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독도의 날'이다.
방송인 송은이와 김 숙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의기 투합해 국민과 세계인에게 독도의 날 의미를 알리는 사회적네트워킹서비스(SNS) 캠페인을 벌인다고 이날 밝혔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8월 송은이와 김 숙이 출연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 교수의 제안으로 '독도의 새 주소'를 묻는 문제가, 독도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140년 전 문서 '태정관지령'의 내용을 묻는 문제가 각각 출제되기도 했다.
태정관지령은 일본 메이지(明治) 정부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太政官)이 1877년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없다는 것을 밝힌 지령을 말한다.
송은이와 김숙은 "예능 프로그램과 SNS로 독도를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서 교수와 함께 우리 땅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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