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대학생들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마친 뒤 만세삼창을 외쳤다.
지난 9일부터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7박8일 간 모국연수를 시작한 39개국 재외동포 286명은 이 날 국내 참가자 158명 등 총 500여명은 함께 행사를 통해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 독립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재외동포 학생들은 올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5개 도시(부산, 안동, 순천, 공주, 서울) 3·1 만세운동 현장을 찾아 퍼포먼스를 재현하고 있다.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 연수는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국내외 차세대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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