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축제 진수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주민참여형 축제 진수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19.09.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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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국내외 교류도시‧관람객 등 3천여 명 참여한 대화합 축제 한마당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공주 웅진성 퍼레이드가 주민참여형 축제의 진수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65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축제 이튿날인 29일 지난 수십 년간 지역민의 정서가 깃든 독창적인 화합 퍼레이드로 성장한 ‘웅진성 퍼레이드’가 시민과 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대백제의 혼’을 주제로 열린 퍼레이드는 백제 무령왕과 왕비가 탄 어가가 선두에 섰으며 그 뒤를 300여 명으로 구성된 ‘웅진백제풍물단’이 따랐다.

제65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사진=공주시 제공)

이어 유구읍 ‘백제시대 중흥’, 정안면 ‘백제를 당기세’, 신관동 ‘백제의 혼을 세계에 수놓다’ 등 8개 읍‧면‧동 대표단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특하고도 신명나는 행렬을 선보이며 1500년 전 대백제의 혼을 깨웠다.

올해는 특히 동아시아 교류왕국 백제의 고도답게 국내외 교류도시의 참여가 돋보였다.

제65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사진=공주시 제공)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 퍼레이드로 색다른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번 백제문화제에 참여를 위해 방문한 필리핀 딸락시와 미국 버클리시 등 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학창시설 추억의 가장행렬을 재현한 고교동창 퍼레이드와 함께 올해는 처음으로 다문화단체와 1000여 명의 향우회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65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사진=공주시 제공)

거리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은 웅장하면서도 장엄하게 전개되는 퍼레이드 행렬에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며 대화합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겼다.

제65회 백제문화제 웅진성 퍼레이드(사진=공주시 제공)

김정섭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지역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춤과 노래가 있는 흥겨운 주민화합 행렬”이라며, “주민이 주도하고 관람객 참여로 완성되는 주민참여형 축제의 가장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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