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성군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201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황토갯벌축제, 연꽃축제 및 주요 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등을 알리는 무안군 홍보관을 운영했다.‘내 나라 인생야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데 야간 관광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해 일몰, 석양, 야경, 야시장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에 초점을 맞춘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 지자체, 여행사 등 400여 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50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이번 박람회에서 무안군은 연이․근이 마스코트 인형을 배치해 여행지도와 관광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황토갯벌축제’,‘무안연꽃축제’및 주요 관광지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또한, 무안막걸리, 황토랑쌀, 양파즙, 지주식 돌김 등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념품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무안군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렸다.이밖에도 퀴즈 맞추기를 통해 무안을 알리고, 연이․근이 포토 이벤트, 무안관광문화 어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군 관계자는“수도권 박람회에 참여하여 차별화되고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무안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머물고 싶은 여행지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행 | 강성섭 기자 | 2019-04-09 12:59
천사대교-전남도청 전라남도는 천사대교 개통에 발맞춰 광주~신안 암태 간, 서울~신안 암태 간 시외버스가 각각 11일과 12일 신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등 섬지역에서 육지까지 배로 1시간 소요됐다. 하지만 천사대교 개통으로 10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섬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또한 전남 섬의 절반이 모여있는 신안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은 물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이번 신규 시외버스 노선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섬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는 등 섬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전남 서남부권의 관광발전 토대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서울~암태 노선은 하루 2회 운행되며 서울에서 오전 9시와 오후 3시 출발하고, 암태에서는 오전 8시와 오후 4시 출발한다. 운행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이다.광주~암태 노선은 광주~송공항까지 운행하고 있던 노선을 연장 한다. 하루 7회 운행한다. 광주에서 오전 5시 50분, 8시 5분, 8시 50분, 11시 5분, 오후 12시 40분, 1시 30분, 4시 25분 출발한다. 암태에서는 오전 8시 40분, 10시 25분, 오후 12시 30분, 1시 40분, 2시 40분, 3시 25분, 7시 출발한다. 운행소요시간은 1시간 40분이다.전라남도는 이용객 추이에 따라 시외버스 노선을 추가로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는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암태면 인근 섬 주민과 외부 관광객의 교통 이동편의를 위해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서남권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대중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04-08 16:52
‘모악산, 상생·평화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4월 5일부터 3일간 모악산(금산사) 일원을 뜨겁게 달군 제12회 김제모악산축제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백일장 ·사생대회부터 명산 모악산 마실길 걷기 및 등반 대회, 모악 역사·문화 탐방 등 엄마 아빠의 손을 잡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그 어느 해 보다 온 시민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김제시 읍면동의 농특산품 판매관, 귀농귀촌 홍보관, 생활공예체험관 등의 부스를 통한 지역의 농특산품 홍보·판매로 축제가 단순 낭비가 아니라 소득을 창출시킬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던 여본주 교주의 항일운동 일대기를 그린 ‘본주’등 모악산 창작뮤지컬 세 편과 동부권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모악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모악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는 시민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는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임서진, 15)은 “원평집강소를 처음 와 보았다. 설명을 들으며 우리 조상들이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 꾸어왔던 꿈의 현장에 와 있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친구들은 집강소라는 단어도 모를 것 같은데 내년에는 친구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소개시켜 주어야겠고 또 참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김제 모악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한 명산 모악산 마실길 걷기 및 등반대회는 모악산의 정기를 받고 싶은 700여명이 참가하여 시 산악회의 인솔 하에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진 예술을 사랑하는 김제시민의 질 높아진 공연도 축제의 완성도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새로운 지역 축제 브랜드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온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김제모악산축제는 지역문화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내년에는 축제도시 위상에 걸맞게 김제모악산축제만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나은 축제로 만나 뵙겠다. 해마다 봄이 오면 호남4경 중 모악춘경 김제 모악산을 잊지 말고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4-08 10:24
