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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2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 및 소나무숲길,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진도타워, 신안 퍼플섬 등 9곳은 2021년 안심관광지 또는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목포 고하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만국가정원, 광양 배알도 섬 정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해남 4est 수목원, 우수영관광지, 대흥사(장춘숲길), 영암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무안 회산백련지, 함평자연생태공원, 불갑사 관광지, 장성 백양사,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17곳은 올해 새로 진입했다.전남의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소개된다.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고 관광 관련 박람회, 기획보도 등에 안심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관광지에 최다 선정되는 등 전남이 일상회복 시대 명실상부한 안전여행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안전,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안심관광지 198곳을 선정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26 17:26

전라남도는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천558억 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929㎡의 지상 3층 건축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22 14:06

전라남도는 광양산 곶감과 매실로 빵, 쿠키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임옥천 ‘광양빵’ 대표(사진)를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임 대표는 28년 경력의 제과․제빵 전문인이면서, 매실 등 농산물을 생산 가공해 곶감빵과 매실쿠키 만들기 소비자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천325ha로 전국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봉감 역시 가격 등락이 심한 수급 불안 품목이다.이에 임 대표는 수급불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 2017년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을 원료로 만든 특화빵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를 개발해 출시했다.밀은 수입산이 아닌 우리밀을, 곶감과 매실은 100% 광양산 원료를 사용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합성 착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이러한 노력 끝에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2020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광양곶감빵, 매실쿠키는 재료가 독특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아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간식거리로 주목받고 있다.제품은 광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광양와인동굴’과 임 대표가 직접 빵을 생산‧판매하는 ‘행복한빵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 네이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임 대표는 광양의 소상공인 단체인 ‘웰리스팜광양스토리’에서도 활동하면서 농특산품 홍보 및 소비촉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광양시장 표창, 2018년 전남도지사 표창,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임 대표는 “광양곶감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곶감빵을 광양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사야 할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5일 “전남만의 독특하고 차별화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22-05-18 09:30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16일 “새 정부 첫 추경이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고유가․고물가 등에 따른 민생 안정에 집중된 만큼 도민이 혜택에서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추경이 국회에서 통과하는 대로 신속한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권한대행은 “국무회의를 통과한 59조 원 규모의 추경안이 소상공인 지원(26조 3천억)과 방역 보강(6조 1천억), 민생․물가안정(3조 1천억)에 집중해 있다”며 “코로나 피해를 입은 택시와 버스기사, 문화예술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대상 도민이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알기 쉽게 정리해서 홍보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추경이 통과하면 성립전예산 등을 통해 교부된 국비를 신속히 집행토록 하고, 사업별로 지방비 매칭부분도 도 추경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금은 각 부처에서 기획재정부와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남 미래 발전을 이끌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방향과 부합하게끔 논리를 만들어 내년 국고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20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금법’과 관련해선 “도가 지난해 5월 법 제정에 앞장선데다 이와 연계하는 전남사랑도민증을 지난해 7월부터 중점 추진하고, 올 1월 고향사랑추진단을 신설해 운영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며 “관련 시행령이 공포되는 즉시 도 조례가 제정되도록 하고, 전담조직이 아직 없는 시군엔 조속히 마련하도록 독려하자”고 말했다.문 권한대행은 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미뤘던 축제와 행사가 재개되고 있다”며 “도에서 운영하는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전남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해달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주말 2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작은 규모여서 다행이지만 최근 일기예보를 보면 비가 당분간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 농수산물 저온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에 나서달라”고 덧붙였다.지방선거에 대해선 “공무원 엄정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이 요구되는 만큼 직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7 11:59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국 도시민을 전남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일정 기간 거주공간과 농촌·영농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 지역에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전남도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도내 21개 시군 27개 마을을 선정하고, 제1기 참가자 145명을 모집해 15일 현재 마을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 3개로 나뉜다.특히 도시 청년을 대상으 로 하는 프로젝트형은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이를 취·창업 기회로 연결한다.