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02건)

해남군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산과 바다를 걷는 땅끝 낭만 걷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기탐방’ 등 매번 다른 코스와 테마로 진행되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걷기 뿐아니라 줍깅(줍다+조깅)을 통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차수별 선착순 4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전화(☎061-530-5159~51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남 걷기여행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거나 개별로 해남의 걷기여행길(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을 걷고 나서 본인 SNS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말 5명을 선정하여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보내준다.SNS 후기 이벤트 참여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관광실 축제팀(☎061-530-5159 ~5160)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걸어보며 쉼과 여유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걷기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5-23 11:50

진도군은 2023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결과 총 9만5,225톤, 1,152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물김 위판액 1,078억원에 비해 생산량이 7% 증가해 진도군 수협은 전국 수협 중 가장 많은 위판고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지난해 바다 수온 불안정 등으로 인해 생산량 증가에 어려움 있었지만 김 생산 어업인들의 꾸준한 어장관리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특히 진도군은 고품질의 원초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신품종 개발을 위해 어장별 해양환경 특성 조사와 김 양식 어업인 기술지도 위탁사업을 체결, 어업인 현장 지도를 실시한 결과 생산량 증가에 기여했다.또 20억원 투입해 김 육상 채묘시설 신설과 함께 10여개의 중형 냉동보관시설 지원 등을 통한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켰다.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김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김 가공시설 등에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도 김은 적조가 없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돼 미네랄과 칼슘이 풍부하고 몸의 독소 배출·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블랙푸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유통 | 홍성표 기자 | 2023-05-19 14:18

강진군이 ‘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군 쌀귀리를 널리 알리고 쌀귀리 생산농가들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군은 지난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4차 지역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가 신규 특구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지역 특구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발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로, 이번 지정에 따라, ‘강진쌀귀리 융복합 산업특구’는 도로교통법 외 5개의 규제로부터 특례가 허용된다.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쌀귀리 종합가공 유통센터 구성과 재배면적 확대, 지역축제 및 관광 연계 4개 분야 12개 사업 총 475억 원을 투입한다.군은 현재 쌀귀리 90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3,042톤으로, 이는 전국 대비 64% 수준이다.쌀귀리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4℃ 이상을 유지하는 온난한 기후가 필수 조건으로, 군은 1월 평균 온도가 1.4℃를 유지해, 쌀귀리 재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기후 요건과 함께, 군은 2006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쌀귀리 2ha 재배를 시작으로, 2022년 기준, 290여 농가에서 838ha를 계약 재배해, 쌀귀리 전국 최대 주산지로 거듭났다.강진 쌀귀리는 품질면에서도 우수해, 그동안 농촌진흥청 원원종을 보급하는 보급종 증식용 채종포를 운영하고, 우량종자 60톤을 생산 농가에게 보급함과 동시에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환경 조성으로, 우수한 쌀귀리 품질을 유지해 왔다.특히, 올해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종자보급지역으로 선정되어 5ha(20톤), 2024년에는 10ha(4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군은 쌀귀리 특구 선정을 위해 도로교통법, 도로법, 옥외광고산업에 관한 법률등 각 해당 법 관련 필지와 현장을 확인 조사하며, 관련 규제 특례사항을 적극 검토했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특구운영과 김정하 사무관이나 한국정책전략연구원 김옥중 지역특화발전연구소장에게 자문을 구하고, 쌀귀리 특화사업 간소화 및 보완 작성을 위해 세종시 중기부에 수차례 방문 협의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내부적으로는 강진군 쌀귀리 생산업체와 농가, 농업기술센터 등 현장 심사 및 심의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도 특구 계획안에 충실히 담아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쌀귀리융복합 산업 특구 발표 현장에서 사업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열린 지역특구위원회에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PT 시작 전 강진 쌀귀리의 우수 성과, 특구 지정 시 기대 효과, 향후 비전 등을 설명하는 등 특구 지정의 당위성에 대해 강력하게 호소했다.강 군수는 “경쟁력을 갖춘 강진 쌀귀리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쌀귀리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나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지렛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농어업 | 홍성표 기자 | 2023-05-17 15:21

