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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남군 전경 해남군이 해남 농수산물 먹거리를 활용한 ‘해남 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내츄럴푸드의 본향 땅끝해남’을 주제로 한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어업군인 해남의 명품 농수산물을 이용한 각종 요리와 자연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해남군은 민선7기 문화관광분야 군민과의 약속을 통해 농수산물 소비촉진과 대표축제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먹거리 축제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축제 개최를 준비해왔다.축제 명칭인 해남 미남(味南) 은 신규 브랜딩 사업을 통해 제시된 관광 슬로건인‘미남 해남’중 맛있는 해남을 의미하는 미남(味南)으로 먹거리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담았다.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나흘간 해남 대흥사 일원에서 열린다.6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해남미남 요리 마스터 셰프대회, 음식명인 요리교실, 2019인분 우거지 국밥나눔, 전국 해남특미요리·푸드아트경연대회, 해남배추왕·고구마왕·쌀밥 경연대회 등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가족단위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쌀과 고구마, 배추 등 주요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맞물려 있고, 전복과 김 등 땅끝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들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농수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이와 관련 군은 10일 도립공원사무실에서 대행사 입찰에 참여할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갖고 축제의 전반적인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축제장소 대흥사 전경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가 전남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남군을 대표할 만한 축제가 미비해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왔다”며 “농어업군이 해남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을 살려 개최하는 해남 미남(味南)축제가 재미와 역동성이 살아있는 음식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16 22:02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특색있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김제시티투어버스』가 지난 15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날은 시티투어버스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접수한 34명의 관광객이 탑승하여 금산사,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을 돌아보는 농경문화코스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버스에 함께 탑승하여 일일투어를 책임진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난 설명은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김제시티투어버스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로, 아리랑문학마을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이 관광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환영식을 가졌다.이날 투어에 참여한 최모 관광객은“김제의 주요 관광명소를 손쉽게 다닐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난 해설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강신호 문화홍보축제실장은“앞으로 더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김제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제시티투어버스는 5명 이상 사전예약이 되었을 경우 매일 운영할 예정이며, 인터넷 예약 사이트(http://www.gimje.go.kr/citytour) 또는 전주투어MBC(☎220-8200),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540-3324)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여행 | 박용섭 기자 | 2019-09-16 21:27

2주 앞으로 다가온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을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와일드 코스튬 와푸족 의상 체험’, ‘와푸 IN 퍼레이드’,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 등 총 5개의 신규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와푸족 의상 체험은 와일드푸드축제의 콘셉트인 야생을 표현한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다. 기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플 와푸족 체험’을 좀 더 확대시킨 것으로 누구나 축제장에서 와푸족으로 변신해 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어린이 70벌, 어른 30벌이 준비돼 있으며 와푸족 의상을 입은 체험객들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북돋을 예정이다.와푸 IN 퍼레이드의 물결은 주무대에서 와일드마당, 향수마당, 놀이마당 등 축제장 주변 곳곳까지 출렁인다. 와일드마칭밴드, 완주농악단, 대형인형, 댄스, 플래시몹 등의 다양함으로 무장한 퍼레이드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1일 2회씩 운영예정으로 퍼레이드 중간에는 퍼포먼스 공연도 펼친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을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홈페이지(http://www.wildfoodfestival.kr)를 통해 사전접수 받고 있다.