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선 여행사 사장들 "1년째 매출 제로..10만명 생존권 보장을"
거리로 나선 여행사 사장들 "1년째 매출 제로..10만명 생존권 보장을"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21.01.25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래블 버블'·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등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심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중소 여행사 사장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트래블 버블(여행객 격리조치 면제)·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등 정부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중소 여행사로 이뤄진 우리여행협동조합·중소여행협력단·한국공정여행업협회 사장과 임직원들은 25일 오전 서울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업계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후 지금까지 사실상 영업정지 사태로 1년 이상 매출 제로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직원의 실직 사태를 막아보고자 유·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강구하며 하루하루 힘든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를 넘어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종식만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 우수 방역국 간 트래블 버블 추진 ▲ 관광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와 대출 조건 완화 ▲ 여행 재개시까지 여행업 고용유지 지원 ▲ 매출 없는 여행사 세금 납부 유예·감면 등을 요구했다.

또 "정부는 1∼2주 집합금지 업종은 300만 원씩 지원하고 1년째 힘들게 버티는 여행사는 일반업종으로 분류해 100만 원만 지원했다"며 "하루아침에 생계 터전을 잃어버린 여행업 종사자 10만여 명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