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영호남 화합과 친선도모 위해 자매결연 맺고 꾸준한 교류 이어와
지난 4일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가 자매도시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를 초청해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전북 고창과 경북 상주는 지난 1999년 영호남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교류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여성지도자가 앞장서 각 지역을 알리는 홍보활동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친선교류 행사에는 양 단체에서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제46회 모양성제에 참여해 판소리 체험과 다양한 역사문화 축제등을 함께 즐기며 적극적인 교류 사업을 통한 화합과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양지원 회장은 “영호남의 여성단체의 교류행사는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한편, 서로의 고유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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