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42만명에 달하면서 누적 총수 4330만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사망자는 115만명을 넘었다.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제2의 확산기에 접어들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4332만3094명이고 사망자는 115만9297명이다.
코로나 감염 세계1위인 미국의 확진자 수는 888만9254명, 사망자는 23만500명이다.
세계2위인 인도의 확진자는 780만9892명이고 사망자는 11만9107명이다. 브라질의 확진자는 539만4224명이고 사망자는 15만7226명이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러시아의 확진자는 151만4167명이고 사망자는 2만7821명이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감염자수 유럽랭킹 2위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프랑스는 전날 100만 확진자를 넘어선 스페인을 따라잡아 113만917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만4852명이다.
프랑스는 17일 자정부터 밤9시부터 아침6시까지 적어도 4주간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일드프랑스), 전국 8개 대도시, 릴, 생에티엔, 툴루즈, 리옹, 그로노블, 엑스-마르세유, 몽펠리에에서 출입금지를 시행중이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에 이어 최근 확진자 100만명을 넘어선 아르헨티나가 확진자 113만1372명이고 사망자는 3만5152명이다. 이어 콜롬비아는 101만1711명이고 사망자는 3만명이다. 페루의 확진자는 80만1214명이고 사망자는 3만5095명이다.
이 밖에 이란의 확진자는 56만6705명이고 사망자는 3만1320명이다. 이라크의 확진자는 45만1153명이고 사망자는 1만1568명이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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