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과 함께 최근 '스타트업 파크, 폼' 사업과 연계, 유망기업들의 사물인터넨(IoT) 테스트필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에서 국내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발굴하고 산업경쟁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실증 지원에 앞장 서기로 뜻을 모았다며,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사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장소, 실증 자원, 실증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스타트업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 하려면 필드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증 데이터를 피드백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테스트필드가 확보 안 되면 상용화하지 못해 신기술 제품이나 기업들이 사라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기관들은 연말까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일대 63만 평방미터, 시범도로, 투모로우시티 건물 및 신항만 지역 등을 IoT 테스트필드로 사용하게 된다.
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물인터넷 신사업 육성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중소ㆍ벤처 스타트업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제공하고 실증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 및 실증 지원랩 운영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실증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스타트업 파크'는 오는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위한 실증공간 제공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