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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현지 바이어의 호응 속에 계약을 하는 등 새로운 수출선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15일까지 5일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61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대면 마케팅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기업 5개 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3개 사가 참여했다.국가별로 지난 12일 필리핀 수출상담회에서 2개 사가 2건 61만 달러를, 14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1개 사가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따냈다.필리핀에선 ㈜비더블유코리아가 탈모 방지제품, ㈜백건준설이 수륙양용준설선 등으로, 인도네시아에선 경향산업(유)이 보온·보냉단열재로 수출 기회를 잡았다.이밖에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1천918만 달러 상담 성과를 거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제품 종류별로 북하특품사업단(주)은 젓갈류를, ㈜네이처퓨어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을, (주)해농, (주)골든힐, 완도맘은 식품류를 출품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세계 시장 진출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수출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7-17 18:24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가 차바이오텍 계열 'CMG제약'(대표 이주형)과 손잡고 세계 최초 바르는 비타민C '비타브리드'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 및 공동 마케팅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CMG제약이 구축해 온 국내 종합병원, 클리닉,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국내 유통망에 비타브리드 제품을 공급하게 돼 바르는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바이오는 비타브리드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링클 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 제품과 샴푸, 린스, 헤어토닉 등 탈모 관리 제품을 국내에서는 CMG제약에 독점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탈모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주목, 산후조리원과 병의원, 약국 등을 통해 여성 탈모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CMG제약'은 차바이오그룹(CHA Bio Group) 계열사로, 자체 개발한 필름형 발기 부전 치료제를 바탕으로 매년 급속히 성장해 온 제약회사다. 차바이오그룹은 산하에 차병원 5개, 연구검진센터 5개, 의과 및 일반대학 4개, 연구소 15개, 제약 관련 계열사 7개, 투자사 등을 거느리고 바이오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는 종합 메디컬 그룹이다.현대바이오는 CMG가 차바이오 연구진을 통해 '비타브리드' 제품을 검증한 결과, 피부질 개선도, 피부 미백, 피부 탄력 등에서 제품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시장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돼 독점공급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비타브리드'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특허받은 기술을 사용해 비타민C를 피부 깊숙히 전달하고 12시간 동안 살아있게 만든게 특징이다. 미국재료학회(MRS)와 미국화학협회(C&EN)가 세계 8대 기술로 선정했고, 네이처紙에도 소개된 前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의 '유무기 전달체 기술'로 만든 코스메슈티컬 제품이다.'비타브리드' 브랜드는 국내 화장품 기업 최초로 세계 최고급 백화점 美 바니스뉴욕과 브랜드독점계약을 체결해 명품화장품으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3대 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최고 금상 수상, 美 '뉴욕타임즈'와 '보그'誌로부터 최고의 비타민C 화장품, K뷰티의 기적이란 극찬을 받은 바 있다.현대바이오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은 2019년 84억엔(한화 약 960억)의 매출을 비롯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2년연속 100억엔(한화 약 1100억원)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탈모분야 브랜드 1위와 화장품 매출 일본 전체 20위권 내에 들어갈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피부 비타민C 성공을 확신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화장품 분야를 넘어 의약품, 의료기기 공동개발 등 다각도로 협력을 확대하면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비타브리드는 일본에서 지난 해 1억달러 이상 매출을 올려 바르는 피부 비타민C 시대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명품 화장품"이라며 "CMG제약과 손잡고 의사와 약사가 추천하는 '바르는 피부 비타민C 화장품'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바이오는 약물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변이가 핵심인 다양한 RNA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 CP-COV03'를 개발 현재 코로나19 임상1상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고, 1월말까지 임상2상을 신청할 예정이다.