현재 청년 3명이 함평 해당화마을에서 해당화와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향수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확인 결과 올해 전국 시․도에서 115개 마을을 운영하는데 이중 전남이 가장 많은 27개, 경북 20개, 충북․경남 각 16개, 전북 14개 등으로 나타났다.고흥 금오마을에서 살아보기 중인 A 씨는 “귀농․귀촌에 대한 마음이 갈팡질팡한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로 확실히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기간 지역의 많은 정보를 습득해 마을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국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고, 지역에 맞는 체험·영농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도 높다”며 “이들이 전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통해 신청하면 된다.만 18세 이상 타 지역 거주 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에겐 개인당 월 30만 원의 참가 연수비와 함께 1개월에서 최장 6개월 동안 농촌생활에 연착륙하도록 지원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6 11:13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영령을 기리고 숭고한 오월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남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을 14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기념식은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를 주제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문경식 전남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행사위원장, 국회의원, 도의원, 518유공자 및 유족,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연대와 나눔이라는 오월 정신이 국민의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세계가 전환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고, 국가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방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지금, 숭고한 오월정신을 본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민주정의인권평화의 상징이 될 전라남도 518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518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념식이 끝나고 오후에는 도민이 오월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오월문화제가 열렸다. 오월문화제에서는 오월풍물단의 ‘남도울림’을 시작으로 청소년으로 구성된 전남영재 드림오케스트라 기념공연,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등 문화공연과 함께 주먹밥 나눔, 518 매직 블록 쌓기 체험, 청소년 문화난장 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독재와 무력의 억압 속에서도 나눔과 연대가 이뤄졌던 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기는 등 의미를 더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5 11:31

전남지역 14만여 장애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질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11일 오후 3시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개회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김성일 전라남도의회의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도내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체전은 13일까지 ‘생태수도 순천에서, 꿈을 여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22개 종목, 총 5천 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 속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폐회식은 13일 오후 1시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종합시상과 차기 대회 개최 예정지인 완도군에 대회기 전달 등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30년 동안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독려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어 도민이 하나 되는데 기여했다. 전남장애인체육의 실력 향상과 함께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인 10위를 달성했고, 지난 2월 전국장애인 동계체전에서도 역대 가장 많은 여덟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체전이 전남 14만여 장애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3 12:42

전라남도는 12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건설’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정치․경제 수도 서울, 행정 수도 세종에 이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조성 구상과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연계 남부권 국토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보고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종철 목포대 명예교수, 이우범 전남대 명예교수, 김석윤 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해양 친환경 수도 조성 및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경영실장은 친환경 중심 신해양 수도 건설 당위성과 기능·규모를 포함한 기본구상안을 비롯해 단계별 추진 로드맵, 전남․광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기본구상에는 전남의 강점에 바탕을 둔 ▲해양중심 미래산업 생태계 ▲글로벌 문화관광 복합지대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선도지대 등 전략과제가 담겼다.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를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국가우주산업벨트 ▲해상크루즈 및 에어크루즈 ▲남해안권 국제행사 성공개최 협력 ▲해양쓰레기·어장 공동협력 체계 구축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남해안권 협력사업을 제시했다.또한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제시된 ‘기회발전특구(ODZ)’ 영호남 연계 선도사업 추진, 남해안남부권 광역교통망 구축, 환경․문화관광․국방 분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연관산업 육성 등 필요성을 제안했다.전남도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 이어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건설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문금주 권한대행은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 정책인 행정수도 조성으로 충청권이 성장한 것처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를 전남에 건설하고 이를 남해안남부권과 연계협력하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종적으로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를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면서 환태평양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올해를 신해양 친환경 수도 건설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특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발전 정책으로 전남․광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를 건설해 수도권의 경제수도, 중부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3 12:28

