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수가 16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폭발적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9천명으로 10일째 1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하루 신규 확진자가 66만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천307만2856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29만9,676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 15만94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수 1천87만5,328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4만8,356명이다.
인도에서는 총872만7,9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2만8,686명으로 집계됐다.
유럽 최다 감염국인 프랑스는 누적 확진자 189만8,710명, 사망자는 4만2,960명을 기록했다.
프랑스에 이어 5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러시아 185만8,568명, 스페인 148만4,868명, 영국 129만195명, 이탈리아 106만6,401명, 독일 74만9,638명, 폴란드 64만1,496명, 벨기에 51만5,391명, 우크라이나 50만865명 등으로 집계됐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578만3,647명, 사망자 16만4,332명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에선 128만4천명, 콜롬비아는 117만4천명을 넘어섰다. 페루에서도 9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52만6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72만6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5만2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