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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지난달 31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일원에서 진행된 ‘2019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를 대표하여 김 부의장이 참석했고 박원순 서울시장, 오만대사 외 주한외국대사관 참석자 40명 등 주한외국사절 포함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김 부의장은 “올해로 23번째를 맞이하는 2019 서울 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를 축하 드린다”고 전하며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원순 시장님과 각국 대사님과 가족 여러분, 16개의 자매우호도시에서 오신 공연단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감회를 전했다.김 부의장은 “서울 세계도시문화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배우고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 라고 말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인들에게는 서울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서울시민에게는 각 나라와 도시의 새로운 모습이 발견되기를 희망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더불어 김 부의장은 “서울시의회도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세계 각 도시와 소통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이번 2019 서울세계도시문화 축제는 8월 31일~9월 1일 이틀간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일원에서 열렸으며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 초청공연 및 세계 음식전, 관광 홍보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여행 | 양성희 기자 | 2019-09-02 12:44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 자원봉사자 180명을 모집한다.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분야는 군산시간여행축제 프로그램 보조와 행사관리 지원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 등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활동장소로는 이번 축제의 주행사장인 구시청광장과 주변 중앙로 및 구영 6·7길 등이며, 1930년대부터 고대와 미래존까지 시대별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물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에서 활동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선정결과는 11일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군산시가 하나 되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시청광장 등 시간여행마을에서 개최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라는 콘셉트로 시민 공모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개·폐막식 등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전시 및 프리마켓과 추억의 먹거리 등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 | 정희준 시민기자 | 2019-09-02 11:41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축제 행사장을 장식할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N치즈축제에 국화꽃을 전시하자는 아이디어를 최초로 낸 심민 군수는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될 축제의 성공을 위해 국회꽃 생산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심 군수는 2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등 축제행사장에 전시할 국화 생산지인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등 3곳을 직접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현재 군은 축제장을 장식할 국화화분 2만5000여개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를 통해 재배하고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임실N치즈축제는 심 군수가 민선 6기 군수로 당선된 이후 임실치즈테마파크 정상화와 임실군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축제다.  당시 심 군수는 소규모 지역축제가 산발적으로 개최되는 상황에서 군을 대표할 축제 육성과 2011년도에 설립되었지만 잘 알려지지 않자 임실치즈테마파크 활성화를 목표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인접 치즈마을을 주 무대로 이 축제를 만들었다.임실N치즈축제는 2015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40여만명 안팎이 찾는 유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N치즈축제가 단기간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시킨 전략은 임실치즈 브랜드의 우수성과 더불어 계절꽃인 국화를 생산 전시한 것”이라며 “올해도 국화꽃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말 아름다운 국화꽃 장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2 11:37

축제의 계절 10월에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19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호수라는 장소가 주는 서정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의 구성을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함께하는 거리예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업사이클링, 재활용 등 다양한 환경 메세지를 거리예술의 형태로 전달한다. 10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고양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젊음이 가득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거리 곳곳에서 고양시 주최,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로는 개·폐막작과 해외초청작 4팀(독일, 영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초청작 8팀, 발전 가능성을 지닌 자유참가작 15팀 등 총 3개 부분 29팀이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거리예술의 신진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호수프린지무대, 신한류예술단 거리버스킹,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시민참여 특별기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고양시는 "거리에서 예술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양시의 아름다운 호수와 거리예술 공연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2 11:26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의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문화재활용상’을 수상했다.29일 오후2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성백제문화제’는 문화재 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제의 