전라남도가 도서벽지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 전남 닥터헬기가 10년 7개월 만에 환자 이송 2천500명을 돌파했다.전남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를 위해 119 상황실이나 의료기관 요청 시 전문의를 포함한 응급의료 종사자가 탑승해 출동한다.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매우 중요하지만, 전남은 섬과 오지가 많아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증상별 골든타임은 중증외상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 3시간 이내다.전남응급의료정보센터 측은 “이송했던 2천500명의 위중한 응급환자와 함께하면서 늘 긴장과 급박한 상황의 연속이었고, 힘에 부칠 때도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지난 2020년 3월 12일 하늘에 떠 있는 닥터헬기 안에서 출산이 이뤄지기도 하는 등 이송 중 기적의 사례도 있었다. 완도 노화에서 산모와 함께 이륙 3분 만에 긴급함을 확인하고 이송 중 분만을 결정, 2.9㎏의 여아를 출산했다. 헬기는 20분 만에 목포한국병원에 도착해 기다리던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 건강하게 퇴원했다.이송 2천500회 돌파를 기념해 9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닥터헬기 계류장을 방문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운항사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문금주 권한대행은 9일 “닥터헬기 운항으로 취약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취약지 응급환자 생명을 든든히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0 14:01

전라남도는 청정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 참여 세대를 9일부터 6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도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도비․시군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 자부담분(50%)의 40%를 도비․시군비로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전남도는 올해 지방비 17억 원을 들여 1천60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지원을 바라는 주택 소유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공단에 등록한 참여업체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지방비 보조금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최종 사업 승인 후 해당 시군에 지원 신청을 하면 예산 범위에서 선착순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 시군 에너지업무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주택에 3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총 설치비 516만 원 중 국비 258만 원과 추가로 지방비 103만 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155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3KW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월 4만 5천 원씩 연간 54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민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9 11:43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산업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선포, 남도한바퀴 재개 등 새롭고 다양한 관광·문화·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관광 분야의 경우 ‘청정힐링안심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해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6월 14일 전남방문의 해 선포식 ▲온오프라인 홍보 ▲환대서비스 확립 ▲국내외 빅이벤트 행사 ▲전남관광플랫폼 신속 구축 등이다.방문의 해 선포식은 전 국민 참여 관광·문화축제로 열어 전남 관광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열차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관광객 맞이를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깔끔이부자리, 방역수용태세 지원, 친절·청결·위생 등 환대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도 펼친다. 엠지(MZ)세대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9월 신명나는 전자음악 축제인 ‘남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7월 ‘2022 전남 캠핑박람회’, 9월 ‘드론 라이트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특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스마트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5개 국어로 스마트 관광정보, 모빌리티, 예약결재시스템이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sS)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전남도는 또 코로나 이전으로 관광콘텐츠를 정상화해 활력을 찾겠다는 목표로‘전남~제주 차량도선’ 여행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중단했던 100여 개 지역축제와 수학여행 유치 마케팅,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등을 재개했다.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노선지원과 외래관광객 숙박비 지원 등 인센티브로 폭증하는 관광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해외박람회 참가, 중동시장 개척 등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문화 분야에선 ▲문화예술 활동 및 회복지원 ▲문화재 향유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화해 유구한 문화와 예술자원을 디지털 융복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문화예술 활동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도서산간섬 등 문화소외지역에 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공연과 청소년·장애인 예술캠프 공연 재개를 추진한다. 문화예술인의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유, 법률상담 등 예술인 복지플랫폼 운영, 경제적 곤란에 처한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실버세대 공연 지원 등 예술인 일자리를 확대한다.비대면·디지털 문화예술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시 생중계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 디지털 예술활동 지원 확대, 전남 메타버스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등 문화산업 융복합을 꾀한다. 문화재 향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으로 향교서원·전통산사 등 탐방, 문화재 야행, 전 도민 역사인문 강연회, 마한문화행사와 학술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스포츠 분야는 취약해진 도민 건강 유지와 체력 회복을 위해 ▲3년 만에 전남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재개 ▲전문생활체육대회 개최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료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등으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시책을 본격 실행한다”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청정안전 전남을 찾아와 행복을 한껏 누리고 머물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8 15:14