100억 송이 봄꽃이 피어나는 장성 황룡강이 야경까지도 한층 아름답게 개선돼 화제다. 군은 최근 황룡강 문화대교 야간조명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2006년 준공된 문화대교는 길이 182.5m, 너비 21m로 다수의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장성읍시가지와 황룡강 건너편 문화예술회관, 홍길동체육관, 군립중앙도서관,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연결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홍길동 테마파크, 축령산 방문 시에도 거쳐가곤 한다.장성군은 군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문화대교에 미디어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녁이 되면 난간과 측면, 교각에 설치된 600여 개 조명이 일곱 빛깔로 물든다. 특히 미디어 조명이 압권이다. 꽃, 불꽃, 하트, 별, 폭죽 등의 이미지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채롭게 바뀌며 시선을 사로잡는다.차량 이동이 잦은 곳인 만큼, 장성군은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도 빈틈없이 확보했다. 눈부심 방지를 위해 조명 각도를 세심하게 계산했으며, 주위 환경을 고려한 조도 조절로 시각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일몰시간에 점등해 밤 11시에 자동 소등되는 시스템을 갖춰 불필요한 전기 소모도 발생하지 않는다.문화대교와 함께 용작교 부근 조명시설도 흥미롭다. 용작교를 에워싸듯 사방으로 연결된 길과 바닥조명, 나무조명, 꽃 조형 등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지난해 10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플라워터널 야간조명과 함께 많은 방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빛의 게이트’, ‘축령의 사계’, ‘미르의 서재’, ‘웨이브 게이트’로 구성된 플라워터널은 레이저와 광섬유, 엘이디(LED) 꽃 등으로 꾸며진 정원이다. 특히 ‘축령의 사계’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축령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꽃과 나비, 물고기 등의 이미지가 연출되어 감동을 안긴다.장성군 관계자는 16일 “문화대교 미디어 조명과 용작교 인근 조경시설 설치로 한층 아름다운 황룡강 야경을 갖추게 됐다”며 “19일부터 시작되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많은 방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5-17 15:15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체험 프로그램은 토, 일, 공휴일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페이스 페인팅, 이순신 장군 칼만들기, 토끼, 강아지 등 동물모양 풍선만들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뇌하는 이순신 탁본만들기 등 3종의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울돌목에서는 우수영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돼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울돌목을 거슬러 온 숭어를 뜰채를 이용해 잡는 숭어잡이로, 진도대교 아래 갯바위에서 볼 수 있다.우수영관광지는 지난 4월 17일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아슬아슬한 바다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무료)와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유료)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로, 해남과 진도 사이 약 1km 해협의 울돌목이 위치해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5-17 15:11

목포시가 장기여행하며 목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여행코스와 숨은 관광자원을 홍보할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신청대상자는 SNS(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를 통해 목포 관광 홍보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의 사람으로 공고일(5월 8일)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남 및 광주인 경우는 제외된다.시는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유튜버 등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한다.선정된 참가자는 전남 22개 시·군 전체를 여행할 수 있지만 숙박은 목포에서만 해야하며, 전체 여행 일정의 50% 이상을 목포에서 진행해야 한다.참가자에게는 숙박비, 교통비, 식비, 체험활동비 등을 포함해 1인당 하루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여행이 끝나면 개인 SNS에 홍보 게시물 작성 등의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목포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에 게재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19일까지 등기우편(목포시 양을로 203, 목포시청 관광과) 또는 이메일(maria144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공급자 위주의 관광 홍보 및 마케팅을 대신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직접 자신의 개인 SNS에 체험후기를 홍보 및 공유하여 여행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5-10 21:12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황룡면 홍길동로 431)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다.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넓은 잔디밭과 축령산 편백숲의 맑은 공기로 캠핑 수요도 많다.최근에는 주말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거리’가 크게 늘었다.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결성한 활동모임체가 연잎밥, 바람떡, 미니 생크림 케이크 등 간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 김영주 사무국장은 “주말 평균 20여 팀이 꾸준히 예약할 정도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많게는 40팀이 예약한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앞선 15일에는 광주태권도협회 소속 어린이 80여 명이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먼저 연잎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딸기가 얹어진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성과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입소문과 사업단의 꾸준한 에스엔에스(SNS) 홍보가 빚어낸 결실이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청 농업유통과(061-390-8444)로 하면 된다.김현영 장성군 농업유통과장은 20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주축이 된 체험 프로그램이 홍길동 테마파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지원과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됐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23 09:20

