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언제 갈라지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언제 갈라지나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19.03.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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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군 제공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1일 전남 진도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개막했다.
 
24일까지 70여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 행사를 선보이는데, 축제 첫날에는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글로벌 음악여행, 진도개공연, 남도굿거리,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소포걸굿농악, 진도만가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축제 둘째 날인 22일에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조도닻배노래, 진도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3시에 개막 퍼포먼스 공연과 함께 뽕할머니 가족대행진, 강강술래, 300여명이 참여해 펼치는 북놀이 퍼레이드, 바닷길 체험·만남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23일 새벽 5시에는 '바닷길 횃불 퍼레이드'가 열렸다. 이날 오후에는 무지개가 생기면서 바닷길이 열렸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무지개색 파우더를 던지며 바닷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인 '컬러플 진도'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도잡가, 홍성덕 국악 사랑 등 공연과 함께 바닷길 열림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한 진도아리랑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해마다 유채꽃이 필 무렵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km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1시간 동안 갈라져 완전히 드러나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이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해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축제 기간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는 뽕할머니의 헤어진 가족에 대한 만남의 염원을 2.8km의 소망 띠로 형상화해 관광객들이 직접 청색·홍색의 대형천을 손에 쥐고 바닷길에 만나는 '소망띠 잇기'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각은 24일 저녁 7시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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