전라남도는 미래 첨단농업을 이끌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생을 모집한다.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 교육은 스마트팜에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대상이다.스마트팜에 특화한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생이 실제 독립 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도록 하는 전문 농업교육을 한다.교육 신청 대상자는 만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로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참여를 바라면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전남도는 서류․면접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까지 교육생 5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대상자로 확정되면 9월부터 총 20개월 간 교육을 받는다.교육과정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작물기초, 환경제어, 데이터 분석 등 이론교육 2개월 ▲보육센터 실습장에서 교육형 실습 6개월 ▲교육생이 직접 영농경영을 하는 경영형 실습 12개월로 구성됐다.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에선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 및 자문, 국내 스마트팜 선도 농가 견학 등을 통해 전문적인 작물재배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교육 수료생에겐 스마트팜에 취·창업하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6일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보육온실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이번 선발될 보육생은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는다”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 분야 취․창업을 바라는 청년의 많은 관심과 교육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52명 모집에 132명이 신청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 교육생은 전남 출신이 30명(58%)을 차지했고 농업 전공자도 10명(19%)나 됐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6 17:17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3일 “새로 출범할 민선8기에 대비해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규 과제 발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지금은 민선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권한대행은 “실국별로 민선7기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역점 분야는 더욱 보강하고, 미흡한 분야는 보완해야 한다”며 “도민 행복시책, 초광역 협력사업 등에 집중해 분야별 정책 발굴에 노력해줄 것”을 독려했다.민선8기 새로운 비전 실행을 위해 거기에 맞는 조직문화 쇄신도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여러 차례 조직문화 개선․혁신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비효율적 업무 지시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한다”며 “일부 시․도에서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에 기여한 사례가 있는 만큼 우리도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날 발표하는 국정과제와 관련해선 “지역 현안이 많이 반영됐지만 아직 더 노력해야 할 부분도 있다”며 “특히 국립 의과대 유치 문제는 다행히도 당선인의 충남지역 공약에 국립대학병원 유치가 포함돼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 우리도 같이 유치 전략을 짜면 되지 않겠나 싶다”고 조언했다.이어 “4일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에서 개최하는 광주․전남권역 지역균형발전 대국민 보고회 때 미반영 과제가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확정된 과제는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해당 부처를 방문, 사업을 잘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인수위가 코로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해 100% 손실보상과 대출상환 유예․세금 유예 등의 패키지 지원 방침을 밝혔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에 누락하지 않도록 지원 기준과 일정 등을 수혜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현장 중심 홍보를 하고, 그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부족한 것은 정부에 건의하라”고 말했다.시군과의 상생협력도 당부했다. 문 권한대행은 “최근 시군 건의사항이 많이 들어오는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며 “제도나 사정상 안 되는 경우라도 친절히 이해를 구해 설득하고, 다른 대안은 없는 지 머리를 맞대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강조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4 10:13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발표한 올해 봄 테마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섬 9개 섬 중 전남 5개 섬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6년부터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섬 관광객 수요를 고려해 찰칵섬, 동물섬, 가족섬을 테마로 선정했다.찰칵섬은 화려한 봄꽃과 마을풍경, 노을, 해안전경 등 섬별로 뚜렷한 컬러를 보유해 사진찍기 좋은 섬으로, 전남에선 노란 수선화의 섬 신안 선도와 초록 청보리의 섬 완도 청산도가 선정됐다.동물섬은 섬 곳곳에 설치된 동물 조형물 등 스토리가 담긴 곳으로, 고양이섬인 고흥 애도가 선정됐다.가족섬은 섬 가족 기념일과 캠핑장 등 가족단위 힐링공간이 구성된 곳으로, 여수 낭도와 완도 생일도가 선정됐다.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선정한 섬 정보를 한국관광공사 ‘구석구석’ 페이지 등에 홍보하고, 해당 섬을 방문해야만 참여할 수 있는 미션형 이벤트와 섬 홍보 대표 누리소통망(SNS) 페이지 팔로우 및 소문내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기가 겹치면서 모처럼만에 힐링의 기회가 왔다”며 “아름답고 매력 있는 전남 섬에서 온가족 함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꽃과 동물, 조형물 등을 안전하게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3 14:38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MZ세대의 관광 성향과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를 한다고 2일 밝혔다.‘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는 최근 관광추세인 ‘미식’, ‘치유’, ‘체험’, ‘동반’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맞춤형 남도 여행코스’를 설계해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최대 60만 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참여 자격은 20~39세의 전남 외 지역 거주자다. 개인이나 팀(5명 이내)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유료 관광지 1개소를 포함해 1박 이상 체류 여행 일정으로 참여자 중 누리소통망(SNS) 채널 운영자가 포함돼야 한다.접수 기한은 오는 29일이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별 25팀, 총 100팀을 선정해 직접 설계한 여행 경비로 1인 1박 기준 10만 원을 지원한다.