보길면 어촌체험마을이 있는 보옥리 전경 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완도군에서는 청정 바다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여행하기에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두 곳을 추천한다.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30여 분 정도 달리면 ‘전복의 고장’ 노화읍에 닿는다.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노화읍 고막리 767-9)은 완도 대표 수산물인 전복의 주산지답게 전복을 직접 따보고 현장에서 시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전복 따기·시식 체험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 되면 가능하고, 체험 비용은 3만 원이다.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여름에는 전통 물고기잡이 방식인 ‘개매기’ 체험도 준비할 계획이다. 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전복 잡이 체험) 또 다른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지나면 보길도에 있는 보옥리어촌체험마을(보길면 보옥길 3-110)이다.보옥리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물때에 맞춰 고동 잡이를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보길도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은데 친환경 해변에만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를 획득한 예송리 해수욕장과 예송리 상록수림, 통리·중리 해수욕장, 보옥리 공룡알 해변, 망끝 전망대, 고산 윤선도의 숨결이 남아있는 세연정 등이 있다.노화읍 북고리어촌체험휴양마을의 전복 따기 체험 및 숙박 이용 등에 대한 문의 사항은 김상복 사무장(010-6262-0454), 보길면 보옥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김영단 사무장(010-5067-6643)에게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16일 “노화, 보길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청정 완도의 바다를 체험하고, 한적한 섬에서 재충전,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7 17:29

곡성군(군수 이상철)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가 1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1998년 폐선된 전라선을 활용해 대표적인 기차 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특구 면적을 충의공원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 1단계 사업을 통해 장미공원을 두 배 규모로 확장한다. 새로운 장미공원 구간은 세계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장미의 시대적 배경에 따라 나라별 다양한 조경시설물 설치와 장미 식재로 아늑하고 이색적인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또 섬진강 기차마을 내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설물인 레일바이크도 수요 맞춤형 운영을 위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구 곡성역사 앞에서 요술랜드 인근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운행 구간 중 기존의 레일바이크 정비소를 터널로 리뉴얼해 야간 경관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확장 구간은 장미축제 이전인 5월 초에 운행될 예정이다.또한 기차마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기차플랫폼과 다목적 광장을 구축하고 관내 관광자원과 연계한 원스톱 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그리고 충의공원 내에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10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한 동화 정원 기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쉼터 공간을 조성하고 동화적인 콘텐츠를 도입해 관광시설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풍부한 볼거리를 위해 동화정원 조성 예정지에 다양한 색채와 향기로 가득 찬 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는 백일홍 꽃단지를 조성해 동화정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동화정원 순환로를 개설하고 충의공원, 곡성천 양안 일대에 호밀과 홍메밀 등 초류 종자를 파종했다. 이를 통해 연간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곡성읍권과 인접된 동화정원, 곡성천을 방문해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곡성군은 올해 안에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고도화사업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재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6년에 고도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동화정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천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군 관계자는 “오는 5월 20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 많은 분들이 기차마을과 동화정원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4 14:05

영광군의 역사·문화·자연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여행인 영광쉼休,투어가 지난 8일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영광쉼休,투어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영광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4월8일부터 11월25일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첫 투어부터 34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열띤 반응을 보였으며, 광주 유스퀘어·송정역을 출발해 물무산행복숲 황톳길, 원불교 영산성지, 매간당 고택, 불갑사 등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코스와 프로그램, 영광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영광굴비 한정식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설문 결과 대부분이 재방문과 추천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한편, 이날 영광쉼休,투어의 첫 출발에는 강종만 영광군수가 참석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였다. 강종만 군수는 ”첫 출발부터 투어버스가 가득찰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며, ”오늘 투어를 통해 청정 영광의 멋과 맛을 마음껏 누려보시고 매력있는 영광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영광쉼休,투어의 이용요금은 버스 탑승료·중식비·간식비 포함하여 성인(만19세~만64세) 30,000원이며, 단체(20인 이상)·경로(만65세 이상)·아동 및 청소년(만5세~만18세) 등은 28,000원이다. 만5세 미만 영유아는 무료이다.투어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서진관광(061-382-7868) 전화예약 또는 영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tour.yeonggwang.go.kr/) → 영광 쉼,休투어 메뉴에서 본인 인증 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고, 1인이 대표로 여러명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투어 전날 17시에 마감되고, 35명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4-11 18:48

