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동욱(37ㆍ사진)이 90대 조부와 ‘효도 사기’ 공방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올해 96세인 신동욱의 조부 신모 씨는 2일 TV조선을 통해 손자인 신동욱에게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신 씨는 신동욱에게 자신을 임종까지 돌봐달라며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이후 신동욱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또 신 씨는 지난해 7월 신동욱의 연인 이모 씨로부터 경기도 여주의 자택에서 두 달 안에 나가라는 통고서를 받았다며, 신동욱이 연인에게 집을 넘긴 뒤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신동욱 측은 남의 가정사라 추측보도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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