전남도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여행계획을 토대로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끄는 마이어-브릭스 성격 유형 지표(MBTI) 테스트와 유사 형태의 ‘남도여행 플랜 제안 프로그램’을 제작해 개인별 맞춤형 남도여행 플랜을 제안하는 누리소통망(SNS) 홍보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전남도 관광과장은 “MZ세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젊은 감성을 입힌 관광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도 여행 기획자로 참가해 자신이 설계한 맞춤형 남도 여행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모에 여행 애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전남도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2 15:46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이 선정됐다.‘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시군이 사회적 농장,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교육센터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하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들어가 서류심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군 내외 돌봄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사업부지 확보, 폐광기금 활용, 돌봄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비 91억 원 등 총 사업비 222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동면 오동리 폐광지역에 장기요양 재활치유시설, 의료시설, 치유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3년 초 농식품부로부터 추진계획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이번 공모는 준비기간이 짧았으나, 전남도가 화순군에 사업대상지 발굴, 공모 대응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화순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동의서 요청, 관계기관 협의 등 발 빠르게 조치해 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사회적 약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마을 확대를 위해 홍보와 컨설팅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1 17:55

한류 인기에 힘입어 세계에 K푸드 열풍이 부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27일 전 세계 식품 소비시장의 온라인화와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미국 내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구축 최종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대학 교수, 유관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전남도가 추진 중인 미국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은 국내 지자체 중에선 첫 사례다. 세계 식품시장에 ‘전라남도’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현지 온라인 시장 맞춤형 쇼핑몰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쇼핑몰은 ▲스마트한 검색엔진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고객별 맞춤형 상품 추천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 제공 ▲실시간 재고 및 판매현황 관리기능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특히 인공지능 기반 채팅 로봇 프로그램 챗봇(Chatbot)을 도입해 실시간 고객응대 서비스를 지원한다. 축적된 질문․답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챗봇의 기능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마치고, 오는 6월 말까지 시험운영을 한 후 7월 초부터 미국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이용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단장은 “쇼핑몰을 통해 ‘전라남도’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친환경농수산식품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확립하길 바란다”며 “전남 미국 농수산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 전 세계 케이푸드(K-Food) 대표 쇼핑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최근 급성장하는 세계 식품시장에 구축을 추진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 한국음식 세계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4-28 13:52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전남지역 수학여행 추천지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역사 관광지인 해남 우수영, 여수 이순신 광장·진남관, 진도 이순신 승전공원, 고흥 충무사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등이다.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나주 읍성·향교거리, 담양 소쇄원, 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도 빼놓을 수 없다.생태 체험 관광지로 무안 황토갯벌랜드 체험, 고흥 남열해수욕장 서핑체험, 보성 제암산 짚라인 어드벤처 체험, 구례·곡성 섬진강 래프팅 등도 제격이다.전남도는 수학여행 유치 활동으로 5월과 7월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관계자를 초청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전남도 관계자는 26일 “전남은 역사와 문화를 기본으로 섬·해양, 숲, 남도 음식 등 수학여행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학여행 최적지인 전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는 전남도교육청과 여행사, 교사, 숙박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으며 수학여행상품 발굴 및 홍보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4-27 10:56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재정한 국가 기념일이다.기념식에는 전남도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장, 화순전남대병원장, 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장과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고, 기념식을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해 시군 보건·의료인들이 유튜브로 행사를 시청했다.기념식에서는 도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보건의료 종사자 25명(장관 6․도지사 12․여수시장 7)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이어 낙도 근무 보건진료소장, 감염병 전담병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과 실시간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했다. 보건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2023년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예정지 순천시에 보건의 날 기념기 전달도 이뤄졌다.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보건의료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료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4-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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