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는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진행되는 힐링의 시간이다. 코스는 무궁화테마식물원, 고산자연휴양림, 바이오매스홍보관으로 이어지며, 코스별로 미션을 부여해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체험 마당이다. 나뭇잎, 풀,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전시한다.마지막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는 단순 보물찾기에서 첨단을 더했다. GPS기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물을 찾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이 보물을 찾기 위해 축제장 곳곳을 누비다보면 축제장 위치를 축제관계자보다 잘 알 수도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매해 와일드푸드축제를 준비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며 “그 고민 끝에 신규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맘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9-16 21:19

사진=연합뉴스 추석 아침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500명 가까운 승객이 추석을 날렸다.이들은 한국에서 추석을 쇠려던 해외 주재 승객들이었지만 추석이 끝난 14일 오전 가까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떠나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OZ742편(A380) 여객기가 출발 직전 기체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돼 출발이 지연됐다.아시아나는 해당 여객기가 승객 탑승 전 기내 공기압이 누설된다는 메시지가 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에는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 495명이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약 22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다.승객들은 "아시아나는 부품 공수 중이라는 말만 하고 담요와 물을 나눠준 채 승객들을 공항에 무작정 대기하게 했다. 추석을 쇠러 한국에 가야 하는데 공항에 발이 묶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아시아나 관계자는 "필요한 부품을 수배해 방콕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정비가 늦어져 탑승 전 승객들을 인근 호텔로 안내했다"고 말했다.해당 항공편의 인천 도착 시각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40분에서 다음날(14일) 오전 7시 40분께로 미뤄질 전망이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9-13 20:59

사진=에어뉴질랜드 세계적인 수상 경력을 지닌 항공사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가 10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인 ‘A better way to fly’를 국내에서 첫 공개했다.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에어뉴질랜드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국적기로서 뉴질랜드 여행에 최적화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을 소개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에어뉴질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은 CGI(컴퓨터 생성 화상) 기술로 탄생한 캐릭터인 피트(Pete)라는 새가 주인공이 되어, 특유의 위트 있고 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국조인 키위(Kiwi) 새를 의인화한 주인공인 피트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지만 날개가 없어 날 수 없는 스스로의 처지에 고뇌하던 중 자신의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에어뉴질랜드를 만나 비로소 세계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피트는 메인 캠페인 영상을 통해 에어뉴질랜드가 제공하는 최상의 기내 서비스와 뉴질랜드 특유의 친근함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으로 사람들을 안내한다.에어뉴질랜드 글로벌 브랜드&콘텐츠 마케팅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조디 윌리엄스(Jodi Williams)는 “호주, 북미, 남미, 유럽, 주요 아시아 시장에 이어 한국에서도 ‘A better way to fly’ 캠페인을 선보이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밝히며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뉴질랜드의 아름다움과 에어뉴질랜드의 프리미엄 기내 서비스를 간접 경험해, 향후 보다 많은 한국 여행객들을 뉴질랜드에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사장 팀 스완(Tim Swan)은 “에어뉴질랜드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질랜드 국내 노선을 통해 한국 승객들을 매력적인 뉴질랜드 여행지로 안내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생동감 넘치는 뉴질랜드의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보이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국제 밤 하늘 보존 지구(The Dark Sky Reserves)에 등재되어 있는 테카포 호수에서 즐기는 별 관측 투어, 미식가들의 사랑받는 다양한 계절 음식, 최고급 뉴질랜드 와인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뉴질랜드의 수많은 여행지와 특유의 매력을 한국 고객들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최근 새롭게 단장한 이코노미 스카이카우치(Economy Skycouch TM) 캐빈 클래스로 크리스털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를 수상한 바 있는 에어뉴질랜드는 2020년 중순까지 장거리 노선 항공편에 더욱 여유로운 좌석 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이코노미 클래스 상품 출시 및 모든 항공편에 와이파이(Wi-Fi) 설치 등 향후 2년간 다양한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에어뉴질랜드는 ‘A better way to fly’라는 브랜드 메시지와 같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선한 지역 특산물과 계절 재료로 개발된 기내 메뉴를 준비하였다. 