곡성군(군수 이상철) 섬진강기차마을에서 4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7주간 주말 관광객에게 피크닉세트를 무료로 대여한다.섬진강기차마을은 매달 색다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4월에는‘기차마을 봄보로봄봄’을 주제로 봄꽃 구경에 나서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4월의 대표적인 달달이벤트로‘피크닉세트 무료 대여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관광객들은 중앙광장 앞 행사부스에서 입장권을 제시하고 신분증이나 소정의 보증금을 맡기면 무료로 피크닉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세트당 이용 시간은 총 2시간이고 사용 후에는 대여한 장소로 반납하면 된다. 피크닉세트는 방수 매트, 라탄바구니, 접이식 미니테이블, 튤립 조화 꽃다발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50세트 한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여서비스는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대여는 1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피크닉세트를 가지고 섬진강기차마을 곳곳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앙광장에 거대한 그늘막이 설치되고 인조잔디가 깔려 햇살을 피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춰졌다.피크닉세트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아기자기한 피크닉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도 중앙광장에 마련될 예정이다.SNS와 연계한 온라인 추첨이벤트도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차마을 곳곳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고, 섬진강기차마을 공식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은 직접 찍어 올린 사진으로 만든 포토카드와 섬진강기차마을 기념품세트를 선물로 받게 된다.음악, 볼거리로 풍성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매주 주말 13시, 15시마다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운영되며 기타반주와 함께하는 음악부터 저글링, 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군 관계자는 “지금 섬진강기차마을에는 팬지와 벚꽃이 한창 피어있다. 4월에는 루피너스, 델피니움,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할 수 있고, 5월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 피크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31 21:42

“광주를 미래차 산업 경쟁력 국내 1위 도시로 만들겠습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기념해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비전’을 선포했다.광주광역시는 이날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나섰다.비전 선포에 나선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 새로운 꿈을 선언한다.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주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누구도 선점하지 못한 성장성이 무한한 미래차로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미래차는 눈앞으로 다가와 있고. 오늘날 자동차 산업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응용프로그램 플랫폼, 소프트웨어 혁명으로 완전히 변화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이 함께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이어 “내일의 기회를 준비하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만들겠다”며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혁신, 연계, 실증’ 3가지 키워드를 들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광주시는 기존 기업과 산업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빛그린산단, 진곡산단 등을 연계해 실증 테스트베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 ▲미래차 산업기반 크게 강화 ▲도시 전체 테스트베드로 활용 ▲지역기업 성장 ▲미래차 기술역량 향상을 내세웠다.먼저 광주시는 빛그린산단 이미 포화상태인 가운데 미래차 산업기반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국가산단 조성 기간을 대폭 줄이고 소부장 플랫폼, 미래차 전장부품 특화육성, 차세대 전략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친환경자동차부품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실증장비 구축 등 도시 전체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 또 미래차산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부품기업의 사업재편·전환, 광·AI산업과 미래차산업의 융합 등 산업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아울러 미래차 기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반 부품개발 및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연구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광주시는 부품자체 수급률 200% 신장, 자동차 매출액 20% 확대. 자율주행 레벨 4 실증, 미래차 전환기업 100개 달성과 더불어 25만여명의 고용과 10조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오늘의 꿈 내일의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지난 15일 확정된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축하하며,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에서 광주 미래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을 비롯한 자동차 관련 지역기업 대표, 대학 총장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형석·양향자·민형배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주기환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 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광주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선포식은 광주 신창동 마한유적지에서 출토된 수레바퀴가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미래차 선도도시의 시작을 알렸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축하한다”며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속에서 광주가 친환경 미래차산업 을 선도하는 대표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대사,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리서치 대표 등 저명인사들이 빛그린국가산단 지정 이후 14년 만에 이뤄낸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축하했다.이어 2부는 조환익 광주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장(전 한국전력 사장)이 활짝 열었다.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자회사인 웨이모(Waymo)의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서비스, 안드로이드 자동차, 구글 지도를 활용한 기술 혁신 등을 소개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알렸다.두 번째 영상으로 기조연설한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 웹서비스(AWS) 글로벌 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광주시와 AWS의 성공적인 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글로벌모터스(GGM) 신입사원과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광주시는 다음달 모빌리티산업 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조환익)를 열어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의견을 종합 수렴, 미래차 선도도시 실현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한편, 과거 마한의 역사에서 아시아자동차공업, 기아자동차,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이어지는 광주 자동차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1%를 차지하고, 관련 종사자만 2만여 명이 넘는 지역 주력산업이다. 

