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1 운영
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1 운영
  •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 승인 2021.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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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병길 작가의 ‘질료들의 재배치’ 11일 첫 개막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민병길 작가(사진=청주시 제공)

<로컬 프로젝트 2021>은 지역 미술계에서 꾸준히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온 중진 작가인 민병길(사진), 박진명(회화), 장백순(조각)의 작품을 소개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민병길-질료들의 재배치(안개) (사진=청주시 제공)

<로컬 프로젝트 2021>의 첫 번째 전시는 민병길 작가의 <질료들의 재배치>로 개막한다. 민병길(1958년생)은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사진에 매료되어 1993년 청주 학천화랑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사진작가로 입문하였다.

민병길-질료들의 재배치(바다) (사진=청주시 제공)

민병길은 흑백필름과 필름카메라 등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질료’가 되는 풍경을 찾아 자연 속을 배회하며 작품의 소재를 찾는다. 우리를 둘러싼 자연 중에 작가는 주로 안개와 물을 기반으로 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를 자신의 사진미학을 추구하는 질료로써 바라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아 우리 곁에 늘 존재하던 환경들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세하게 색을 보여주어 새로운 작업을 모색하고 작품 영역을 확대하고자 하였다.’라고 전시 의도를 언급하였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민병길 작가가 자연의 숨을 담은 작업들은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쉼의 안식처를 제공하며, 초봄에 미세한 파스텔톤의 민병길 작가풍의 자연미에 빠져들어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로컬 프로젝트 2021>의 첫 번째 전시인 민병길 <질료들의 재배치>는 3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하며, 2~3층에서는 근현대미술전 <거장, 중원을 거닐다>는 같은 날 개막하여 6월 6일까지 열린다.

더불어 청주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1.5단계 연장 행정명령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관람 인원 제한 등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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