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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화면캡쳐 조은희(사진) 서초구청장이 서울시와 대립각을 세우며 반발하고 있어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의 길을 가나 우려가 나온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법원 판결과 서울시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초구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 예배당의 도로 불법 점거를 계속 허용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2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사랑의 교회 헌당감사예배에 참석한 조 구청장은 “축하드린다. 이제 서초구청이 할 일은 영원히 이 성전이 예수님의 사랑을 열방에 널리 퍼지도록 점용 허가를 계속 해드리는 것”이라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회 지하 예배당은 도로 불법 점용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인 곳이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도로 점용 허가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재 대법원 판결만을 앞두고 있다.이 교회 예배당 지하 공간은 공공용지인 도로를 침범해 지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부지에 대해 서초구는 지난 2010년 4월, 당시 신축 중이던 사랑의교회 건물과 교회 소유 도로 일부를 어린이집으로 기부채납받는 조건으로 사용하도록 도로점용과 건축을 허가했다.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일부 교인들과 관계자들이 법원에 소송을 내 현재 최종심만 남겨놓고 있다.앞서 이 같은 결과에 의문을 품은 황일근 전 서초구 의원과 서초구 주민들은 지난 2011년 12월 서울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당시 서울시는 “도로점용 허가 처분은 위법하니 2개월 이내에 시정하라”고 요구했으나 서초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야당인 조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서울시와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8 10:44

 서울시가 고시원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확대해 7월부터 매달 5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주택 거주자에게만 지원했던 수혜 대상을 고시원 거주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7명의 사망자를 낸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 이후 시가 발표한 '노후고시원 거주자 주거안정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가구다. 1인 가구 소득인정액 기준 102만원 이하다.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 기준을 합해 산출한다. 전세전환가액은 월 임대료(월세)에 75를 곱한 후 임대보증금을 더해 산출한다.신청은 주민등록지의 동주민센터를 통해 상시 접수를 받는다. 향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1만 가구 지원이 목표다.신청시 구비서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신청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사업 신청서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사전동의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또는 고시원 입실확인서·영수증·고시원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이다.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상담 후 제출 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시원은 도심에서 가장 취약한 주거형태 중 하나지만 그동안 주거빈곤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서울형 주택바우처 확대 지원을 통해 주거빈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7 16:11

 서울특별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 26일 오후 3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참가선수들에게 격려사를 전했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와 서울중부기술교육원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328명의 참가선수가 점역교정, 시각디자인 등 총 24개 직종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이 날 열린 개회식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 서울시의회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산2), 시민석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박기열 부의장은 대한민국이 국제장애인 기능올림픽대회에서 6연패, 9차례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를 딛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선 모습이 커다란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박기열 부의장은 “대회를 준비해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황재연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주인공이신 참가 선수 여러분께는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시는 여러분들은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서울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되는 것으로 아는데 전국대회, 세계대회까지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여러분의 뛰어난 기술 앞에서 장애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니며 이미 많은 분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능인으로 살아가고 계신다”면서 “장애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실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일자리 창출, 권익신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7 16:04

사진=뉴스1 경기 안산동산고등학교 학부모 수백명이 모여 "경기도 교육은 죽었다, 이재정 교육감의 직권남용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절규했다.26일 오전 10시 안산동산고 학부모 400여명은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 취소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학부모들은 "동산고는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교육의 선택권을 가지게 해 줄 수 있는 경기도의 유일한 광역자사고"라며 "경기도교육청이 총점에서 재량평가로 12점을 다시 감점시킨 건 자사고 지정취소를 목적으로 한 부당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안산동산고는 정량평가 항목 88점 만점에서 69.3점을 받고 재량평가 항목 중 교육청 역점 사업영역 12점 만점 중 5.03점을 받아 74.06점을 받았다"면서 "재량평가 항목 중 교육청 역점 사업영역의 항목들이 안산동산고에 불리한 평가항목이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학부모, 학생, 교사의 만족도가 만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에게 의도적으로 학교를 불신하게 하는 악의적인 질문을 하는 등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으려 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남희 학부모회장은 "안산동산고 학부모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이러한 직권남용의 행태에 대하여 절대로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산고 학부모들은 성명서 낭독을 마친 뒤 경기도교육청 정문 넘어로 국화 꽃을 던지며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자사고 평가에서 안산 동산고가 기준 점수에 미달함에 따라 (자사고)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도교육청의 결정을 교육부 장관이 동의할 경우 동산고는 2020년 2월29일자로 일반고로 전환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6 15:15

