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신비로움과 감동을 선사할 새로운 야경 명소의 탄생을 알렸다.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상무평화공원(삼계면 주산리 407번지) 내에 조성된 음악분수를 운영한다.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회당 30분간 감상할 수 있으며, 운영 횟수는 오후 2회(15:00~15:30, 15:40~16:10), 저녁시간 2회(19:40~20:10, 20:20~20:50)다.8월부터 음악분수 감상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단계다. 장성군은 8월 5일까지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안전요원 배치 등 음악분수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단계별로 마칠 계획이다.특히,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수처리기와 소독장치를 가동하고 매일 표면과 수조를 청소한다.27일 저녁, 음악분수 시범가동을 지켜본 주민 이모 씨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힘들었는데,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장성군은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공연 등 야간문화행사와 먹거리 부스 운영도 기획 중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가 주민 화합과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는 지름 40m, 넓이 1256㎡ 규모로 지난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준공됐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7-29 10:40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시민과 타 지역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에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한다.특히 8월6일과 19일에는 무더운 여름을 시민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콘서트Ⅰ,Ⅱ’ 루트머지 팀에서 기획해 공연을 개최한다.먼저 6일에는 제주의 ‘해녀 노젓는 소리’를 모티브로 한 재즈스타일의 퓨전 연주곡인 재즈&제주 ‘이어도사나’, 국악 EDM 조선팝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19일에는 시원한 전통춤 ‘진도북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집시음악인 ‘플라멩고’와 ‘가야금’을 합쳐 만든 창작곡 ‘플라멩금’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또 7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빛고을 광주’ 명인전‘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명인 김광복을 비롯해 명창 황승옥, 피리명인 나영선, 명무 서영이 출연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펼친다.11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학과 교훈이 담긴 국악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에서는 영호남간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는 곡인 국악가요 ‘달빛오작교’, 전국민의 추억인 ‘검정고무신’과 AUX의 ‘사랑가’를 사랑스러운 안무와 함께 선보이는 국악가요 ‘검정고무신’, ‘사랑가’ 등 남녀노소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무대를 마련한다.26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이 국가무형문화재 제98호인 ‘경기도당굿’으로 문을 연다. 또 단막창극 ‘화초장’, ‘광주-초무’ 등을 공연한다. 단막창극 ‘화초장’은 놀부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부자가 된 아우 흥부의 집에 찾아가 화초장 하나를 얻어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마지막으로 광주시립창극단이 개발한 신규 작품인 ‘광주-초무’는 무당춤을 토대로 만든 창작무용으로 마치 신을 유혹하듯 요염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발작적인 광란한 춤을 전한다.이 밖에도 8월 한 달간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전통예술의 멋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국악방송TV(kt올레tv 251번, LG U+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를 통해 월, 화요일 오전 8시에 시청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7-28 15:15
목포시가 ‘2022 목포항구버스킹’을 ‘예술을 가까이, 일상을 새롭게’라는 주제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평화광장, 목포근대역사관 1관 광장, 목포항구포차에서 추진한다.목포항구버스킹은 1·2차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이 케이팝(K-POP) 커버댄스, 7080가요, 재즈, 태권도 아크로바틱, 마술, 팝페라, 악기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고 재미있는 공연을 매주 선보인다.시는 매년 목포항구버스킹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실력있는 버스커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도시이자 예향(藝鄕)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지역 버스커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올해는 목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콜라보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찾아가는 버스킹과 주제가 있는 거리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8월부터는 관광객 수요에 맞춰 매주 금요일 노을공원에서도 추가·운영한다.이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6시 평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밸리댄스, 전자바이올린, 팝페라 등이 포함된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해 2022년 목포항구버스킹 활성화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시민화합의 시간을 갖는다.시 관계자는 “목포항구버스킹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목포의 곳곳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재미와 감동으로 소통하는 거리예술공연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2-07-22 11:17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등이 주관하는 2022 국제 뿌리산업전시회, 그린카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가 21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개막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경만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기정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광주의 경쟁력을 키워온 3대 주력 전략산업의 현재와 더 높은 성장의 꿈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이다”면서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초산업인 뿌리산업과 신성장 미래 먹거리산업인 친환경자동차, 로봇·스마트가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개막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3개 산업전시회에는 (재)광주그린카진흥원,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공동브랜드(지엘) 등 280개 업체에서 마련한 450개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광주시는 특별관을 마련해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대전환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홍보했다.이 외에도 대표적인 친환경 차량인 넥쏘 수소차, 니로 EV, GV60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 등 다양한 완성차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관에서는 사출금형, 절삭공구, 프레스금형 등 국·내외 최신 금형 및 관련 기기들을 대거 출품하였고, 공군군수사령부에서는 항공 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선보였다.