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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우수 지역축제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남 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선정된 전남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대표축제는 축제심의위원회 20명의 심의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활성화에 높은 축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뤄졌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를 소재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지고, 국화동호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거북선축제와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내실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평이다.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리거나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평가에는 언택트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전면 전환 또는 온 · 오프라인(하이브리드) 개최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평가지표에 새롭게 포함했다.선정된 대표축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함으로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도와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전남도는 대표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도록 돕기 위해 해당 시군에 각 2천만 원을 지원한다.전남도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환경에 맞춰 신규 콘텐츠 개발, 미래 지향적 축제 운영으로 지역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 대표축제의 흥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22-02-04 11:59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인  화순백신산업특구의 ‘국가 백신산업 중심지’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지역에 백신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신규 연구기반시설 확충,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확보, 관련 기업 유치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화순백신산업특구는 국내 유일의 백신 특화 특구다. 지난 2010년 특구 지정 이후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연구개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비임상), 화순전남대병원(임상), 미생물실증지원센터(위탁생산), GC녹십자(대량생산) 등 17개 전문 지원기관과 31개 기업이 입주했다. 백신․의약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갖췄다.전남도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화순백신산업특구에 오는 2026년까지 총 2천52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조성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구축 사업 ▲치료백신 세포치료제 상용화 연계 고도화 사업 등 5건의 신규사업 추진에 올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국가 면역치료플랫폼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플랫폼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 계속사업 6건을 위한 국비 270억 원을 확보하고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특히 백신 개발에 필요한 전주기 기술과 백신 제품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올해 9월 개관 목표로 건립 중이다. 세계 공통 백신 규제 허들을 넘을 해외 인증 전문인력 교육시설과 백신 개발기업에 세포주를 공급하는 ‘국가 셀뱅크’ 등 센터 기능 확대 사업을 위한 국비 436억 원도 추가로 확보했다.모더나, 화이자와 같이 차세대 백신으로 주목받는 m-RNA 방식의 백신 생산시설 ‘m-RNA 백신 실증지원 시설’도 국내 최초로 구축해 국내 백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또한 전남의 풍부한 바이오 치유자원과 메디컬 자원을 융·복합해 백신·면역질환에 특화한 국가 거점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 의료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면역치료 중심 첨단의료 산업의 기틀을 닦아왔다”며 “대한민국이 5대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고, 전남도가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2-03 14:18

