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마스크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 18명 검거
중국산 마스크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 18명 검거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 승인 2020.11.04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특수 악용, 중국산 마스크를 국내산 포장지로 박스갈이 후 유통·판매

 

마스크 박스갈이 포장지 사진

전북 군산경찰서는 인증되지 않은 저가의 중국산 마스크를 수입한 후, 이를 국내산 박스에 옮겨 담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마스크 박스갈이 일당 18명을 검거하고, 그 중 총책 등 3명을 구속 송치하였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을 악용하여, 저렴한 중국산 마스크를 수입한 후 국내산으로 재포장하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가장한 혐의(대외무역법 위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금조달, 박스갈이, 인력관리, 창고관리 등 역할을 분담하였고 일부 중국산 마스크(장당 원가 150원)를 국내산 마스크(장당 원가 600원)로 시중에 유통시켜 4배 가까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도 전북경찰은 코로나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마스크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