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 홍보관에는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 문화관광 대표 캐릭터 오매나와 함께하는 콜라보 영상 촬영을 통해 스타마케팅에도 참여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캠핑카존과 바이크,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을 전시하는 라이딩존,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상상 드론체험존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았다.전시회와 더불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13개국 53개사의 해외 전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광주시 로봇가전 산업육성 기술 세미나’ 등 산학연의 기술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기념하고 누리호에 실린 조선대 연구팀의 큐브 위성 ‘스텝큐브-2’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포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이 열려 미래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700여 명의 꿈나무가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22 11:16
장성군이 홍길동테마파크 수경시설 가동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여름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축령산 편백숲과 남창계곡, 백양사, 황룡강, 장성호 등 아름다운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장성군은 ‘홍길동’이 태어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의적 홍길동은 조선실록 연산군일기에 5회, 중종실록에 4회, 선조실록에 1회 언급된 실존인물이다. 장성군은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홍길동이 장성 아치실마을에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했다.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황룡면 27만 5763㎡ 부지에 원형 그대로 복원된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생태학습장, 국궁장, 청소년야영장, 숙박시설(청백한옥) 등이 갖춰져 있다.특히, 하절기마다 운영되는 수경시설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홍길동테마파크에는 두 곳의 바닥분수와 원형분수가 설치되어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곤 했다.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간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7월 들어서 가동을 시작했다. 8일 바닥분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원형분수와 에어풀장까지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장성군 관계자는 20일 “운영중단기간 동안 기존 원형분수대를 어린이용 물놀이장으로 재정비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수경시설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8월 1~15일에는 평일에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월 2회, 4개 항목(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잔류염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20 10:48
산과 바다, 청정 자연속 여유가 가득한 곳, 땅끝해남이 캠핑 여행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14일 해남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캠핑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곳곳에 조성된 캠핑장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3-땅끝 오토캠핑장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에는 땅끝마을 관광을 겸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아늑한 해송 숲에 서남해 바다를 조망하고 있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전경과 최상의 부대시설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난 캠핑 명소이다. 오토캠핑 사이트가 50면, 캐러밴이 18대 구비돼 있다.캠핑장은 취사장과 샤워장, 바비큐장 등이 넓게 조성돼 있고, 송호해수욕장과도 바로 연결된다. 땅끝 캐러밴 특히 리조트내에 조성된 18동의 캐러밴은 편리한 시설과 캠핑카에서 하루밤을 보낸다는 이색체험으로 일년내내 이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카라반에는 부대 시설이 모두 조성돼 있어 캠핑 장비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문의=땅끝관광지관리사무소 ☎061-534-0830, http://autocamp.haenam.go.kr)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생태탐방로 트레킹 송호리 해수욕장 인근의 땅끝황토나라테마촌도 오토캠핑리조트로 사랑받는 곳이다.차량을 정박해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존 26면과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은 숲속캠핑존 30면이 조성돼 있다.또한 천연잔디구장과 넓은 수변 생태공원을 비롯해 황토문화체험관 등 편의공간과 휴식공간도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앞바다에 나가 물론 낚시, 갯벌 체험 등도 할 수 있고, 송호해수욕장에서도 5분거리이다. 특히 8월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꼼지락 캠핑이 열릴 예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땅끝황토나라테마촌 ☎061-533-9822 http://hwangtocamping.com)산림 휴양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흑석산 자연휴양림에도 야영시설이 마련돼 있다.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조용한 숲속에 들어앉은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우 유명하지만 야영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조용한 여행을 즐기고 싶어 하는 캠핑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데크 시설 1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50ha 규모 치유의 숲 등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2022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전남을 대표하는 치유, 힐링의 여행지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흑석산자연휴양림 ☎061-530-5738 https://www.foresttrip.go.kr) 오시아노 캠핑장 오시아노 오토캠핑리조트는 요즘 가장 핫한 캠핑장으로 꼽힌다.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은 서남해의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도로와 180도 조망이 가능한 낙조 등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기반 조성 등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도시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캠핑객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해변을 인접해 200여면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과 함께 레저체험장,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완비되었다.여름 성수기에는 각종 이벤트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으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이다. (문의=㈜파라 ☎1668-1144 http://www.oceanoresort.co.kr)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2-07-15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