 민주노총의 파업 결의 소식에 정부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25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 “파업계획을 멈추고 노동계의 상급단체로서 상생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노총은 다음달 18일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러잖아도 고통을 겪으시는 국민들은 민주노총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현안의 해법을 찾고 일자리를 늘리는 데 뜻을 모아 달라고 요구하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제 광주형 일자리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밀양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이 있었다”며 “그렇게 노·사·민·정이 대화하고 타협하면 일자리에서 성과를 낼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이 총리는 민주노총 전체 총파업에 앞서 민주노총 공공부문 4개 연맹이 다음달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벌인다고 예고한 것과 관련 “노조는 고용안정과 임금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지만, 그 요구를 한꺼번에 모두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는 재정여건을, 공공기관은 경영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자들은 학교 급식, 아이 돌봄, 병원 위생, 우편 서비스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한다”며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그 피해는 국민께 돌아간다. 노조는 파업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거듭 밝혔다.그는 또 “지방교육청·국립대병원·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즉시 이행하고, 지금 이행하기 어려운 것은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노조와 함께 대화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라”면서 “만약 파업이 있더라도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미리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광화문광장에 설치됐던 구 대한애국당 천막 강제철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광화문광장에 기습설치됐던 특정세력의 농성천막을 오늘 아침 서울시가 강제철거했다”며 “서울시는 그 천막을 불법 시설물로 규정해 자진철거를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당사자들은 서울시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법은 모두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5 10:08

사진=연합뉴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이 크게 강화된다.검찰청은 최근 '교통범죄 사건처리기준'을 새로 마련, 25일부터 전국 검찰청에서 수사 중인 교통범죄 사건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검찰은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어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힌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구형하기로 했다.음주운전 단속 기준은 기존의 혈중 알코올 농도 0.05퍼센트에서 0.03퍼센트로 낮아져, 술 한잔만으로도 단속에 걸리게 된다.기존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퍼센트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됐지만 이제 0.08퍼센트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퍼센트 이상이면 바로 면허가 정지된다.음주운전 시 처벌 기준도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1천만 원에서 최고 징역 5년 또는 벌금 2천만 원으로 높아졌다.검찰은 음주운전 교통사범에 대해 처벌기준이 강화되면서 '뺑소니 사범'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음주운전 중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경우에는 예외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강화된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 맥주 한잔은 괜찮을까" 혹은 "어느 정도 마셔야 음주단속에 안 걸릴까?"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0.03의 의미는 단속을 피하자는 의미가 아닌 술 마시고 운전대를 절대 잡으면 안된다는 뜻"라고 주장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4 11:33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로부터 해임 취소 결정을 받은 강동완 조선대 총장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대학본부와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강 총장은 24일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해 법, 원칙, 제도에 따라 총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과거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최초 민립대학으로서 위상과 명예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총장은 "현 임시이사회 임기 만료(12월 13일) 3개월 전까지 공영형 이사제를 구축하겠다"며 "(자신의) 임기(내년 8월 말)에 연연하지 않고 후임 총장 선출 방안과 일정을 마련한 뒤 임기 만료와 관련해서는 별도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법인 이사회의 해임 처분을 취소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은 사립학교법, 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특별법에 따른 법적 행정처분으로 기속력과 효력이 발생해 총장 권한은 바로 회복된다는 게 강 총장의 주장이다. 하지만 대학 측은 '강 전 총장이자 치과대학 교수'라며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대학 측은 "국공립과 달리 사립학교는 법인 이사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거나 청구가 기각돼 확정됐을 때 기속력을 가진다"며 "소청심사위 결정문이 오늘 중 우편으로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총장의 법률 대리인은 "잘못된 판례 해석"이라며 "교원소청심사위 결정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 등 결과가 있기 전까지는 효력이 발생한다"고 반박했다.양측의 법리 해석 다툼 속에 대학 측은 강 총장의 총장실 사용을 승인하지 않아 기자회견 장소가 총장실에서 본관 앞으로 바뀌기도 했다.총학생회 학생들도 "그동안 대학 운영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총장직에 갑자기 복귀하려 한다"면서 총장실 주변으로 몰려들어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강 총장은 총장실에서 머무를 계획이지만 전자결재 등 권한이 없는 데다가 총장 직무대리와의 권한 관계에도 논란이 예상돼 조선대는 한동안 격랑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대학이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역량 강화 대학으로 분류된 책임 등을 물어 두 차례 직위해제를 거쳐 지난 3월 28일 강 총장을 해임했지만 교육부 소청심사위원회는 최근 "해임은 부당하다"고 결론 내렸다.

