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네 병·의원서 코로나 ‘원스톱’ 진료
전남도, 동네 병·의원서 코로나 ‘원스톱’ 진료
  •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 승인 2022.02.04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부터 45개소서 운영…유증상자 진단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가능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3일부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가 도내 16개 시군 총 45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전달체계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군별로 순천 10개소, 목포 9개소, 여수 6개소, 무안 5개소, 나주․함평·신안 각 2개소, 광양·고흥·보성·화순·장흥·해남․영광·완도·진도 각 1개소다.

이에 따라 해당 동네 병·의원을 통해 진찰부터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까지 가능해진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와 의사진단 검사 코로나 의심 증상자는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찰·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네 병·의원은 발열 등 기본적인 환자 증상 진찰과 함께 기저질환력 등을 확인한다.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될 경우 병원에서 바로 PCR 검사를 시행하거나, 병․의원에서 PCR 검사가 불가능한 경우 해당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받으면 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모두 양성이면 먹는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며 재택치료까지 이뤄진다.

지정 병·의원을 이용할 경우, 진찰료 5천 원(의원 기준)을 부담해야 하며, 검사비는 무료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음압시설 설치 등 감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동선을 분리한 도내 15개 호흡기 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 1천93건(양성 19건), 2차 PCR 검사 475건(양성 24건) 등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진단부터 진찰, 진단검사, 먹는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졌다”며 “증상이 있는 도민은 동네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동네 병·의원의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