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산-김재훈 장외 설전 '후끈'
금광산-김재훈 장외 설전 '후끈'
  •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 승인 2019.03.2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로드FC

배우 금광산과 이종격투기 선수 김재훈의 장외설전이 뜨겁다.

21일 로드FC에 따르면, 금광산은 김재훈의 “금광산이 날 보고 쫄았다”라고 말한 인터뷰에 대해 “살이 많이 쪘길래 건강이 걱정됐을 뿐. 그걸 쫄았다고 표현하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응수했다.

금광산은 “지난해 시합을 해야 했는데 어깨를 다치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며 “어깨 인대 2개가 파열되면서 지금 재활을 하고 있어 시합은 연말이나 내년 초쯤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가 선수는 아니지만 일정이 잡히면 운동선수처럼 제대로 준비해서 시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기싸움은 지난해 4월 금광산이 한 매체 인터뷰에서 “내 실력이면 도전해 볼 만하다. 3개월만 준비하면 1라운드에 끝낼 수 있다. 나는 준비하고 있겠다.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먼저 김재훈을 도발했다.

이후 금광산이 로드FC와 정식 선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로드FC 051 XX(더블엑스) 대회장에서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동안 뜸했던 두 사람의 설전은 21일 오전 김재훈이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금광산을 다시 자극하자 달아 오르고 있다.

김재훈은 “나에게 싸움을 걸어놓고서 이제와 뒤로 빠지는 건 남자답지 못하다”며 “12월 첫 대면을 했을 때 내가 너무 커서 '쫄았다'는 얘기도 들었다. 남자가 한 번 내뱉은 말을 주워 담지 못하면 그게 되느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훈은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싶다. 일반인과 격투기 선수랑은 근력부터 다르다. 붙으려면 빨리 붙자”며 “사람들 너무 기다리게 하면 당신만 후회한다. 내가 싸워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도발했다.

한편 금광산은 근육질 체형과 민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배우다. 과거 축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고, 배우와 보디빌더 일을 겸하고 있다. 영화 '챔피언', '독전', '성난황소', 드라마 '나쁜 녀석들', '끝까지 사랑'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드라마 '시크릿'에 119특수구조 대원 역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