특히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클랜드 직항 국제선에서는 비빔밥, 불고기 등 한국 메뉴를 비롯해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 또한 준비되어 기내식 메뉴에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한국인 승객들에게 편안하며 편리한 비행을 약속하고자 한국인 승무원들이 배치되어 에어뉴질랜드만의 친절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에어뉴질랜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인 영상은 이날부터 특정 케이블 채널들과 영화관, 옥외 광고, 포털 사이트, 카카오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는 한정 특가 항공권을 뉴질랜드 전 지역을 88만3000원(인천-오클랜드 직항 항공편, 전 지역 국내선 2구간 포함)의 가격에 이날부터 10월 17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에어뉴질랜드 개요에어뉴질랜드는 1940년에 첫 취항한 이래로 뉴질랜드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북미 지역, 유럽 지역, 그리고 남미 지역의 18개국 50여 개 도시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뉴질랜드 국내에서는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약 20개 도시로 운항되고 있으며, 현재 에어뉴질랜드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에 소속되어 있다.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은 2019년 11월 23일부터 운항 될 예정이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에어뉴질랜드 한국 지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행 | 전선화 기자 | 2019-09-10 13:45

부안군은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홍보하고 잼버리 관심유도와 스카우트 활성화 등 잼버리 붐 조성을 위해 서림교차로에 잼버리 영지의 출입구인 ‘영문(營門·영지의 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 영문(영지의 문) 부안군은 부안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서림교차로에 잼버리 영문을 설치함으로써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지인 부안을 부각시키고 잼버리 무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특히 이번에 설치한 영문은 대나무를 활용해 한국스카우트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과 부안지구연합회 지도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설치됐다. 영문 설치에 참여한 한 스카우트 지도자는 “이러한 관심과 노력들이 모여 2023년에 부안 잼버리 축제장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을 모이게 할 것“이라며 “군민은 물론 추석을 맞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잼버리 상징인 영문을 보면서 잼버리에 대한 관심과 스카우트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09-10 11:08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장흥군의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3일간은 장평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8회 장평 명품 호두축제’가 열린다.올해 호두축제에는 난타공연, 풍물놀이, 차밍댄스 등 신명나는 공연 무대와 호두 전시판매장,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장평호두축제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은 물론, 호두과자, 작두콩 차, 블루베리 쥬스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재료로 한 먹거리도 마련됐다.투호, 팽이돌리기, 재기차기 등 명절 민속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는 편백숲 우드랜드는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편백나무은 일반 수목에 비해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5배 이상 내뿜어 아토피와 같은 각종 환경성질환의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르는 등산로에는 약 3.7km 길이의 ‘말레길’이 설치돼 있는데, 말레길 코스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어렵지 않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편백숲 우드랜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면 이제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찾아 건강한 음식을 맛보고 전통시장의 흥겨움을 즐길 차례다. 편백숲 우드랜드 토요시장 하면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등 장흥을 대표하는 3가지 특산물을 조합해 구워먹는 장흥삼합이 단연 인기다.장흥삼합은 한우판매점과 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해 인근 식당에 가져가면 차림비만 내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정남진천문과학관과 정남진물과학관 등도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정상운영된다. 천문과학관 천문과학관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이고, 물과학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정종순 장흥군수는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연휴, 장흥군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을 추천한다”며, “맑은 물, 푸른 숲 장흥군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10 11:07