IT/과학 | 이상호 기자 | 2021-12-31 11:46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소재한 피에스비바이오(주)가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피에스비바이오(주)는 중국 내 증모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프리즈미 광저우 공급유한회사’와 37만6천불(약 4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피에스비바이오(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규 유통망을 대거 구축하게 됐다.특히 중국 메인상권 내 자리한 오프라인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으로 물량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피에스비바이오(주)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지난 2018년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화장품 제조 전문회사다. 탈모 기능성 샴푸와 염모제, 펌제 등 미생물 기반 화장품을 제조해 ‘PSBIO’, ‘LUUB’, ‘EO’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 시장을 개척했다.제품은 워커힐과 두타면세점에도 입점했으며 현재 전국 4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낭궁수중 대표는 “정읍시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내실화를 다지게 되었고 해외 수출까지 성공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이 평소보다 어려운 시기에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통 | 이세호 기자 | 2021-07-23 16:24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회복된 후에도 나타나는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해당자는 이같은 증상을 유념하여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영국의 일간 더 선(Sun) 인터넷판은 26일 코로나19 치료후에도 최대 16가지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선 지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사람 중에는 회복 후 몇 달이 지나도 감염 전에 하던 일을 다시 하지 못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주의를 촉구했다.16가지 후유증은 다음과 같다.▲ 탈모 - 회복된 사람 4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난다. 두피 외에 눈썹 같은 다른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고열 - 감염 때 나타나는 고열이 회복 후에도 계속되는 사람이 있다.▲ 설사 - 역시 감염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지만 회복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탈진 -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신체적, 정신적 탈진이 올 수 있다.▲ 흉통 - 회복 후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갈 때 가슴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불면증 - 코로나19 감염으로 유발된 스트레스 때문으로 보인다.▲ 환각(hallucination) - 회복 후 환각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코로나 발가락'(Covid toe) - 발가락이 벌겋게 부어오르는 반점상 구진(maculopapule)으로 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지만 회복된 환자에게서도 간혹 보이고 있다.▲ 오한 - 회복 후 이유 없이 오한으로 몸이 떨리는 수가 있다.▲ 지남력 장애(disorientation) - 섬망(delirium), 혼란, 불안으로 인해 시간, 장소, 방향, 사람 등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다.▲ 인지기능 저하 - 기억력, 집중력, 이해력이 떨어진다.▲ 호흡곤란 - 숨이 가빠질 때가 있다.▲ 근육통/몸살 -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간단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빈맥(tachycardia) - 가만히 있을 때 맥박이 1분에 100번 이상 뛰는 경우가 있다. 60~100번이 정상이다.▲ 오심/구토 - 감염 중에 나타나기도 하는 오심/구토가 회복 후에도 계속될 수 있다.▲ 부정맥(arrhythmia) - 심박동 리듬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아니면 맥박이 중간중간 끊어지는 등 여러 형태의 부정맥이 올 수 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08-30 14:10

 인기 유튜버가 경제, 역사,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상식사전을 출간했다.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자발적으로 ‘집콕’을 택하는 독자들이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책이다. 북스고는 유튜브 지식채널 ‘티슈박스’로 잘 알려진 이현민 작가의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상식사전과 같은 책이다. 상식과 지식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을 위해 경제, 역사, 철학 등을 다루면서도 지나치게 전문적이지 않고 한번쯤을 흥미를 가졌을 법한 내용을 가볍게 담았다. 알아 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정리하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는 한편 역사적 배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상식에 상식을 더하며 자신도 모르게 인문학적 소양까지 쌓을 수 있으며 상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했다.복잡한 세상은 늘 사건과 사고가 일어난다. 그럼에도 우리는 어제와 비슷한 오늘을 살아가고 비슷한 내일을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간다. 그럴 때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는가? 쉽게는 어제 뭐 봤니 부터 잘 나가는 연예인 이야기를 거쳐 상사 뒷담화로 이어지는 대화의 패턴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대화에 재미를 잃고 갑자기 시시해지면서 허무해질 때가 있다. 가끔 한 차원 높은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새 상식의 샘이 밑바닥이 보이면서 입을 다물게 만든다.◇ 세상 모든 이야기의 순간을 담았다!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지금도 수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복잡한 세상에서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를 알아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도 하고, 더 정확하고 다양한 이야기에 접근하기도 한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은 지식 유튜브 채널 ‘티슈박스’를 운영 중이며 자신의 지적 호기심 때문에 직업까지 바꾼 저자가 들려주는 재미있고 어렵지 않은 인문 상식에 대해 알려준다. 복잡한 일상에서 알아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단순히 자신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이슈와 사건들, 그리고 그 배경을 탐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생각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을 바꾼 이야기의 순간>은 유튜브 지식 채널 ‘티슈박스’가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 중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주제를 중심으로 영상에서 다루지 못했던 뒷이야기와 평소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를 다루며 미처 채우지 못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25가지 이야기를 키워드 별로 구분하여 ‘식사’ ‘유행’ ‘쓸모’ ‘혁명’의 총 4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일상에서 당연하게 느꼈던 상식과 발명, 발견들이 사실은 얼마나 치열한 고민과 노력으로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담고 있다. 모든 인간에게 지위와 계급에 연연하지 않고 평등한 죽음을 선사한 단두대의 이야기나 마이클 잭슨의 ‘팝의 황제’로 만들어준 <스릴러>앨범이 미국 내 흑백갈등 해소의 키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 우리 삶의 인문학적 소양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교양의 발판이 될 것이다.