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고양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고양 시내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개월 이상 된 소상공인 가운데 50곳을 선정, 점포 환경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는 간판 교체와 인테리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POS 시스템 등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5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031-8075-3553)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또는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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