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본격화했다.
금융위 등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은성수 후보자는 주말 동안에는 신상 등 개인적 차원에서 청문회를 준비하고 이후에는 금융위원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은 후보자는 주말 동안 서면상으로만 금융 현안을 파악하고 이후 업무 보고나 간부들과 상견례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개각 발표 직후 금융위에는 은 후보자 청문회 준비팀이 구성됐는데 청문회 준비팀은 인사청문 요청안을 작성해 이번 주 안으로 국회에 제출한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요청안을 받은 이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8월 말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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