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도에서
오랜 벗들과
미뤄진 여름휴가를 왔네요.
익숙한 섬들,
2~3년 만에 한번씩 오지만
같은 숙소, 같은 방이라
그저 정겹습니다
무녀도지나
대장도,
장자도에서 벗들과 노을을 맞습니다.
잘 익어가는 벗들과
짧지만 꽉 찬
웃음 가득한 휴가.
산책길,
해변에서 갖고 싶었던 예쁜 개오지고둥 껍질 두 개를 애지중지 모셨습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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