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자 두번째 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출간
정현자 두번째 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출간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3.12.2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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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담아 독자님께 바치는 효도시 모음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 19>가 엔데믹 상황으로 일상을 되찾은 지금 출판가에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담은 효도시를 선보여 읽어갈수록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는 정현자 시인의 제2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사진)>가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문예지 <백두산문학>의 신인상에 당선하여 등단한 정현자 시인은 자신의 삶에서 직접 체험힌 어머니와 자신의 삶을 담아낸 제2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를 20일 출간했다.

<축하의 글>을 쓴 한국문인협회 수석 부이사장 이은집 작가는 이 시집에 대하여 “정현자 시인의 제2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는 벌써 몇년전에 시작된 종편 TV의 트롯 오디션 프로가 대박을 쳐서 이젠 종편 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서도 트롯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트롯 프로들을 보면 청춘남녀 트롯맨 뿐만 아니라 10세 전후의 트롯 신동과 장년의 기성 트롯 가수들의 노래까지 너무나 잘 부르고 퍼포먼스 또한 뛰어나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여기 정현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의 발간작업을 하면서 느낀 감상도 바로 종편방송의 트롯 가수처럼 <제1부 어머니 생각> <제2부 내 고향> <제3부 소중한 선물> <제4부 사랑하는 친구야> <제5부 봄은 옵니다>에 실린 정현자 시인의 시작품들은 개성과 매력과 혼이 담겨 독자를 감동시킨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의 타이틀인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는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시집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편집자로서 보람과 함께 더욱 뜨거운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리하여 이 시집은 특히 2024년 청룡의 해에 가족, 친지, 연인들에게 선물용 시집이라고도 하겠다.

정현자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시의 세계는 끝없는 배움의 길이다. 인간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무한대의 창작세계가 곧 시의 세계가 아닌가 싶다. 표현 방식, 단어 선택. 조사 연결 등 거미줄 같은 창작의 세계란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오함의 연속인 것 같다. 제2집을 발간하면서 때로는 망설임이 마음을 짓누르기도 했다. 또한 이 시집은 하늘로 가신 어머니의 그리움과 나의 고향, 남편이 묻혀 있는 곳, 친구들과의 추억,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편들을 모아 독자님들께 드리는 선물이다. 즐거웠던 기억들, 아련한 추억, 때로는 뼈아픈 내 마음의 상처가 담겨있고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을 위로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한 작품들이다. 어느 한 곳에 집착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간의 삶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추억들을 담담히 반추해보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제 내 고향의 그리움은 어머니가 계실 때 고향이 아니고, 가족과 친척들이나 친구들과의 추억조차 아련히 묻혀가고 있지만,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자 한다. 이런 시편을 엮어 책으로 내주시고 후원해 주신 출판사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제 이 시집은 그간 코로나 19의 고통을 겪어온 우리들에게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는 선물용 시집으로 추천하면서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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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개>

정현자(鄭賢子) 시인(사진)

*호(號) 청담(淸潭)

*전북 고창군 출신

*서울 진형중고등학교 졸업

*경기대 문예창작학과 중퇴

*한국문인협회 회원

*2008년『백두산문학』시 등단

*2017년『백두산문학』수필 등단

*2018년『봄은 언제나 온다』

제1시집(월간문학) 발간

*서울시 동대문구청 시니어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지역 동대문구 

자문위원(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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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시인의 말 I

그리움! 추억! 여행을 담은 선물입니다!

시의 세계는 끝없는 배움의 길이다.

인간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무한대의 창작세계가 곧 시의 세계가 아닌가 싶다. 표현 방식, 단어 선택. 조사 연결 등 거미줄 같은 창작의세계란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오함의 연속인 것 같다.

제2집을 발간하면서 때로는 망설임이 마음을 짓누르기도 했다. 짧은 시창작의 경륜으로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 평가를 받을지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 자신의 상상력과 사물의 관찰력을 키우기위해서는 냉철한 객관적 평가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소박한 판단 끝에 용기를 냈다. 보다 완숙으로 달려가기 위함이라고 해도 좋다.

이 시집은 하늘로 가신 어머니의 그리움과 나의 고향, 남편이 묻혀 있는 곳, 친구들과의 추억,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편들을 모아 독자님들께 드리는 선물이다.

즐거웠던 기억들, 아련한 추억, 때로는 뼈아픈 내 마음의 상처가담겨있고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을 위로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이어가고자한 작품들이다.

어느 한 곳에 집착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간의 삶속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과 추억들을 담담히 반추해보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

이제 내 고향의 그리움은 어머니가 계실 때 고향이 아니고 가족과 친척들이나 친구들과의 추억조차 아련히 묻혀가고 있지만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자 한다.

이런 시편을 엮어 책으로 내주시고 후원해주신 출판사 등 관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변변치 않은 시집이지만 애써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새삼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2023년 12월 동대문구 자택에서

저자 정현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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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축하의 글 I

정현자 시인의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시집을 위하여!