왕궁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을 적극 활용하여 체험형 축제로 기획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일반시민과 전문 연기자가 함께 만드는 역사문화거리행렬이 콘텐츠 다양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1994년부터 시작된 ‘한성백제문화제’는 2천 년 전 한성백제시대 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2019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수상, 세계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너클어워드 7년 연속 금상 수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성백제 체험마을, 갈라퍼레이드, 몽촌해자 수변음악회,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한성백제문화제’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하여 2천 년 전 한성백제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역사유산을 공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 다가오는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는 송파구 외에도 부여서동연꽃축제, 금산인삼축제, 청송사과축제, 김제지평선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20개가 선정되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2 11:22

서울 송파구는 3일부터 8일까지 풍납백제문화공원에서 2019년 생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백제 한성도읍기의 역사를 품고 있는 송파구는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 기간동안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과 ‘백제, 한여름 밤의 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3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백제왕도 여행’ 프로그램은 6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생 총 370명이 백제의상을 입고 칠지도 무예체험, 백제모형탑 만들기, 축성놀이 등의 8개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를 체험한다.이후 7일에는 일반인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축성놀이 △백제의상체험 △활쏘기 △직조 컵받침 만들기 △팽이 만들고 배틀 △백제인물 종이필통 만들기 △그릇 빚기 등을 진행한다.또한 7일과 8일 이틀 동안은 ‘백제, 한여름 밤의 꿈’을 진행한다. 악사들의 음악연주, 어름사니의 줄타기, 광대들의 곡예, 수중퍼포먼스, 움직이는 투명인간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늦은 여름 주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생생문화재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잠자고 있는 문화재를 발굴해 콘텐츠화하고 송파를 역사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원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문의는 사단법인 ‘문화살림’으로 하면 된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2 11:15

사진=연합뉴스 전북 김제시는 김제지평선축제가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명품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민국빅데이터 축제대상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 BC카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등이 KT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평가를 곁들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20곳을 선정한 결과다.  김제지평선축제는 지난해 기업상생 최우수상에 이번 두번째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지평선축제는 주말 평균방문객이 많이 방문하는 등 가장 눈에 띄는 빅데이터 우수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세계인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며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인‘지평선’의 브랜드가치를 고양시키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도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객관적인 축제 평가에서 지평선 축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지평선축제 역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 수용 공간 및 먹거리를 확충하여 글로벌축제 품격에 맞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는 2019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주 행사장인 벽골제에서 오감을 만족하는 110여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9-02 10:08

사진=무주군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가 31일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읍 반딧골전통공예촌과 예체문화관, 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도시숲마당과 생태하천마당, 생태체험마당, 생태숲마당에서 펼쳐질 ‘반디 팜 파티’와 ‘남대천생태방류체험’, ‘남대천 피서’, ‘신비탐사’ 등의 프로그램들이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문화생태관광축제’로서의 충분한 면모를 보여준다.30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오규석 기장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김재종 옥천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박준배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등 내빈을 비롯해 재경, 재부산, 재대전, 재전주 무주군민회 회원 등 출향인들과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민, 그리고 방문객 등 5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내빈들의 환영메시지와 함께 진용훈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레이저 퍼포먼스 “무주이야기”와 주제공연 “기도하는 반딧불이”를 비롯해 다비치 축하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방문객 여러분과 환경을 비롯한 역사와 문화, 관광에 관한 무주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라며 “9일 간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무주의 이야기에 마음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또 “올해는 2019 문화관광 대표축제의 명예를 걸고서 개최하는 만큼 글로벌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분 좋은 변화를 느끼시며 특별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통해 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로 20여 년 째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8-31 12:31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독교 단체와 행사 참가자 사이에 벌어진 마찰로 무산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올해는 개최에 성공했다.