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고 싶었어요” 인천금융고등학교 제 44회 모범문성인 선발대회
“행복을 주고 싶었어요” 인천금융고등학교 제 44회 모범문성인 선발대회
  •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 승인 2019.07.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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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금융고등학교(교장 김현정)는 지난 16일 모범 문성인 선발대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개교 이래 매년 실시하여 이제까지 44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모범 문성인 선발대회의 취지는 성실 근면 협동의 건학 정신의 취지에 맞는 네 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3학년 재학생 중에 선발하는 대회로 후보자 선발 시 근면성, 성실성, 협동성을 검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여 기초 조사표를 작성하고 전교생에게 공지하게 된다. 

후보자는 자신의 학창시절 노력해 온 내용을 전교생에게 발표하고 자유로운 질문에 즉석 답변을 하게 된다. 후보자들의 경연을 지켜 본 전교생은 진정한 모범 문성인이라고 생각되는 후보자에게 투표를 하여 네 명의 최종 선발자가 당선된다. 네 명의 최종 당선자는 표창패의 명칭인 성실, 근면, 협동, 목화라는 이름을 얻게 되어 축제 행사에 전년도 선배들에게 수상을 받도록 한다. 

교직원도 역시 투표에 참여하여 비율이 50% 반영된다. 학생들의 투표는 1,2,3학년이 순서대로 10%,15%, 25% 반영하여 학년별 차등을 주었다.

올해의 명예로운 최다 득표 당선자는 태국 국적의 마○○폰(18) 학생이다. “모범 문성인 선발대회를 처음 도전할 때는 제가 성실(1등)에 당선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무 기쁩니다. 6년 전 처음 한국에 왔었고 어려운 한국말과 한국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해 온 저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었는데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공감해 준 것 같아요. 저에게 특별한 상을 주신 것과 그동안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인천금융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1학년 재학생 소○○ 학생은  “모범문성인 선발대회를 보면서 선배 언니처럼 저도 3학년이 되면 도전해보고 싶고 대회에 나가고 싶어요. 언니들이 멋져 보여요.“라며 모범문성인 선발대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천금융고등학교는 모범문성인 선발대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인성을 함양하고 자신을 존중하며 공동체의 바람직한 인격체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취임한 김현정 교장선생님이 제시하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참된 인성과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의 학교비전의 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교육환경에서 실력과 인성을 꽃 피우는 인천금융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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