올 추석연휴 가족과 찾으면 좋은 대표 '음식거리'에 '고창 풍천장어거리'가 선정되면서 미식도시 고창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고창 장어와 복분자주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지역별 대표 '음식거리' 30곳에 '고창 풍천장어거리'가 포함됐다. 전북도내 유일하다. 선운산 장어거리 농림부는 전국 270곳의 '음식거리' 가운데 지자체의 추천 등을 받아 추석연휴 각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아가 즐길 수 있는 30곳을 선정했다.풍천장어는 밀물 때 서해 바닷물이 들어와 민물과 만나는 선운산 어귀 인천강에서 잡히는 장어를 말한다. 풍천은 지명이 아니라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강 하구를 의미한다. 풍천장어의 본고장답게 고창 선운산 일대에는 40여 개의 풍천장어집이 줄을 지어 '풍천장어거리'를 이루고 있다. 가게마다 양념구이, 소금구이, 복분자구이, 장어탕 등 다양한 메뉴로 남녀노소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장어거리'를 찾는 외지 방문객들이 더 머물고,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주변 관광지(미당시문학관, 하전어촌체험마을, 상하농원, 학원농장 메밀밭 등)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09-10 11:00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2019년 가을여행주간(9.12.~9.29.)을 맞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이자 ‘아트 투어리즘(Art Tourism)’의 메카로서 광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지역 청년 문화기획자를 매칭해 향후 예술관광 상품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당일과 체류형으로 나눠 운영된다.당일 프로그램 ‘예술인과의 여행’은 지역 내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박물관,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근대역사마을 등 지역 대표 문화공간을 활용해 각종 전시 관람, 공연, 예술 관련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당일 프로그램 : ① 이이남・다음(茶愔)과 함께하는 아트투어 ② 이강하미술관 아트투어 ③ 어린이미술관 아트투어 ④ 맛있는 미술관 아트투어 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트투어 ⑥ 우제길・정송규와 함께하는 아트투어 ⑦ 예술의거리 아트투어 ⑧ 국립광주과학관 아트투어체류형 프로그램인 ‘아트스테이 in 광주’는 숙박시설과 다양한 예술체험 및 공간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창작자로 살아보거나 지역 예술자원을 집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미니콘서트 관람, 핑거푸드 제공 등을 포함한 아트쌀롱파티와 테마형 광주시티투어버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 체류형프로그램 : ① ‘양림마인드’ 스테이 ② ‘코끼리 메이커스’ 스테이 ③ 광주디자 인비엔날레 아트스테이여행주간 프로그램 사전예약은 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이명순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예술로 물든 광주 전역의 다양한 이색프로그램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광주의 체험형, 체류형 예술프로그램이 지속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9-10 10:57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석장리박물관에서 야간 개장 문화행사인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석장리 박물관 달빛 속 박물관 포스터(공주시 제공) 시는 석장리박물관의 오후 6시 폐관에 따른 시민들의 야간 연장 요구를 반영해 이 기간 밤 9시까지 전시관과 야외 유적을 무료로 개방하는 일명 ‘달빛 속 박물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물관 야간 연장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해설도 연장되며, 공주시민들의 최대 커뮤니티인 공주맘 카페와 함께하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또한 달빛 아래서 시민들이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문화행사도 열리고, 석장리유적 사진 전시도 개최된다.16일부터 4일간 가족영화가 상영되고, 20일에는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음악회, 마지막 날인 21일은 명강사가 펼치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석장리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구석기 발굴 선사문화 유적지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아름다운 금강변에서 가을밤 낭만과 운치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자세한 문화행사 일정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09-10 10:55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됐던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 8일 막을 내렸다. 등나무운동장 주 무대에서 개최된 폐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스윙라인맘과 무주난타를 사랑하는 모임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군민 대합창 _ ‘개똥벌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송가인과 남진, 신유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비와 태풍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등 아쉬움을 더했던 축제의 마지막을 달랬다.