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 산하 5개 공공기관의 통합 공개채용 시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채용직원은 총 23명으로,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9명, 고양 시정연구원 3명, 고양문화재단 2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1명, 고양시 청소년재단 8명이다.
원서접수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며 필기시험은 다음 달 18일 진행된다.
시 공공기관 통합공개채용시험은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 주관으로 블라인드 방식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필기시험을 통합해 이뤄지고, 면접시험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기관에서 자체 시행한다.
지난해 5개 공공기관 총 54명 모집에 1천628명이 응시해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 소독은 물론, 시험장 입실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응시자 간 거리 확보 등을 담은 '코로나19 시험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방역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 통합공개채용시험의 공정한 과정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시민을 위한 공공분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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