등이 단편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자 토마스 스텔마흐의 신작 <소시지 런>, 아카데미 학생 작품상을 수상한 감독들의 신작 유 유의 <신비한 섬>과 시에 챙린의 <식사의 취향>, 자그레브와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단편 대상을 수상한 아카데미 예비후보작 <가비지맨>, <아목> 등도 경쟁작에 포함되었다. 화제의 작품, <업>과 <인사이드 아웃>의 픽사 수석 애니메이터 쉐드 브래드버리의 감독 데뷔작 <달려라, 토티>와 <카우보이 비밥>의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 신작 <소녀, 소년 그리고 로봇>도 선정되었다. 한국경쟁 작품으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마리 이야기>의 이성강 감독 신작 <바람의 모양>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문수진 감독 <각질>,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정유미 감독 <존재의 집>, 임채린 감독 신작 <나는 말이다> 등도 눈에 띄는 작품들이다. BIAF2022 국제경쟁 선정위원회는 <아홉 살의 사루비아> 장나리 감독, 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로그래머를 지낸 국제비평가협회 이수원 평론가, 전 씨네21 취재기자 BIAF 이은화 프로그래머,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그리고 밴드 노브레인의 드러머이자 작곡가인 황현성 음악감독으로 구성했다. BIAF2022 국제경쟁 단편 선정 작품은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BIAF 단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 자격을 갖게 된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22은 오는 10월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5일간 열린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22-08-02 19:48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지난달 30일 시원한 물싸움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축제 첫날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축제 인파는 쏟아지는 물줄기 속에서 물싸움을 벌이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장흥읍 중앙로 시가지를 지나며 물싸움의 열기를 더했다.바닥난 물통을 채우며 든든한 응원군이 됐던 중앙로 상인들도 퍼레이드 행렬에 물세례를 부으며 축제에 합류했다. 살수대첩 올해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공예태후 호위행렬을 재현한 역사 테마 프로그램으로 연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최대물싸움 퍼레이드 행렬이 탐진강변에 이르자 살수대첩의 열기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으로 이어졌다.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에 이른 참가자들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달아오른 축제의 분위기는 밤까지 계속됐다.장흥군민 100인의 연주로 시작한 개막 행사는 마중물 합수식,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펼쳐졌다. 워터락풀파티 박명수 밤 9시 시작한 워터樂풀파티는 젊은이들과 외국인 사이에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혔다.이날 풀파티는 박명수, 주주, 블런트 밴드가 DJ로 등장해 관객들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풀파티장 위로는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거품이 시원하게 발사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물축제 관계자는 “축제를 7일에서 9일로 확대하면서 2번의 주말을 끼고 행사가 진행된다”며, “물축제 기간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실제로 물축제 첫날부터 지역 마트, 식당, 카페, 편의점, 숙박업소 등에 사람이 몰리며 축제 효과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장흥,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8-02 16:50
2019년 제11회 축제 모습 / 부안군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의 님의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제12회 부안 ‘님의뽕’ 축제가 오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부안댐 광장에서 열린다.부안서림신문(대표 이석기) 주최,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케이워터 부안권지사(지사장 양승경)가 후원하는 ‘부안 님의뽕’ 축제는, 부안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장을 마련, 보고 즐기는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와 부안몰(대표 황강일), 부안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황향순), 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 강산주조(대표 오남진), 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이 주축이 되어 뽕 관련 업체와 부안농산물 생산자 등 20여개 업체 100여종의 식품을 전시 홍보하게 될 ‘님의 뽕’ 축제는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뽕 제품을 선사할 계획이다.얼음속 뽕미니어처 찾기와 뽕 빨리먹기, 뽕 받아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던지기 등 ‘추억 만들기’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경기는 지난 2019년 제11회와 같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님의뽕’ 축제는 보고 듣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축제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부터 특별공연과 가족 노래자랑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보태게 된다.