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가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반납하는 예산은 의원 국외 연수비 3200만 원 전액과 소속 공무원 국내·국외 여비 4200만 원 등 총 9500만 원이다.
무안군의회는 지난해에도 국외여비 등 7900만 원을 반납했다.
올해 예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반영을 거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재정지원사업의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대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해외 연수비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섭 기자 k010247711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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