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오는 14일부터 6일간 도초도 지남리 수국공원에서 '섬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처음 축제가 열릴 10ha의 수국공원에는 형형색색 12만여 그루의 수국을 비롯해 애기동백 등 2천100주의 다양한 수목이 있다.
이번 축제는 '꿈과 희망이 있는 Flopia 천사섬'을 슬로건으로 산책로를 따라 피어난 수국꽃이 뽐내는 자태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 행사는 이희호 여사의 장례가 사회장으로 치러짐에 따라 엄숙한 분위기에서 식전 축하공연은 전면 취소하고 개막식만 간소하게 진행한다.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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