지은이 이현민은 중학교 시절 연습장에 무협지를 써서 친구들에게 돌려보게 한 것으로 처음 등단했다. 현재 허리디스크 약과 종합 비타민 그리고 탈모 방지제를 복용 중이다. 평소 잡다한 지식 알아가기를 낙으로 여기다가 직업마저 바꾸었다. 현재는 유튜브에서 ‘티슈박스(TissueBox)’ 채널을 운영하며 지식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문화 | 양성희 기자 | 2020-03-02 12:46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일 새해를 맞아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했다.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열량은 100g당 24∼42kcal 정도로 낮은 편이다(두부 97․닭가슴살 98kcal).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변비와 탈모, 빈혈 등에 도움이 된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체중 조절 중 약해진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버섯의 식이 요법(다이어트) 효능 연구에 의하면 고지방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쥐는 팽이, 큰느타리(새송이), 표고, 꽃송이, 느티만가닥버섯, 차가버섯 등을 섭취한 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혈청 지방 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느티만가닥버섯의 항비만 효과(2011). 버섯 기능성물질의 산업화(2008). 6pg 큰느타리(새송이), 차가버섯, 팽이, 표고버섯이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 흰쥐에 미치는 항비만 효과(2014). 고지방식이로 유도한 비만 흰쥐에 대한 꽃송이 버섯의 항비만 효과(2014). 팽이는 식이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좋다. 큰느타리(새송이)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과 함께 삼투압을 조절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생리활성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트레할로스 함량도 25% 정도로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표고는 식용버섯 중 가장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지닌 버섯이다.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어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나 육류와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당질과 단백질이 많아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촉진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며,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버섯은 고기류, 생선,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리고 조리하기도 쉽다.”라며 “몸에 좋은 버섯으로 새해 건강한 체중 조절 계획을 세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 | 백종기 기자 | 2020-01-04 13:43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 탈모 인구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13년 20만 5000명에서 2017년 21만 50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났으며, 여성 탈모 환자의 비율도 약 45%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탈모는 중년 남성들의 고민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연령별 탈모치료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20대(21.9%), 30대(26.9%), 40대(22.1%) 순으로 2030세대 탈모 치료 인구가 전체의 약 49%를 차지, 젊은 세대도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탈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 시장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거나 연애, 결혼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 자존감 저하 및 대인기피증 등 2차 질환을 유발하고 있어 탈모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탈모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다. 또 탈모방지 샴푸 등 관련 제품군을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약 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제약업계에서는 기존 오리지널 탈모치료제 외에도 제네릭(복제약) 등의 출시가 속속 이어지고 있고, 탈모치료기와 탈모방지 샴푸 등 탈모를 피하기 위한 대안이 다양하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이경구 원장은 “탈모는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시방편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쳐 탈모 부위가 넓어지거나 진행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탈모는 발생 초기 각자의 원인 및 상태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홈케어 가전용 탈모치료기도 눈길바쁜 현대인들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는 홈케어 탈모치료기도 있다. 가정용 탈모 치료기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제품임을 소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의 가정용 탈모치료기는 전기 자극으로 두피에 레이저를 분사, 진피층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세포 조직을 활성화시켜 모낭 재생 및 탈모 관리에 도움을 준다.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옥션, G마켓의 올 1분기 탈모치료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0%, 224% 대폭 성장했다.* 헤어 제품 시장에서 탈모방지 기능 샴푸 판매 비중 쑥쑥 성장탈모환자들이 가장 쉽게 이용하는 탈모방지 기능 샴푸의 경우 국내 헤어 제품 시장에서 2015년 13%, 2016년 15%, 2017년 20%로 판매 비중을 늘리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티몬은 지난 2분기 기준 탈모샴푸 매출이 1000% 이상 늘었고, 올리브영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남성 전용 탈모샴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증가했다. 탈모 예방 차원이나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확실한 효과 모발이식…수술 후에도 두피 관리 필수의학적인 탈모 치료는 약물이나 모발이식을 활용한다. 약물은 주로 현재 상태를 유지시키고 탈모가 더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는 반면, 모발이식은 단기간에 가장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탈모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보다 빠른 탈모 치료를 원한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모발이식을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모낭 단위 이식 수술이다. 모의 주머니인 모낭에는 보통 1~3개 정도의 모발이 포함돼 있다. 즉 1000모낭이라고 하면 2000모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모발 상태와 밀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모발이식은 환자의 모발 상태에 따라 수술 계획을 세우고, 채취한 모발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재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경구 원장은 “모발이식은 수술 후에도 관리를 계속해야 한다. 