이번에는 경찰이 경비 인력을 대거 축제장 주변에 배치함에 따라 양측의 몸싸움 등 지난해와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인천평화복지연대 등 24개 단체가 모인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31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쉼터광장 일대에서 제2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열었다.퀴어문화축제는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 인권과 성적 다양성을 알리는 행사로, 2000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전국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50여개 체험용 부스를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각종 공연 등 무대 행사도 즐길 계획이다.이번 축제에는 호주·영국·아일랜드·프랑스·독일 등 10개 주한대사관도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될 본행사가 끝나면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부평시장역까지 1.7㎞ 구간을 2시간 동안 행진하며 성 소수자의 인권을 알릴 예정이다.임신규 인천퀴어축제조직위 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성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알리는 계기"라며 "성 소수자들을 향한 혐오와 차별이 그들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 시민들과 함께 공감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이날 부평역 인근 부평공원 등지에서 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다.'올바른 인권세우기 운동본부' 회원 등 300명도 부평역 인근에서 행사 개최를 반대한다고 외쳤으며 '전국학부모연대'도 퀴어축제 퍼레이드가 진행될 부평문화의거리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는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조영래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처장은 "어린 학생들도 모두 지켜 보는 공공장소에서 동성애자들이 미풍양속을 해치는 복장을 한 채 여는 축제를 반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여행 | 정연미 기자 | 2019-08-31 12:22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4계절을 기록하는 영상콘텐츠를 구축하여 유적지구의 기록보존과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영상 활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공주시제공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유적)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이번 사업은 계절변화에 따른 유적의 입체적인 기록을 위해 스틸사진, 동영상, 파노라마 등 다양한 촬영기법과 무인항공기를 함께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생생한 기록보존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영상기록이라는 점에서 방송미디어 제공에 손색없는 초고해상도(UHD이상)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진=공주시제공  영상콘텐츠 구축은 유적 주요장소에서 고해상도의 스틸사진을 촬영하고 공중에서 유적을 내려다보며 다양한 각도와 구도로 동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지점의 지상과 공중에서 유적전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360도) 파노라마 영상도 함께 진행하여 일반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적의 전경 및 주요지점을 계절별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 : http://www.baekje-heritage.or.kr/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절변화에 따른 유적의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유적마다 다양한 위치와 방향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구축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행 | 한광현 선임기자 | 2019-08-30 11:30

오는 31일 개막하는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자연 그대로의 무주를 바라보는 게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장 탐방(주제관 관람), 낙화놀이 · 반디랜드 ·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태권도 체험,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모노레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사는 태권도원을 이용하게 된다. 무주반딧불축제 1박2일 무주 생태탐험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인데 올해도 벌써 예약이 마감이 됐다”라며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해 방문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보답해 나겠다”라고 전했다.반디별 소풍(1인 5천 원)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에서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름철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반디별 찾기’와 ‘반디별 관찰’, ‘엽서 쓰기’, ‘포토 존 사진 찍기’, ‘화성, 토성, 이중성, 견우성, 직녀성 관찰하기’ 등이 가능하다. 무주반딧불축제 반디별 소풍 8월 31일과 9월 1, 6, 7일 밤 9시 30분부터 4일 간 운영되며 참가(하루 120명 참여 가능)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하면 된다.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별 소풍 진행을 위해 2017년 독수리자리에 있는 ‘견우별’과 거문고자리에 있는 ‘직녀별’, 그리고 ‘데네부(백조자리 꼬리)’를 각각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자리로 정하고 지정 서명식을 가졌으며 ‘반디별’을 상표 등록하기도 했다.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만든 스토리텔링(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5월이 운문산 반딧불이, 6월의 애반딧불이, 8월의 늦반딧블이>)도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8-30 11:16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반딧불이 신비탐사(8.31.~9.8.)와 반딧불이관 등 반딧불이 관련 프로그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우선, 반딧불이 신비탐사(당일 09:00~ 선착순 현장접수) 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해마다 ‘반딧불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프로그램’이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 부문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신비탐사 탐사는 스페셜 탐사(참가비 1인 1만 5천 원)와 일반 탐사(1인 1만 원)로 진행되며 스페셜 탐사에는 곤충 전문가가 동행해 반딧불이의 생태와 일상을 꼼꼼히 설명해줄 예정이다.또 탐사차량 안내 시스템을 보강해 2개 국어(한국어, 영어)로 안내를 진행하며 관내 중 ·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반디탐사대를 별도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안전한 탐사를 도울 예정이다.