전라남도가 심혈을 기울인 SOC 사업이 올해 국가계획에 역대 최대 규모로 반영되면서 도가 환태평양 교통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철도 분야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전라선 고속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달빛고속철도 등 3개 노선 9조 750억 원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는 쾌거를 거뒀다.기존 전라선은 굴곡 구간이 신설개량되면 호남선, 경부선과 같이 시속 350㎞로 달릴 수 있어 서울에서 여수까지 당초 2시간 40분대에서 34분이 단축된 2시간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을 시작으로 나주역을 이어 시도민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달빛내륙철도는 광주, 전남북, 경남북, 대구를 잇는 동서통합형 철도사업으로, 신남부경제권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광주송정-무안국제공항-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광양 간 경전선 철도, 보성-임성리 간 철도도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특히 보성-임성리 철도사업에 이어 광주송정-보성-순천 경전선 철도의 ‘보성-순천’ 구간이 완료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20분대 생활권이 돼 지역균형발전과 동서 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는 한발 더 나아가 서울-제주 고속철도와 목포와 군산을 잇는 서해안 고속철도, 달빛내륙철도의 영광 연장, 광주-화순 광역철도를 장래 국가계획에 반영해 환황해권 국가철도망을 완성하겠다는 청사진도 구상하고 있다.도로 분야에선 2000년 국도 77호선이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고흥-완도, 고흥 봉래 등 2개 노선이 국도로 승격됐다. 고흥-완도 구간 사업은 총연장 42.4㎞ 중 미개설 구간인 고금도-거금도 27.4㎞에 총 9천8억 원을 투입, 해상교량 5개를 잇는다. 내륙으로 2시간 이상이 걸리던 거리를 30분 이내로 단축하게 된다.‘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광주-완도 2단계(강진-완도), 광주3순환(금천-화순) 구간 사업비 총 2조 7천834억 원이 반영됐다. 광주-완도 2단계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광주에서 강진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강진에서 완도까지 연장한다. 광주3순환(금천-화순)은 광주·호남 대도시권역의 순환망을 완성해 도심권 교통 혼잡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예측된다.또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비금-암태 ▲고흥 영남-포두 ▲신안 암태 수곡-신석 ▲완도 고금 청용-상정 ▲무안 현경-해제 ▲장흥 유치-영암 금정 ▲장성 동화-서삼 ▲나주 금천-화순 도암 ▲담양 고서-창평 등 10지구 1조 7천859억 원 규모 신설개량 사업을 반영하는 성과를 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도로 분야 국가계획 반영으로 물류 수송능력 향상과 도로 이용자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공항 분야에선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중심 공항으로 육성하고, 여수공항은 취항 노선을 확대한다. 무안국제공항은 354억 원을 들여 미주, 유럽 등 국제노선 대형 항공기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2천800m에서 3천160m로 360m 연장한다.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 408억 원을 투입해 여객청사 리모델링, 주차장 증설, 기타 시설 확충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공항도 취항 노선 확대, 주차장 증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전남 동부권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잦은 선박 결항으로 고충을 겪는 섬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흑산공항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중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계획기간 내 준공되도록 필요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전남 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30 12:06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보건소, 의료기관 등 50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는 한편, 28일부터 목포·나주·영암·무안 4개 시군에 사적모임 제한 강화 조치를 해제해 2월 6일까지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6인까지 허용한다.시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도내 22개 선별진료소의 마감 시간은 각각 달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 16개소에서도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한다.선별진료소는 역학 연관자, 의사 소견 보유자,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한다.일반 진단검사의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별도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한 후,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도내 8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15개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성일 경우에만 PCR 검사를 한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에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총 28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 이곳에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고, PCR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한다.또한 24일부터 이동과 만남이 잦은 호남선 장성 백양사휴게소(순천방향), 서해안선 함평천지휴게소(목포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한시적으로 선제적 검사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전남도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선별진료소를 휴무 없이 운영한다”며 “이동과 만남 최소화,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전남도는 또 서남권 4개 시군 사적모임 제한 강화 조치를 해제, 2월 6일까지 모든 시군에서 접종여부 구분 없이 최대 6인까지 가능해졌다. 다만 시군별 방역상황에 따라 도와 협의해 사적모임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은 유흥시설, PC방, 멀티방,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파티룸, 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 마사지업소·안마소 등 11개 업종이다.전남도는 3월 1일부터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29 14:28

전라남도는 24일 효성과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그린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남이 국가 그린수소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효성은 ▲‘그린수소 에너지 섬’ 수전해 설비 및 그린수소 전주기 인프라 구축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및 수소 전용 항만에 필요한 액화수소 공급시설 설치 ▲부생수소․그린수소를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운영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설비 실증사업 및 액화수소 해상 운송 실증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 협력해 추진한다.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 원을 투자한다.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20만 톤을 생산해 주요 산업단지가 집중한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전남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그린수소 저장․활용을 위해 연간 1만 톤의 액화수소 플랜트 2개소를 구축하고, 액화수소 충전소도 도내 주요 지역 9곳에 설치한다.효성의 그린수소 사업이 본격화하면 오는 2031년까지 전남도가 구상한 11만 명의 일자리 창출계획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는 효성이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통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인 그린수소에 주목해 수소 전주기 사업 추진에 앞장서온 효성의 강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해상풍력과 연계해 ‘그린수소 메카’로 도약하려는 전남과 ‘수소 전주기 글로벌 일류기업’을 꿈꾸는 효성의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소사업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효성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총동원해,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전남의 국가 그린에너지 메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광양제철소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단기적으로는 그레이·블루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도내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전주기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에너지 섬’ 개발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최근 그린수소 메카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담은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청정에너지 대전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 계획은 2031년까지 향후 10년간 19조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11만 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25 14:11

전라남도가 어르신 행복과 코로나 맞춤형 시책으로 주목받는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이 농업경영체의 신소득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판촉을 강화한다.전남도가 올해 목표한 농업경영체의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판매액은 30억 원이다. 이를 위해 도내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의 10만 명을 대상으로 구입비 25억 원을 지원한다. 개인당 평균 지원금액은 3만 5천 원이다.코로나19 장기화와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 장마, 겨울철 한파 등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업경영체의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공급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콩나물 및 반려식물 키우기, 천연염색 마스크 만들기 등 80여 종이다.지원을 바라는 복지시설은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체험활동 희망일 5일 전까지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하면 된다.이와 함께 건강꾸러미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사회복지시설과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해 17억 원의 건강꾸러미를 판매, 코로나로 인한 농업경영체의 경영 위기를 극복한 우수사례로 각광받았다”며 “다양한 신상품을 발굴해 농업경영체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24 11:48