산업 | 홍성표 기자 | 2023-03-31 21:38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해 10월 31일에 체결한 화순·광주「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으로 적벽 진ㆍ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에 이양됨에 따라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새롭게 재개되는 2023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기존 사전예약제 ‘화순 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출발)’와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출발)’는 오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 일 운행한다. 탑승인원은 회당 60명(2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0원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는 3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 금, 토, 일,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3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탑승 인원은 회당 30명(1대)이며, 이용요금은 화순온천주차장 7,000원,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입구는 5,000원이다.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여 감상하시고, 적벽뿐 아니라 우리 화순에 대한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21 14:13

오롯이 맛을 위한, 맛을 향해 해남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해남군은 해남 8미와 제철 음식을 활용한 미식 여행상품을 출시한다.해남을 대표하는 맛, 해남 8미는 보리쌈밥, 떡갈비, 삼치회, 황칠오리백숙, 산채정식, 닭코스요리, 생고기, 한정식이다.계절별로 즐기는 제철음식은 봄에는 쭈꾸미, 갑오징어, 보리숭어가 꼽히며 여름에는 병어회와 하모회, 짱뚱어탕, 가을에는 전어회, 겨울에는 낙지탕탕이, 간재미회무침, 삼치회가 인기이다. 닭코스요리(해남8味) 삼치(겨울 제철 음식) 해남미식여행상품은 미식 체험 외에도 대흥사, 땅끝마을, 4est수목원, 명량 해상케이블카 등 해남군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해남 특산품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빵 만들기, 찾아가는 막걸리 주조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해남 미식여행 상품은 KTX를 연계해 서울에서 해남으로 2시간(용산역-나주역 기준) 만에 이동한 뒤 나주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해남으로 이동하는 1박2일 관광상품으로 계절별 운영된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코스와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해밀여행사’를 검색하거나 해밀여행사 전용콜센터(☎1577-7788)로 문의하면 된다. 향후 해남시티투어버스 정기 운영 코스로도 편성해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맛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6일 “최근 수요자 맞춤형 여행상품이 대두됨에 따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 상품을 기획했다”며“계절별 각양각색의 해남의 맛을 먹어보고 느껴보고 즐기는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07 13:01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이하 ‘가든스테이’)가 오는 10일 숙박 예약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챙기는 웰니스 관광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서 접하지 못했던 프리미엄 정원 체험상품인 ‘가든스테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가든스테이는 60만평 정원에서 하루, 오직 100명만이 누릴 수 있는 관람·체험·숙박·가드닝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2023정원박람회가 열리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가든스테이’ 예약 시 2023정원박람회 2일간의 입장권은 기본으로 제공된다.조직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이 쏟아지는 만큼 당초 순천만국가정원 가든스테이를 독점적 브랜드로 강화하고자 하는 내부 의견을 반영해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로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여 런칭했다”고 밝혔다.‘쉴랑게’는 Shi + Lange의 합성어로 쉿, 조용하게, 느긋하게 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전라도 방언을 활용하여 내가 쉬겠다는 적극적인 표현과 우리 함께 쉬자는 청유형 두 가지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쉴랑게’는 실제 스칸디나비아나 독일의 언어를 반영하여 표기나 표현도 세련된 정원문화와 자연을 한껏 즐기고자하는 가든스테이의 상징성을 반영했다.2023정원박람회가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4월 1일에 개장하는 만큼 ‘가든스테이’도 봄꽃이 만개한 정원에서 첫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동천 주변의 캐빈 사이사이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캐빈 앞으로 튤립 12만개가 식재되며, 양귀비, 작약, 금낭화, 루피너스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청보리와 4월의 메타세콰이어는 하늘과 맞닿아 청량한 정원 뷰를 선사할 계획이다.국가정원 내 총 35동의 숙박시설인 캐빈은 전체가 삼나무로 지어져 은은한 향과 피톤치드가 가득하며, 전용 레스토랑에서는 20년 경력의 쉐프가 순천에서 자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저녁 만찬과 조식 반상을 제공한다.밤 8시 이후에는 야식 큐레이션 박스가 밤참으로 제공되며, 레인포레스트 인증 원두를 블랜딩한 커피와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자연, 환경, 웰니스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한 메디테이션형 체험프로그램과 주말이면 정원을 무대로 크고 작은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가든스테이’의 첫 예약은 4월 한 달에 한한다. 꽃피는 4월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쉴랑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든스테이’를 적극 활용해보길 권한다.한편, 이번 ‘가든스테이’와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용 누리집(https://scbay.suncheon.go.kr/gardenstay/)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및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3-07 12:58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오는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고 밝혔다.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3-02-22 11:06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