첫날 개막식과 함께하는 공연은, 끼있는 부안사람들이 마련하는 ‘아리울디스코장고’ 공연과 부안방과후아카데미 어린이들의 댄스공연으로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또 둘째날인 4일과 셋째날인 5일에는 전북 최고의 그룹사운드로 알려져 있는 ‘안상태밴드’와 ‘개인날오후’ 밴드 공연이 부안댐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넷째날인 6일에는 ‘가족노래자랑’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만들어줄 것으로 보이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2시간 동안의 특별공연으로 ‘타무’와 ‘포크댄스컴퍼니’, ‘노스텔지어’, ‘임채영과 친구들’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로 태민, 방가희, 설재만, 강민수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한편 8월 3일부터 열리는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을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열두번째로 준비되고 있다.오래전부터 뽕과 관련한 각종 건강식품과 먹거리가 개발되어 부안의 특산품으로 상품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는 ‘부안의 뽕’은 생소하기만 하다고 보고, 이에 서림신문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부안의 뽕’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부안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석기 서림신문 대표는 “벌써 열두번째 치러지는 축제이지만 작은축제인 만큼 장소와 적은예산 등으로 인한 행사준비 미흡, 프로그램 부족 등의 각종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 가기 위한 걸음마로 생각하며, 부안군민의 관심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음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9:09
통영시는 영화 “한산” 개봉과 연계하여 한산대첩의 현장으로<이순신을 찾아서>라는 다양한 테마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영화 “한산” 에 대한 관심이 이순신과 한산대첩에 집중됨에 따라 그동안 통영에서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이순신과 관련한 테마여행을 한 곳에 모은 것이다.테마여행으로는 개인, 가족, 단체 등을 대상으로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한산해전의 현장을 찾아서, 이순신 투어>, <거북선 60분 투어>, <한산, 충무공 이순신에게 길을 묻다> 등 해설이 함께하는 다양한 투어가 있으며, <한산:용의 출현>의 현장인“한산도&제승당”을 찾아가는 <해상택시:한산대접 승전항로 투어>, <한산대첩 승전지 유람선 투어>와 <통영밤바다 야경투어>, <충무공유람선 별빛투어>등 야경투어도 있다.통영시에서는 통제영 스냅투어, 수군복 대여 등 더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에는 전국 롯데시네마 119개소에서“영화만 볼거니? 한산 따라잡기”홍보가 진행된다.또한‘삼도수군통제영, 충렬사, 착량묘, 제승당, 거북선, 이순신공원, 당포성지’등 통영곳곳에서 이순신을 찾아가는 개별여행이 가능하며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이용하여 한산도(제승당)를 찾을 수도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통영애 온나”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tyaeonna 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행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7-31 19:06
코로나19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변산해수욕장 여름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다.올해 “바이썬 비치파티 (BYSUN Beach Party)”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기존의 수동적이었던 축제의 성격을 탈피하고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경계를 허물 물 만난 ‘Beach Party(비치 파티)’를 준비했다. 최근 장안의 화제를 일으켰던 스트릿 댄스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전국의 댄서들의 경연과 함께, 8월 5일 금요일에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의 ‘아마존’ 크루와 8월 6일 토요일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프라우드먼’ 크루(모니카, 다이아, 로지, 립제이, 케이데이, 함지, 헤일리)가 한자리에 모여 변산해수욕장의 “바이썬 비치파티”에 뜨거운 열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또한 8월 7일 일요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포스댄스컴퍼니’의 판타스틱한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명칭과 함께 백사청송 변산해수욕장에서 힐링과 여유가 넘치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바이썬 비치파티”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단 하나뿐인 인생샷도 건질 수 있는 일석이조 축제이다.이 뿐만이 아니다. 카바나 존과 형형색색의 칵테일·수제맥주들을 즐기며 아름다운 낙조와 함께 인생샷을 찍은 후 한 여름밤에 열리는 ‘해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버블파티’가 벌써부터 후끈하다. 여태까지 변산에서 볼 수 없었던 DJ 라인업 및 감성 디제잉으로 변산해수욕장을 해외를 온 듯한 서해의 최고 피서지로 만들 것이다. 넓은 해안가 전체를 무대로 삼으며 더위를 날려 줄 버블, 물대포와 함께 파도소리를 겸한 EDM파티를 즐긴다면 이번 여름휴가 누구에게나 자랑할 만한 추억이 될 것이다.이에 부안군 관계자는 30일 “이번 파티는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보낸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모처럼 힐링하며 즐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22-07-31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