벌써 몇년전에 시작된 종편 TV의 트롯 오디션 프로가 대박을 쳐서 이젠 종편 뿐 아니라 지상파 방송에서도 트롯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트롯 프로들을 보면 청춘남녀 트롯맨 뿐만 아니라 10세 전후의 트롯 신동과 장년의 기성 트롯 가수들의 노래까지 너무나 잘 부르고 퍼포먼스 또한 뛰어나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여기 제가 정현자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의 발간작업을 하면서 느낀 감상도 바로 방송의 트롯 가수처럼 <제1부 어머니 생각> <제2부 내 고향> <제3부 소중한 선물> <제4부 사랑하는 친구야> <제5부 봄은 옵니다>에 실린 정현자 시인의 시작품들은 개성과 매력과 혼이 담겨 독자를 감동시킨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의 타이틀인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는 큰 공감대가 형성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시집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편집자로서 보람과 함께 더욱 뜨거운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은집(한국문인협회 수석 부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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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시인의 말

축하의 글 : 정현자 시인의 <어머니!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시집을 위하여!

제1부 어머니 생각

출근길/ 후회/ 어머니는 가셨습니다/ 내 어머니/ 어머니 생각/ 꿈속의 어머니/ 칠남매/ 꿈/ 아버지

제2부 내 고향

별밤/ 시집 가서/ 황토땅/ 슬픈 가을/ 초승달/ 내 님 생각/ 님의 약속/ 내 아들/ 끝자락에서/ 내 고향/ 자유

제3부 소중한 선물

소나무/ 산채에 가면/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친구/ 산채의 봄/ 늦가을/ 첫눈/ 봄이 왔네/ 황혼에 만난 친구들/ 산채의 밤/ 한가위 대보름/ 금강/ 흐르는 강물처럼/ 소중한 선물/ 산속 마을/ 사랑

제4부 사랑하는 친구야

천지신명/ 장가계/ 세월/ 그곳에/ 인생은 덧없다/ 친구/ 봄/ 서울의 아침/ 사랑하는 친구야/

금강에 핀 갈대/ 창공/ 가을배추 심는 날/ 은빛 물결/ 늦가을 억새풀

제5부 봄은 옵니다

대전 현충원/ 진도 팽목항에서/ 독도는 말한다/ 가을비/ 여수에서/ 연천 나들이/ 용문산/ 대둔산/ 유뷰도 섬할머니/ 새 한 마리/ 도봉산/ 봄은 옵니다/ 구름은 흘러가는데/ 휴가철/ 여행가고 싶다/ 코로나19의 대응과 극복에 부쳐/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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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속으로>

■ 꿈속의 어머니

내 심장은 늘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신 뒤에는

밤하늘에 저 별들도 슬픔에 빛을 잃었습니다

 

어젯밤 꿈속에서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어머니는 말이 없으십니다

그냥 가만히 쳐다만 보고 가십니다

 

하늘나라 가시기 얼마 안 남겨놓고는

늘 내 손을 잡아보자고 하셨죠

 

그러나 그때는 몰랐습니다

왜 어머니가 바쁜 내 손을

자꾸 잡아 보자고 했는지를

그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

나는 매번 거절해 버렸죠

 

어머니는 하늘나라 가실 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랬던 것입니다

 

이 못난 불효자는 이제야 그 뜻을 압니다

이제는 아무리 울어도 더 이상

내 손을 잡아보자 하시지를 않네요

 

어머니

마지막으로 한번만 내 손을 잡아 주세요

 

■ 내 고향

봄이면 시냇가에 버드나무 늘어지고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엔 제비꽃

할미꽃 피어 만발하던 곳

 

언제부터인가 할미꽃 하나둘

없어지고 지금은 산소 위에

쑥뿌리 자리잡고 그 예쁜 들꽃들

다 사라져가네

 

고향이 그리워 찾아가봐도

옛날에 그립던 고향은 아닙디다

 

내 어머니 살아계실 때

그때 그 고향은 아닙디다

 

그래도 봄이 되면 내 마음은

소리없이 고향 하늘로 날아가고

 

내 발길도 저절로

꽃들이 만발한 동구밖 언덕으로

하염없이 달려갑니다.

 

황혼에 만난 친구들

어릴적 개울가에서 미역감고

초여름 접어들 무렵이면

청보리 꺾어 모닥불 피워 구워먹던

 

그리운 친구들

모두 다 어디서 무얼하고 살고 있는지

 

이제는 만나 볼 수 없구나

남은 건 빛바랜 흑백사진 몇 장뿐

 

그래도 황혼길에서 만난 친구들

몇 명은 아직 남아 있네

 

옛날 얘기하며 다시 청춘으로

되돌아가 밤새워 놀아도 즐겁기만 하네

 

금강에 흐르는 물줄기 바라보며

다 흘러간 인생길 뒤돌아보며

함께 떠들고 웃어 줄 친구들

아직도 몇 명 남아 그저 고맙기만 하네

 

■ 여행가고 싶다

세 살 아이가 방긋 웃는

그 청순함 같이 맑은

가을 하늘 사이로

 

두둥실 떠나가는 저 구름

나 저 구름 잡아타고

와이키키 해변으로 여행 가고 싶다

 

코로나19에 묶여 1년이 넘게

살고 있는 삶이 이제 지겹다

 

오늘도 자유롭게 떠가는

저 구름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저 구름 위 맑고 푸른 하늘 위에는

아이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

 

코로나19가 끝나면

훌훌 털고 일어나

바람처럼 구름처럼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

 

그 마음을

저 구름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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