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에 대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오늘(24일)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송 시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해 1월쯤 송 시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오늘 오전 11시부터 송 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안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송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인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