환자 스스로 절제된 생활과 의사의 처방에 따른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며 “모발 이식은 탈모 치료의 시작이라고 인식하고 수술 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바노바기 성형외과 모발 클리닉은 19년 경력의 바노바기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생착 프로그램을 통해 진보된 모발이식 기술력을 제공하며 체계적인 두피 관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 | 정연미 기자 | 2019-05-28 15:46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원이 최근 모발이식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통하는 이경구(사진) 원장을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모발이식 진료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에 대한 집요한 연구와 열정으로 지금까지 3,000례 이상 수술을 집도한 베테랑 전문의로 꼽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약 4년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인구는 103만 명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30대(24%), 40대(22.4%), 20대(20.4%) 순으로, 20~30대 젊은 층이 탈모 치료 인구의 약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바노바기 성형외과는 나날이 커가고 있는 탈모시장에서 모발이식이 미용성형의 한 분야로 대중화됨에 따라 모발이식 수술과 탈모치료 분야에서 한층 더 도약하고자 한다. 이에 본격적으로 모발이식 진료를 시작함으로써 탈모 환자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의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그 실력을 인정받은 이경구 원장을 영입해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료진이 더욱 탄탄해졌다”며 “이를 계기로 미용성형 토탈 케어를 가능케 하여 환자분들께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약속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모발이식의 경우 사람마다 고유한 모발의 상태와 밀도 등이 모두 달라 이러한 조건을 고려해 채취한 모발이 최대한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재배치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기술이 중요하고 스텝들의 숙련도가 풍성하고 균일한 모발이식의 결과를 만든다고 할 수 있다.이경구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치료의 시작일 뿐이다. 이식 후에 이식한 모발이 건강하고 오래 생착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 간의 신뢰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또 19년 경력의 바노바기 성형외과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생착 프로그램 및 탈모 프로그램을 통해 한발 진보된 모발이식 진료와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19-04-19 00:43

휘성-인스타그램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37)의 친구 휘성(37)의 침묵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휘성은 에이미와 과거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휘성의 팬들이 몰려든 공식사이트 '휘성닷컴'이 서버 다운됐다.17일 휘성닷컴에 접속하면 "접속하신 사이트는 허용 접속량을 초과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며 휘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팬들의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그러나 휘성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날 오전에도 휘성 팬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휘성 갤러리에는 "한 방송인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거론돼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문이 게재되기도 했다.팬들은 "휘성은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 보석 같은 가수다. 앞으로도 뮤지션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불거진 논란 관련 휘성의 무관함을 믿으며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그렇기에 이번 사태에 소속사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에이미는 전날 16일 "과거 A군과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함께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에이미가 과거 한 방송에서 "휘성과 나는 소울메이트다. 평소 힘든 일이 있으면 통화하면서 고민을 함께 나눈다"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A씨가 휘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와 관련해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본인 확인을 해봐야 한다. 휘성은 과거 사건과 관련해 조사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미국 국적의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4년 9월에도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고 2015년 12월 한국에서 강제 추방됐다.휘성은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군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군 검찰은 휘성이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 여러 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조사했다.이에 휘성은 "허리디스크와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해명했고 같은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연예 | 정연미 기자 | 2019-04-17 14:59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정부가 염색한 후 피부가 검게 착색되는 등 피해 사례가 늘자 전국 헤나방을 점검해 11개 무면허·무신고 업체를 적발했다.아울러 성분 분석에서 세균수 등이 기준을 초과한 21개 부적합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처분을 내렸다.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이런 내용의 '헤나 염모제 피해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900여개의 헤나방의 실태를 점검하고, 11개의 무면허·무신고 업소에 대해 고발 및 영업장 폐쇄 조치를 했다.염색 전에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패치테스트(patch test)를 실시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언론에 보도되거나 소비자원에 피해사례가 접수된 8개 업체의 염모제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화학염모제 성분, 중금속, 미생물 한도 등 33개 항목을 검사했다.검사결과, 20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련 지표로 보고 있는 세균 및 진균수 기준을 초과했고, 1개 제품은 주성분 함량이 기준에 미달했다. 화학적염모제 성분이나 중금속·농약 성분을 비롯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미생물(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군)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부적합 제품은 모두 수입제품으로, 식약처는 이들 제품 수입·판매 업체에 대해 판매업무 정지처분을 내렸다. 부적합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나 구입처에서 반품하면 된다.식약처는 시중 유통되는 모든 헤나 염모제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식약처가 염모제 표시사항을 점검한 결과, 7개 업체 17개 품목이 심사받은 대로 용법·용량 등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온라인 광고 823건 분석에서는 699건이 '부작용 없음', '탈모방지 효능·효과 표방', '유해성분 제로' 등의 허위 광고 문구를 넣은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위반사항을 통보하고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헤나 염모제를 판매 중인 다단계판매업체 3곳에 대해 현장조사를 하고, 반품·환불조치의 적절성 여부와 거짓·과대광고 혐의 등에 대해 법률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유통 | 정연미 기자 | 2019-03-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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