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설산산성, 전라남도 道 문화재 지정
곡성 설산산성, 전라남도 道 문화재 지정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22.09.20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군 옥과면 설산산성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곡성 설산산성은 성벽 추정 길이 1천 300m로 문지 3개소(동․서․남), 건물지 4개소, 대형 집수시설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토기와 기와 등에서 신라 말 고려 초 시기의 양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10세기 전후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시대까지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산산성의 특징은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계곡 일대를 돌아가며 성을 쌓는 방식인 포곡식(包谷式)과 성벽 일부를 산의 중턱까지 내려서 성을 쌓는 방식인 산복식(山腹式)이 사용됐다는 점이다. 자연 지형을 이용한 통일신라시대 축성법이다.

전라남도는 설산산성이 성곽사와 당시 관방 체계를 연구하는 데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하고 도 문화재로 지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학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재로 지정함으로써 우리군 역사 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