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간호사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들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최근 몸짱 간호사 달력모델로 변신하여 달력을 만들어 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하며 나눔리더스 클럽에 가입하였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소속 남자 간호사 10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환자들과 의료진들을 위해 바디프로필을 찍고, 달력을 제작하여 판매하였다.
이는 경찰, 소방관 '몸짱 달력'에서 모티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사들은 “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리더스클럽이 된 만큼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 하고 방역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모임·단체를 뜻하며 3년 내 1천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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