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가 ‘올해의 노사문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회사무처(국회사무총장 이광재)는 14일 “한국공인노무사회에서 주최하는 ‘2022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시상’에서 국회사무처가 노·사간 무분규 임금·단체협약 타결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4일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시상’은 노사상생문화를 확대하고자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기관을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주관한다.
지난 2017년 국회사무처가 공무직노동조합과 최초로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시작한 지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공무직근로자는 공무원 관계법령이 적용되지 않고 근로기준법 등을 적용받는 민간근로자로 2022년 10월 현재 총 768명이 국회사무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노사문화 최우수기관 수상에 대해 “대표 국가기관이자 입법기관인 국회가 선진적인 노사문화의 실험장이 된다면, 입법과 예산을 통해 국가 전체에도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국회사무처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광효 기자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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