무주군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 팀 정재훈 팀장은 “반딧불이를 보고 싶어 하고 신비탐사를 고대하는 많은 방문객들을 위해 탐사 여건을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와 서비스 질 향상에 집중했다”라며“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단순 구경거리가 아니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제322호)이기도 한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가 기후나 습도 등 자연환경에 민감하다는 것을 감안해 축제장 내 예체문화관에 반디나라관(주제관)도 운영한다.신비탐사 당일 기상 상황에 따른 변수에 대비하고 직접 탐사를 떠날 수 없는 상황의 관람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의 생태부터 발광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다녀왔더라도 반딧불이의 생태를 좀 더 자세히 보고, 배우고 싶다면 반디나라관 관람(1인 3천 원 / 무주군민 1인 2천 원)은 필수. 무주반딧불축제 반디판타지관 반딧불이관에는 반딧불이 생태학습관과 반디판타지관(홀로그램, 트릭아트)이 마련되며 형설지공관(반딧불체험)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을 깜빡이며 살아 움직이는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곤충체험관에서는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8-30 11:15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D-30일 행사가 열렸다.지난 28일 완주군은 제9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성공기원을 위한 D-30일 행사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스 운영자 주민 100여명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음식판매가 많이 이뤄지는 만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민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또한 올해 축제의 슬로건인 ‘오감만족, 완주에서 FUNFUN하게~’라는 콘셉트에 맞게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참여자 모두가 신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성공 결의를 다졌다.특히, 올해 축제에서 소개될 홍시와플, 생강식혜, 단호박 음료 등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포차메뉴 시식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이들 음식들은 지난 26일 사전 컨설팅을 통해 보완된 음식들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 동력은 참여자 분들의 개개인의 노력, 정직함의 성과다”며 “축제기간 위생과 서비스에 만전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6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보유한 축제로 명성이 자자하다. 완주 신활력플러스 푸드테라피 사업 박차교육생‧치유농장‧식품개발 전문가 참여 W푸드아카데미 워크숍한편 지난 27일에는 농촌신활력플러스 단위사업의 하나인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머리를 맞댔다. 완주군은 최근 기본교육생 100여명과 치유농장, 식품개발, 조직분야 등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W푸드아카데미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농촌신활력플러스 단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이경임 사)농어촌미래문화연구소장의 치유농장실천사례, 손호기 농진청연구사의 치유형농촌관광의 다각화 활동 등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참여자들의 세션별 토론 및 토론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W푸드테라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주민들 간 화합도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조직화 교육 심화교육 등을 통해 군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8-30 11:13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강진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강진’및 하반기 축제 홍보 등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펼쳐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의 무궁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그간 펼쳐왔던 노력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47회 강진 청자축제와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광 마케팅에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에 빠지다’는 주제로 전국 지자체·관광업계 등 260여 단체에서 500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신문사, 여행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가 후원했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관광 홍보관과 공공기관 홍보관이 운영되는 국내관광전, 해외 각국의 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관광전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동시 행사로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대전’, ‘대한민국 유튜브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19-08-30 10:35

27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가을 여행주간(9월12~29일)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어촌체험휴양마을 9곳을 선정·발표했다. 이 중 고창 만돌어촌 체험마을은 ‘자연과 어우러진 즐거운 체험여행’을 주제로 한 여행지에 포함됐다. ‘만개의 굴뚝이 서있다’는 고창 심원면 만돌마을은 바다와 섬, 바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다. 고창만돌어촌마을 갯벌체험 특히 갯벌과 염전을 활용한 각종체험이 가능하고, 해수모래찜은 물론 동죽, 재래김, 조개탕의 먹거리도 풍부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고창 갯벌은 펄 갯벌과 모래 갯벌 등이 조화를 이루며 생태계를 형성하는 곳으로 2010년에는 람사르습지, 2013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각각 지정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만돌 마을은 갯벌과 염전, 모래사장을 앞 마당에 두고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대한민국 대표 어촌마을이다.”며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방문해 아름답고 포근한 자연을 둘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08-28 18:54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내장산.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릴 것 없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내뿜는 비경 지대다. 특히 빨강, 주황을 비롯한 화려한 계통의 단풍 색깔이 물감을 뿌린 듯 시각적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가을은 비경 중의 비경이다. 그렇기에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내장산을 찾은 이들이 많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 내장산의 무성한 잎과 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그늘과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도 가을철 못지않게 훌륭하다. 