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으로부터 계약 연장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도 지나지 않은 손흥민에게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 원)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메일’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줌에 따라 계약을 상향된 조건으로 제시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시즌 16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에 대해 "또다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거듭 칭찬했다.
토트넘은 도르트문트를 맞아 전반전에 유효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2분 터진 손흥민의 득점으로 3-0 대승을 거두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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