사회 | 홍성표 기자 | 2019-06-24 11:25

음주단속 운전이 강화돼 이제 한잔만 마셔도 걸리게 됐다.경찰은 이른바 '제2 윤창호법' 시행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두 달간 전국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25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지금까지는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처분이 각각 내려졌다. 개정법은 면허정지 기준을 0.03%, 취소는 0.08%로 각각 강화했다.음주운전 처벌 상한도 현행 '징역 3년, 벌금 1천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천만원'으로 상향했다. 경찰은 기본적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오후 10시∼오전 4시 집중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유흥가·식당·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는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음주 사고가 잦은 토요일에도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지방경찰청별로도 자체적으로 지역 실정을 고려해 단속을 벌인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3 14:04

자료화면=tbc화면캡쳐 대구에서도 최근 수년간 수돗물에 녹물이나 페인트가루 등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북부사업소와 이 지역 급수공사 대행업체 등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북구 산격·침산·대현동 등 일대 주택에서 녹물 등 이물질이 나와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한 횟수는 110회에 이른다.업체 측은 같은 기간 급수공사를 대행했던 달서구에서도 수돗물에 각종 이물질이 섞여 나온 사례가 100회가량 된다고 전했다.또 수성구 지역 급수공사를 대행했던 2015년에도 수돗물에서 페인트가루와 시멘트 가루 등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빈번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업소 지시로 신고가 접수된 집을 방문해 수도계량기를 철거하고 청소를 시작하면 '팍'하는 소리와 함께 많은 양의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심인 중·남구에서도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이어 "이물질을 빼내고 수돗물을 다시 사용하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시민들은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이물질은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상수도사업본부 등은 상수도관 노후 등 이유로 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상수도관 세척 등 대책을 마련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297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70㎞가량을 교체할 계획이다.대구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이물질 출수 방지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6-23 11:40

도서출판 참은 작년 12월 베트남 경제‧문화 로드맵 '포스트차이나 베트남' 을 출간 후, 서점가에서 현재 이 책은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회의 땅 베트남에 알려면 이 책에 주목하기 바란다. 출판사 참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의 3대 무역 국가로, 7천여 한국 기업이 100만명 이상의 베트남 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베트남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며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급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고 진지한 관심이나 연구는 부족하다.이 책에서는 베트남을 좀 더 깊이 있고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전체를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 1편은 문답으로 그려보는 베트남의 풍경으로서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제 2편에서는 베트남 경제, 제 3편에서는 베트남 문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가 전개된다.경제편에서는 2000년대 이후 5∼6%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 및 투자하려면 먼저 베트남 기업과 기업문화, 소비문화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또한 정부 정책이나 제도, 법령, 기업문화 근로 환경 등 사전 지식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문화편에서는 순탄치 않은 한-베 관계의 여정, 동병상련의 베트남 역사와 민족, 베트남의 음식문화, 교육 열기 및 제도, 최근 떠오르는 문화산업 등을 소개한다.이 책은 베트남에서 15년 이상 대기업의 현지 법인을 이끌었고 현재는 하노이에서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코참(KOCHARM)의 회장을 맡고 있는 필자 류항하와 4년 동안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베트남 문화예술연구원의 정책자문관, 문화관광전문기업의 CEO로 일하고 있는 필자 박낙종이 그간의 살아있는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하였다.한편 트롯가수 향기는 한국토픽교육센터는 홍보대사이다. 현재 향기는 토픽코리아 원격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 양성과정 수강생이기도 하다.트롯 가수 향기는“땡잡았어요”,‘토닥토닥’로 현재 인기몰이 중이며 뮤지컬‘루나틱’연극‘보잉보잉’에 배우로서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고 향기는 팡팡스타의 멤버였다가 수년 전부터 실버아이, GM TV, 가요TV 등 케이블 TV에서 방영하는‘화이팅 국민여러분’,‘트로트 가요제’,‘가요 페스티벌’등의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해왔다.또한 2019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사회 | 이상호 기자 | 2019-06-23 09:52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고형곤)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지난 19일 남원시 주천면에 거주하는 파랑새 가족(범죄피해자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준공행사를 가졌다.이 지역 파랑새 가족인 박아무개씨는 불의의 강력 범죄피해를 당한 장애인 가정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며 생활하여 오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이번에 약 1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전체를 정비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새롭게 단장하였다.이번에 추진한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은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파랑새 가족들에게 희망을 잃지말고 범죄피해의 트라우마로부터 하루 속히 벗어나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보금자리 주택 지원을 받은 박모씨는 그동안 낡고 허름한 주택 공간으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어려운 살림살이로 주택정비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번에 남원검찰청과 피해자지원센터의 도움으로 말끔히 단장하여 너무나 기쁘다면서 오랜 공사 기간동안 자기 집처럼 온 정성을 다해 말끔히 단장하고 도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 고형곤 지청장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위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자기 희생적인 봉사가 이렇게 훌륭한 보금자리 주택을 탄생시켰다며 범죄피해자들의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 오신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사업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곽성주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도 범죄피해자들의 범죄피해의 상처가 빨리 아물어서 하루속히 일상으로 되돌아 가기를 희망하며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번에 준공한 제4호 파랑새 보금자리주택 정비사업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위원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1500여만원을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뜻밖의 범죄피해로 인해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파랑새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사회 | 최광식 기자 | 2019-06-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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