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올해 고양 시승격 30주년과 고양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특별전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고양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고양 변천사 사진과 주요 기사, 시민공모전 수상작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추억을 되살리고 시승격 30주년을 축하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1970년대 이후 고양군 당시의 풍경과 현재 모습을 비교하는 ‘과거와 현재를 담은 고양 30년 사진전’ ▲주요 사건을 기록한 ‘기사로 보는 고양 30년 이야기’ ▲시승격 3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시민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포스터, 축하영상) 등 3개 섹션으로 나뉜다.
고양 30년 사진전은 1970년대~1990년대 고양군 당시의 사진 속 장소를 찾아가 똑같은 구도로 현재 모습을 촬영하여 ‘같은 장소,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그리고 고양특례시로 이어지는 고양 30년의 주요 사건을 살펴보는 고양 30년 이야기는 고양신문에서 제공한 연도별 주요 기사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꽃전시관 플라워북카페,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3월 26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고양 시승격 30주년(특례시 원년) 기념행사인 ‘그해 고양은(부제: 1992년 그리고 2022년)’행사에서도 야외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청 홈페이지 배너와 해당 링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VR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991년 일산신도시 건설, 1992년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승격, 2014년 인구 100만명 돌파, 2022년 고양특례시 출범 등 고양시가 지금까지 이뤄온 눈부신 발전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과거를 함께 추억하고 고양의 변화를 공유하여 시승격 30주년과 고양특례시로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