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접한 무주군과 유사한 곤충산업 육성의 기치를 들었다.

남원시는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곤충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그동안 유용곤충사육 지원, 곤충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곤충산업을 육성해 왔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곤충산업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곤충산업 육성지원사업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곤충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해 거점기관과 협력농가에 곤충관련 시설 신축 및 기자재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9월 전국 지자체 공모신청 후 서류심사(1차),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2차)를 거쳐 남원시가 최종 5개소안에 포함 되었다.

남원시는 내년 협력농가에 곤충종자보급, 곤충생산 장비 보급 및 관리, 먹이원 공급 등을 지원하고 협력농가는 거점기관과 더불어 균일한 품질의 곤충생산을 통해 곤충산업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종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