어디 여름뿐이겠는가. 봄의 꽃, 가을 단풍, 여름의 녹음, 겨울의 설경 등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지닌 내장산은 일상에 지친 이들을 넉넉하게 품는다.굴거리나무 군락지의 아름다운 녹음‘인기’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내장산의 싱그러운 보석, 초록으로 생생한 굴거리나무 군락지의 아름다운 녹음이 짙어져 간다. 짙어진 녹음이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부른다. 푸르른 여름날 내장산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이렇게 아름다운 내장산의 여름에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는 것이 있다. 바로 신선봉과 장군봉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지다. 굴거리나무는 잎 표면이 진한 녹색인데다 광택이 있어 내장산의 짙푸름을 더해준다. 내장사를 바라보고 왼쪽 완만한 길을 따라가다가 보면 산봉우리로 올라가는 곳에 굴거리나무가 무리 지어 있다.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면 작지만 화사한 여름꽃도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굴거리나무 아래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한들한들 산책하고 싶은 이들은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향하는 길을 걸으며 나무 아래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명상을 해도 좋다. 다양한 사람이 찾는 내장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멋있고 수려한 풍광도 뛰어나지만 2015년 7월 24일 전라북도 문화재 기념물 제130호로 지정된 ‘정읍 내장산 조선왕조실록 보존터’가 있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그리고 오늘 소개할 굴거리나무 군락지가 있다. 굴거리나무는 중북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나 나무에 관심이 덜한 사람들에게는 낯선 이름이다.남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울창한 굴거리나무 숲굴거리나무는 난대의 특징 수종으로 내장산의 굴거리나무 군락지는 굴거리나무가 자생하는 북쪽 한계 지역이라는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12월에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굴거리나무는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남부의 도서지방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내장산의 굴거리나무 군락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이유는 그곳이 굴거리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북쪽 한계 지역이기 때문이다.굴거리나무는 상록활엽교목이다. 늘 푸르고 넓은 잎을 가진 나무라는 뜻이다.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원래는 대극과(大戟科)에 속했던 나무이지만 최근에 굴거리나무과로 독립해 새 살림을 차렸다고 한다. 한자어로는 한국, 중국, 일본 모두 교양목(交讓木)이라고 부른다.교양이 있는 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새잎이 난 뒤에 지난해의 잎이 떨어져 나간다는, 즉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는 것 때문이라고 한다. 굴거리나무의 잎은 약으로 쓰이는 만병초와 닮았다. 그래서 만병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정원수로 좋으며 가로수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계절을 부르는 여행, 여름과 가을 사이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내장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앞에 차를 대고 내장사 방향으로 향하다 좌측으로 난 다소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넉넉잡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더 쉽고 빠르게 가면서 내장산 골짜기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다면 연자대까지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카를 타면 된다. 내장산 아래에 보이는 작은 인공호수와 수목과 내장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많은 나무들의 우듬지를 보며 감탄을 하다보면 우화정의 풍광이 넓게 펼쳐진다.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군락지의 안내판이 나오고 그 안내판 아래쪽 사면이 바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이다.굴거리나무는 그늘을 좋아하는 비교적 키가 작은 나무지만 내장산 원적계곡에서 만난 나무는 10m가 훌쩍 넘어서는 개체들도 있다. 그 어미나무 주변으로 키 작은 아들나무와 손자나무들이 일가를 이뤘다. 무리를 지어 옹기종기 모여 살아가고 있는 것이 평화롭다. 군락지 아래 계곡의 냇물도 반짝이며 흘러간다.군락지에 들어가 천천히 걷고 다시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아직은 더운 늦은 여름날의 열기를 식히러 들어갔을 땐 한 시간 이상 그곳에 머물게 된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여름의 바람결이 나뭇잎들을 춤추게 한다.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여름의 중턱에서 시원한 가을바람이 잠시 스쳐 지나가면 어느새 몸의 열기는 모두 빠져나가 심신은 새롭고 차가운 에너지로 생기 넘치는 상태로 돌아온다. 정읍 내장산 굴거리나무 군락지 연자대 전망대에서 내장사로 향하는 등산로에 있는 굴거리나무들은 가까이에서 관찰하기에 좋다. 가을 단풍이 물들기 전 여름 풍경을 보며 여유롭고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내장산의 연봉에 둘러싸인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여행 | 이세호 기자 | 2019-08-27 19:57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남원관내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레토르트 식품인 남원추어탕 파우치를 남원추어산업협의회(대표 박종완) 홈페이지 인터넷 주문시에 택배비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원추어탕 파우치 택배비 무료행사는 남원추어산업협의회 홈페이지(http://www.chueo.net)에 접속하여 구매하는 분들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특별혜택으로 8.28.(수)부터 시작해 9.6.(금)까지 열흘간에 걸쳐 진행된다. 남원관내 4개 업체(부산집추어탕, 현추어탕, 광원추어탕,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가 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국내 중앙 일간지 홈페이지에도 이벤트 안내 광고를 추진함으로써 남원추어탕 브랜드 및 제품 홍보를 강화하여 더 많은 국민들에게 남원추어탕과 제품의 우수성을 전달하고 온라인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남원추어탕은 전국에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남원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비타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인기만점이다.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한가위를 맞아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추어탕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국민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 | 이상호 기자 | 2019-08-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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