흩날리는 벚꽃과 화려한 조명이 어울려 환상적 풍경을 선사할 제19회 옥천골 벚꽃축제가 순창읍 경천변 일원에서 4일 팡파르를 울린다. 이번 벚꽃 축제는 순창군이 후원하고 옥천골 벚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나현주)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군이 경천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만개한 벚꽃 잎의 아름다움이 한층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군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개막일인 5일에 벚꽃 잎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더욱이 경천변을 따라 1.4km 구간에 심어진 벚꽃 외에 군이 설치한 경관 시설들로 셀카 찍기 좋은 장소를 구간구간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재미를 배가 시킬 전망이다.축제를 주관한 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메인무대 행사 외에 축제장 일대에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축제 성공의 자신감을 내비쳤다.4일 첫날에는 최우정 예술단 및 초대가수공연, 군민노래자랑 예선과 7080 추억과 낭만의 세대공감 라이브방송(유튜브)인 ‘추억소환 온돌방’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5일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기념식, 불꽃놀이, 초청가수 특별공연이 이어진다.6일에는 맨손장어잡기 체험, 옥천골 스타가요제 세종TV 녹화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7일에는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맨손장어잡기 체험, 군민노래자랑 결선, 폐막식을 끝으로 화려한 막이 내린다.또 이번 옥천골 벚꽃축제 기간에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경천변에서 꽃마차와 깡통기차, 수상자전거 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벚꽃축제에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순창 청소년 골든벨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나현주 제전위원장은 “지난해는 벚꽃이 빨리 떨어져 아쉬움이 남았지만 올해는 개막식 일정에 맞춰 벚꽃잎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야간조명으로 빛날 벚꽃잎이 멋진 광경을 연출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4-07 18:59
전라남도는 9일 일본 크루즈선사 피스보트의 3만t급 ‘오션드림호’가 일본 고베항에서 관광객 1천여 명(승객 550명승무원 500명)을 싣고 여수에 입항한다고 밝혔다.‘오션드림호’ 관광객들은 여수와 순천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6개 코스로 나눠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는 여수 오동도와 아쿠아플라넷, 순천만국가정원, 낙안읍성 등이다.올 한 해 여수를 통해 전남을 방문하는 해외 크루즈 관광객은 총 7항차 2만 여명에 이를 전망이다.전라남도가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 크루즈 노선 다변화와 일본, 타이완 등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그동안 전라남도는 크루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여수시, 여수엑스포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전남 크루즈 협의체’를 운영해왔다.또 법무부 등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출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을 위해 관광상륙허가 사전 신청, 입국 심사대 확충, 출입국 심사 직원 임시 파견 등 크루즈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관광상륙허가는 크루즈 승선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비자 없이 3일 동안 허용하는 제도다.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와 항만관광공사 등과 함께 외국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해외 포트세일활동 등에 적극 참가해 일본과 타이완, 중국에서 여수를 오가는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토록 할 계획이다.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크루즈관광 유치는 일본, 타이완 등 시장 다변화 노력의 대표적 성과”라며 “해외 크루즈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출입국 심사 시간을 줄이고, 인센티브 지원 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19-04-07 17:51
고창군 공음면 무장기포지와 무장읍성 일원에서 오는 25일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기념행사 및 무장기포기념제’가 열린다.4일 고창군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기념행사와 무장기포기념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출정식, 포고문 낭독, 헌화에 이어 무장기포지에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까지 동학농민군 진격로(7.2㎞) 걷기, 입성맞이 행사, 기념식, 제12회 녹두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또 행사장에선 전북과학대학교 봉사단이 고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행복사진 촬영 액자 배부, 아로마 마사지 등 다채로운 나눔 행사도 펼친다.앞서 동학농민혁명에서 무장기포는 중앙정부의 권세가와 탐관오리 숙청을 위한 전국적인 선언의 의미를 갖고 있다. 농민군은 무장에서 기포한 이후 백산대회에 이르기까지 농민군 4대 명의와 군율을 발표하고 전봉준을 총대장으로 하는 군사조직을 갖췄다.고창군 관계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기억과 전승은 봉건체제의 억압과 질곡의 한계를 극복해가는 농민의식의 성장과정을 기억하는 일이다”며 “무장기포지 사적 승격, 무장기포 역사적 의미 교과서 수록, 전국단위 행사서 포고문 낭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고창군에선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그린 SBS드라마 ‘녹두꽃’(26일 첫방. 금,토 오후 10시 방영, 연출 신경수, 극본 정현민, 배우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등)에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4-07 11:40
근대소설의 백미로 불리는 혼불의 배경지인 남원시 옛 서도역에서 봄을 맞이하는 축제가 6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벚꽃 흐드러진 서도역 소풍’ 테마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3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오감을 만족하는 봄소풍으로 기획되었다. 또, 사진전시, 백일장, 보물찾기,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주민들 스스로 축제 역량을 높이고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처럼 주민들 스스로 활동하는 공동체와 마을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도역은 193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 중 한곳으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영화 동주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인근에는 혼불문학관이 자리 잡고 있어 최명희 선생의 생전 모습과 육성, 친필원고, 편지 등을 볼 수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4-05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