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부터 홍고추시장에서 26톤, 7,567만 원어치 판매
괴산군 괴산읍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홍고추시장에 도매상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총 6회 열리는 괴산군 홍고추시장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하며, 23일과 28일 두 번의 개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4회 열린 홍고추시장에서는 누적 106농가가 참여해 26톤이 넘는 고추를 거래했고, 7,567만 원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고추 거래가는 18일 기준 ㎏당 평균 2,300원을 기록해 작년 평균 거래가 3,875원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고추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재배면적은 2020년 484㏊에서 2021년 504㏊로 늘었으며, 생산예상량 역시 2020년 1,492톤에서 2021년 1,553톤으로 증가했다.
군은 올해 관내 고추 재배 농가에서 171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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