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6천271명을 기록했다.
전날(103명)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28일)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병원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보건소,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36명이 발생했으며, 대구 3명, 인천 5명, 광주 2명, 울산 2명, 경기 58명, 강원 7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검역소에선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462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95명 늘어나 총 2만4,168명, 격리 중인 환자는 29명이 증가해 1,64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254만5,5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만6,14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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