전라남도가 오미크론 확산세를 꺾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2개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자가검사키트를 도입하고, PCR 검사를 전략적으로 시행하는 등의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도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광주시, 경기 평택·안성과 함께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단기간 내 코로나 환자가 급증한 오미크론 우세지역으로 분류돼 정부 방침에 따라 22개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운영하게 된다.진단검사의 경우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환자에 대해서도 선제적 PCR 검사도 진행한다.또한 일반 진단검사의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별도 자가검사키트 라인을 마련, 즉시 검사해 양성이면 바로 PCR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한다.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사의 진단 결과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도내 8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15개 민간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의사 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한다.먹는 치료제 투약 범위도 요양시설, 요양병원, 감염병 전담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또한 해외유입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급증함에 따라 PCR 음성확인서 기준을 검사일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강화하고, 격리면제자 대상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 항원검사 실시, 격리면제 관리 강화, 방역교통망 이용 의무화 등도 추진한다. 특히 해외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시설 방역, 주 3회 PCR 검사 등 관리를 강화하고, 추가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서남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목포·나주·영암·무안 등 4개 시군은 접종 구분 없이 사적모임을 4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다.전남도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방역망을 구축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빠르게 안정화하는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높아 도내 전 권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며 “지역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 더이상 확산을 막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23 10:21

전라남도가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는 목포와 인근 영암․무안․나주까지 4개 시군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명으로 강화하는 등 ‘위험요인별 맞춤형 핀셋방역’에 나선다.전남에선 최근 코로나 주간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7.1명으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아졌다.특히 지난 1주일간 목포에서만 하루 평균 60명이 발생하고, 이중 오미크론 변이가 70%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가 많아 지역사회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이에따라 전남도는 16일 목포시에서 긴급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17일부터 28일까지 목포시 전역에 ‘위험요인별 맞춤형 핀셋방역’을 시행키로 했다.우선 ‘전 시민 긴급 멈춤 운동’을 펼친다.사적모임은 전국적으로 6명까지지만, 목포‧영암‧무안과 나주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4명까지로 제한한다.종교행사의 경우 목포시는 수용인원의 10%까지 허용하면서 가급적 비대면 진행을 권장한다.유흥시설, 노래방, 목욕장, 요양병원‧요양시설, 외국인 사업장 등 고위험시설의 PCR 선제검사도 주1회에서 주2회(PCR1․신속검사키트1)로 확대한다.추가 검사에 필요한 신속검사키트는 무료 지원한다. 연근해 어선은 출항 전 유류 수급 시 선원의 PCR검사 음성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방학을 맞아 출입이 늘어난 PC방, 오락실은 현재 ‘음식물 섭취 금지 조치’에 더해 추가로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한다.전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 공공문화체육시설은 전면 임시휴관하고, 어린이긴급돌봄시설의 경우 마스크착용, 종사자의 외부인만남자제, 타지역방문 학부모의 선제검사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흥시설, 노래방, 체육시설 등은 목포시, 경찰과 함께 주‧야간 특별점검을 펼치기로 했다.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서남권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관과 검체인력을 목포시에 긴급 지원하고,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150병상도 신속히 확충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은 감염 확산속도가 매우빠르고, 가족‧지인간 전파가 많기때문에 가족 간이라도 만남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17 09:51

전라남도는 14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사 현장에서 박람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현장에서 박람회 행사장 조성 현황, 박람회 종합 운영계획, 수익사업 및 홍보계획 등 2022년 주요 사항을 논의하고 오천동 저류지 공원에 조성하는 한반도 분화구정원 현장 등 준비상황 등을 살폈다.전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박람회장 등 주요 시설 완공과, 행사 개최를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가 중요하다”며 “도와 순천시, 조직위원회가 협심해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동천변 등 순천 전역에서 열린다.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번 박람회 개최를 통해 영국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처럼 세계 정원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전남도는 국고지원사업으로 ▲한반도 분화구정원 12억 원(총액 60억 원) ▲생태정원 거리 조성 16억 원(총액 80억 원) ▲교량교 재가설 40억 원(총액 200억 원) ▲생활밀착형 숲 15억 원 ▲죽도봉 문화체험 숲 10억 원(총액 20억 원) ▲옥외광고수익금 6억 원(총액 12억 원) 등 6종, 99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올해는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동참을 끌어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세계조경가협회 프레-국제정원박람회’, ‘정원박람회 D-365, D-200 기념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16 12:06

