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수가 5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유럽에서는 프랑스가 러시아를 누르고 최대 감염국으로 떠 올랐다.
9일 오전 10시 기준(한국시간) 세계 실시간 통계인 월드오미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수는 5천71만9,756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126만1,676명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다 감염국인 미국은 이날도 10만1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5일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수 1천28만7,328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4만3,756명이다.
이어 인도에서는 총855만3,8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2만6,65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프랑스는 러시아를 제치고 유럽 최다 감염국으로 떠올랐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178만7,324명, 사망자는 4만439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에 이어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유럽 국가는 러시아 177만4,334명, 스페인 138만8,411명, 영국 119만2,013명, 이탈리아 93만5,104명, 독일 67만2,507명, 폴란드 54만6,425명, 벨기에 49만4,168명, 우크라이나 46만331명, 체코 41만3,365명, 네덜란드 41만65명, 루마니아 30만3,751명, 스위스 21만1,913명, 포르투갈 17만9,324명, 오스트리아 15만3,153명, 스웨덴 14만6,461명, 헝가리 10만9,616명, 벨라루스 10만6,279명 등이다.
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이 누적 확진자 566만4,115명, 사망자 16만2,397명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에선 124만2천명, 콜롬비아는 114만3천명을 넘어섰다. 페루에서도 92만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으며, 칠레도 52만1천명을 돌파했다.
중동에서는 이란이 68만2천명을 넘어섰으며, 사우디아라비도 35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