황인홍 무주군수는 “여러 날 비가 오고 태풍까지 지나가면서 심난한 상황이었지만 시설정리 등 미리 대비를 해 축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올해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축제기간 내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애써주신 군민여러분과 함께 즐겨주셨던 방문객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에서 9월 8일까지 9일 간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촌, 예체문화관,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도시숲마당(무주군청 일원)과 생태하천마당(남대천 일원), 생태체험마당(예체문화관 일원), 생태숲마당(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반디 팜 파티’와 ‘남대천생태방류체험’, ‘남대천 피서’, ‘신비탐사’ 등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올해도 반딧불이 신비탐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지남공원에 마련됐던 동물농장과 생태놀이터, 트리클라이밍, 반디쉼터 등 반디생태체험존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로 20여 년 째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9-09 08:11

장수는 예로부터 지리산의 여세가 뻗어 동쪽으로는 장안산과 덕유산, 서쪽으로는 팔공산, 남쪽으로는 대망산, 북쪽으로는 장등산 등에 둘러싸여 산천초목이 선명하고 물이 깨끗한 곳으로 유명하다.해발 500미터에 위치한 장수읍 등 7개 읍면이 고지대에 위치에 있어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들이 많다.장수사과는 국내외 시장에서 명품으로 통한다. 맛은 물론 색깔과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산간고지대(400~700m)로 일교차가 연평균 11℃이상이나 돼 착색과 과당형성이 월등하며 과육이 단단하면서도 연해 씹는 소리가 사각사각하고 감칠맛이 좋다. 고랭지로 과실비대기 온도가 낮아 병충해가 적은 만큼 농약 살포량도 적어 안전성도 뛰어나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생산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어 생산자가 소비자들 식탁 끝까지 책임진다. 장수 한우는 해발 650m이상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인 청정지역에서 사계절 맑은 공기와 자연 암반수를 음용해 영양이 풍부한 초원에서 사육하므로 지방량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육색이 뛰어나 담백한 맛으로 옛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지대에서 재배된 장수 오미자는 맛과 향이 뛰어나 음료와 한약재의 재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장수오미자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보다 시잔드린 함유량이 7%이상 높다. 시잔드린(Schisandrin) 성분은 피로회복 및 원기회복에 좋아 수험생, 직장인, 운동선수에게 효과적이며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장수에서는 오미자를 이용한 오미자주, 오미자청, 오미자 한과 등도 가공 식품도 생산돼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커런트(Ribes nigrum)가 장수의 새로운 명품 농산물로 등장했다. 블랙커런트(Ribes nigrum)는 라즈베리, 블루베리등과 같은 베리류이며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분과 효능이 뛰어나 ‘베리의 왕’으로 불린다. 유럽 북서부가 원산지인 블랙커런트는 그늘에서 잘 자라며 추위에 강하다. 겨울이 길고 여름이 시원한 장수가 블랙커런트 재배 적지로 확인됐다. 다른 베리류보다 단맛이 조금 더 강하기 때문에 새콤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아이들도 먹기 편하다. 생으로도 섭취 가능하며 건조해서 먹거나, 청, 잼, 토핑 등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장수 사과와 오미자 등을 활용한 먹기 간편한 즙과 정과 등 가공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장수 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에는 즙과 젤라또, 정과 등이 있으며 토마토도 즙으로 만나볼 수 있다.오미자는 청과 진액, 오미자주, 오미자 한과 등이 있으며, 블랙커런트 잼, 청 등이 있다.장수몰(www.장수몰.com)은 장수군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쇼핑몰로, 농민들은 생산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동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판매하고 있다.소비자와 장수농민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직거래장으로 운영돼 보다 신선하고 믿음직스러운 장수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장수몰에서 판매되는 상품 정보와 구매는 장수몰 홈페이지(www.장수몰.com)를 접속하면 된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9-09 08:09

사진=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인천국제공항에 결항사태가 일었다.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항공기 결항은 120편(출발 60편, 도착 60편)으로 집계됐다.항공기 지연은 128편(도착 72편, 출발 56편)이며 착륙이 어려워 회황한 사례도 6건 접수됐다. 인천공항에 도착하지 못한 비행기 6편은 김포 2편, 제주 1편, 무안 1편, 기타 2편(사할린, 나리타)로 회황했다.운항계획자체가 취소된 비운항처리 건수는 109편으로 조사됐다.인천공항공사는 태풍 링링에 대응해 전일 오후 9시부터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강풍에 대비해 항공기 지상 결박시설(무어링) 42개를 준비했고 풍속이 초속 25~30m를 넘을 때는 탑승교를 '타이다운 바'로 고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항공기 이동구역 배수시설 집중 점검 및 낙뢰피해 방지시설 등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하며, 항공기 지연에 따른 공항 여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류여객 대기장소를 마련하고 필요시 비상용품도 나눠줄 계획이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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