전라남도는 영암 군서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H5 검출은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용오리 사육단계검사 과정에서 확인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전남도는 영암 육용오리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해당 농장 육용오리 3만 3천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검출농장 반경 10km는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도 이동제한을 실시하며 해당 농장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잔존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 주변 도로에 집중 소독을 하고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매일 오후 2~3시 농장 마당 및 축사 내외 일제 소독을 한다. 특히 발생 농장과 동일 계열 농장차량은 16일 오후 9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하고 철저히 소독을 한다.전남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소독과 통제 등 차단방역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통제와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16 12:03

전라남도는 사회취약계층의 일상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도를 대표하는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도내 모든 시군과 읍면동에 설치된 순수한 민관협동 조직으로, 그동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만 6천 가구에 60억 원을 지원했다.이같은 성과로 지난해는 행정안전부 주최 ‘제3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됐고, 국회 주관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우수시책이 될 정도로 모범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우수’ ▲도민평가단 도정 우수사업(최우수)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1위) ▲2021년 하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우수) 등에서 다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지원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기타 읍면동장이 인정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서 장애인까지 추가하고, 사업비를 지난해 보다 7억원 증액해 7천534가구에 총 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우리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드리는 복지기동대를 확대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희망하는 서비스 대상자들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이·통·반장, 복지기동대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10 17:20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21년 한 해 동안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627개소의 소방시설 불량사항을 개선토록 했다고 밝혔다.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시설이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 2천924개소를 조사했다.조사 결과 불량률이 21%(627개소)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2천739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결과 불량률 24%(657개소)보다 3% 줄어든 규모다.불량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은 입건 7건, 과태료 149건, 조치명령 3천864건, 기관통보 136건이었다.전년보다 입건은 6건(전년 1건), 과태료는 5건(전년 145건), 조치명령은 6건(전년 3천858건), 기관통보는 7건(129건)이 늘어 엄정한 법 집행으로 소방시설 작동을 정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소방특별조사 결과 및 화재통계를 토대로 2022년 소방특별조사 추진 방향을 정하고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의 적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전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적법하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상시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평상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전남도소방본부는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에 전문 소방특별조사팀을 운영하며 도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07 12:26

전라남도는 임인년 새해 첫 날인 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 추진상황을 살폈다.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추진 상황 등을 듣고, 특히 혹한기와 해빙기 건설 현장의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관리와 코로나19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한 현장방역 철저 등을 강조했다.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 글로벌 톱10 공과대학을 목표로 지난 5월 착공해 올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신입생이 사용할 5천㎡ 규모의 개교핵심시설 공정률은 현재 약 85%에 달하고, 대학원생이 임시 연구소 등으로 사용할 임대교사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준공했다.교수는 현재 42명을 채용했다. 개교까지 50명, 2025년 편제 완성 시까지 100명의 교수를 확보할 계획이다.올해 입학할 신입생은 수시모집 100명이 모두 충원 상태고, 현재 정시 정원 10명을 모집하기 위해 원서 접수 중이다.수험생과 학부모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수시모집 경쟁률이 24대1로 신생 대학임에도 대학 사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분석한 정시 지원 가능 점수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이로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캠퍼스 건설, 교수 채용, 학생 모집 등 3월 개교를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다.전남도 관계자는 “3월이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개교한다”면서 “쉽지 않은 일이었고, 고난도 많았지만 200만 도민이 힘을 합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으며, 앞으로 세계 톱10 공과대학으로 성장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04 15:45

멀꿀열매@전남도 전라남도가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R&D 성과들을 바이오 기업과 지역 농가로 이전하는 가운데 천연자원연구센터가 최근 멀꿀 열매 추출물 관련 특허를 기능성식품 전문기업에 이전해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전남도와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019년 코스닥 상장 기능성식품 전문기업인 ㈜미래생명자원(대표이사 김성진)과 멀꿀 열매에서 추출한 간 보호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기반으로 ㈜미래생명자원은 지난 10월 ‘옵티헬스 주당간편’이라는 제품명의 숙취해소 음료를 출시, 온라인과 약국체인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천연자원연구센터는 일반식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멀꿀열매 추출물의 알콜성 간보호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을 마치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미래생명자원은 제품 개발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도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할 예정이다.멀꿀은 멍나무로 불리는 난대성 넝쿨식물로, 전남 남해안 일대에 자생하는 으름덩굴과에 속한 상록덩굴 식물이다. 4~5월 중순 흰색 꽃이 피고 가을에 검붉은 색의 열매를 맺는다.특히 멀꿀 열매는 일반 벼농사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이다. 2019년 천연자원연구센터는 멀꿀 열매 추출물의 간 보호 효과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는 천연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천연물의약품원료 대량생산시설, 화장품 천연오일 원료추출 및 표준화 등 다양한 소재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1-02 11:43

