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고양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경기대 천의영 교수, 홍익대 강철희 교수, 미 하버드대 건축대학원 김정윤 교수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6월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8일 신청사 입지로 주교 제1 공영주차장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 고양어울림누리와 동선이 연결되는 가변형 건축구조인 신청사는 총 사업비 2500억 원을 들여 2023년에 착공,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신청사 타당성 조사 등 용역 착수 보고와 신청사 건립 예정지 현장 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오는 8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4월에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강석 기자 kangsuk06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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