전라남도의 에너지신산업 발전과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공헌한 김종갑 전 한국전력 사장이 31번째 전라남도 명예도민이 됐다.전남도는 29일 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이현빈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갑 전 한전 사장에게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김 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501개사 유치, 2조 2천억 원 투자효과, 1만 1천518명의 고용효과를 끌어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8.2GW 신안 해상풍력산업 사업개발 협약과 그린수소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도 에너지신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했다.특히 광주․전남 시도민의 염원이자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전남도와 함께 국회 활동 등에 나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힘썼다. 또한 대학이 내년 3월 정상 개교하도록 핵심시설을 우선 건축하고, 한전 에너지신기술 연구소 일부를 임대교사로 활용토록 지원했다.김종갑 사장은 “에너지 분야는 이제 전남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며 “명예도민으로서 전남 에너지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덕분에 한국에너지공대의 내년 3월 개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 전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게 해줘 200만 도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도정에 공로가 뚜렷한 내․외국인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역대 명예도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허동수 GS칼텍스(주) 회장, 고흥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을 비롯해 전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일선에 앞장선 소영민 제31보병사단장 등이 선정됐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31 12:01

전라남도는 27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최종화(62) ㈜메타바이오메드 전무이사이자 충북대학교병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최종화 신임 원장은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최 원장은 전국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기획하고 육성한 전문가다. 한국산업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직 당시 국가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획과 평가 관련 업무를 전담했다.이와 함께 국가 바이오의약품 기술로드맵 수립(2001~2003년),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비전 제시(2004~2008년),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지원사업 기획(2010년), 바이오특화센터 중장기발전방안 수립(2013년) 등 성과를 냈다.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석사, 전북대학교 유기신물질공학 박사를 취득한 최 원장은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병원 등 대학을 비롯해 ㈜메타바이오메드 등 민간 기업에서도 두루 경력을 쌓았다.최 원장은 앞으로 겸손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임직원과 소통해 화합을 이끌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재단과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전주기적 기업 맞춤형 밀착지원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재단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 이전, 이를 사업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핵심 기술과 인프라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관련 예산을 지속해서 확보할 방침이다.최 원장은 “전남의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기획하면서 화순이나 장성 등 관련 현장을 자주 방문했다”며 “이제는 전남 바이오산업 클러스터의 일원으로서 가진 비전과 노하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블루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바이오산업은 신약과 헬스케어기기의 글로벌 수요 증가와 국가 육성정책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30여 년의 산․학․연․병 전문 경력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남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면서 재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28 18:29

전남도 새마을회는 24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2021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어 올 한해 새마을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훈·포장을 수여하고,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귀남 전남새마을회장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못한 1만 7천여 전남 새마을지도자를 위해 유튜브로 중계했다.김병윤 새마을지도자담양군협의회장과 서옥란 함평군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훈장 근면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새마을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2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김병윤 회장은 35년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삼지천 주변 정화 활동 및 환경오염 감시, 홀몸 노인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연탄 나누기, 독거노인에게 쌀 전달 및 안부 살피기, 보금자리 고쳐주기 등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새마을지도자로 20년 동안 활동한 서옥란 새마을부녀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다문화가족 출산용품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자원봉사 활동으로 새마을운동에 기여했다.김영록 지사는 격려사에서 “새마을지도자는 생명·평화·공동체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방역, 백신 접종 캠페인, 깨끗한 전남 만들기 범도민 운동, 우리 농수산물 홍보 활동, 사랑의 김치담그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새마을회 51년의 역사는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로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세계적 흐름을 선도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25 14:5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제29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서로의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1992년 창립됐다. 한국의 전남, 부산, 경남, 제주특별자치도, 일본의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현, 8개 시도현이 참여하고 있다.경남도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는 ‘도시재생 및 매력적인 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열렸다. 각 시도현 지사는 지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국제행사와 주요 현안을 소개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김영록 지사는 원도심 활성화와 청년창업을 위해 빈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임대상가 및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하도록 지원한 것과 지역 주민이 주도한 주민공유 공간조성 등 사례를 소개했다.이날 시도현 지사들은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발전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력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선언문에는 회의에서 제안한 도시재생 공동교류사업에 대해 실무적 협업을 추진할 것과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등 각 시도현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대해 상호 지지하고 협력할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는 한·일 윤번제로 매년 개최하며, 2022년 제30회 회의는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1-1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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