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2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해상케이블카, 담양 죽녹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구례 천은사 상생의길 및 소나무숲길, 영광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완도 청산도 슬로길, 진도타워, 신안 퍼플섬 등 9곳은 2021년 안심관광지 또는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목포 고하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순천만국가정원, 광양 배알도 섬 정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해남 4est 수목원, 우수영관광지, 대흥사(장춘숲길), 영암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무안 회산백련지, 함평자연생태공원, 불갑사 관광지, 장성 백양사,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17곳은 올해 새로 진입했다.전남의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플랫폼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의 ‘추천 안심관광지’를 통해 소개된다.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6월 여행가는 달과 연계하고 관광 관련 박람회, 기획보도 등에 안심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관광지에 최다 선정되는 등 전남이 일상회복 시대 명실상부한 안전여행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추천을 받아 안전,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적의 안심관광지 198곳을 선정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26 17:26
전라남도는 19일 고흥 도양읍 녹동항에서 위생적이고 현대화한 시설을 갖춘 고흥군수협 청정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고흥군수 권한대행, 이홍재 고흥군수협장, 고흥군 도의원, 고흥군의회 의장·의원, 고흥군 사회단체 단체장, 전국 지구별 수협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고흥군수협은 전국 수협 중 위판금액 기준, 2021년 전국 8위(1천558억 원)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굴지의 수협이다.이날 준공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67억 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929㎡의 지상 3층 건축이다. 고흥에서 생산하는 활선어, 낙지, 문어의 80% 이상을 위판할 예정이다.위판장 바닥의 철저한 방오 처리로 산지 유통시설의 위생안전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되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과 상하차가 쉬워져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문금주 권한대행은 “도내 수산물 위판장 시설 노후화로 산지 유통에 애로가 많은 만큼, 노후 위판장 모두 현대화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22 14:06
전라남도는 광양산 곶감과 매실로 빵, 쿠키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임옥천 ‘광양빵’ 대표(사진)를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임 대표는 28년 경력의 제과․제빵 전문인이면서, 매실 등 농산물을 생산 가공해 곶감빵과 매실쿠키 만들기 소비자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천325ha로 전국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봉감 역시 가격 등락이 심한 수급 불안 품목이다.이에 임 대표는 수급불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 2017년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을 원료로 만든 특화빵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를 개발해 출시했다.밀은 수입산이 아닌 우리밀을, 곶감과 매실은 100% 광양산 원료를 사용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합성 착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이러한 노력 끝에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2020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광양곶감빵, 매실쿠키는 재료가 독특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아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간식거리로 주목받고 있다.제품은 광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광양와인동굴’과 임 대표가 직접 빵을 생산‧판매하는 ‘행복한빵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 네이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임 대표는 광양의 소상공인 단체인 ‘웰리스팜광양스토리’에서도 활동하면서 농특산품 홍보 및 소비촉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광양시장 표창, 2018년 전남도지사 표창,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임 대표는 “광양곶감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곶감빵을 광양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사야 할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5일 “전남만의 독특하고 차별화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행 | 윤진성 기자 | 2022-05-18 09:30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국 도시민을 전남으로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도록 일정 기간 거주공간과 농촌·영농체험, 지역문화 탐방 등 지역에 특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전남도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운영할 도내 21개 시군 27개 마을을 선정하고, 제1기 참가자 145명을 모집해 15일 현재 마을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 3개로 나뉜다.특히 도시 청년을 대상으 로 하는 프로젝트형은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이를 취·창업 기회로 연결한다.현재 청년 3명이 함평 해당화마을에서 해당화와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향수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확인 결과 올해 전국 시․도에서 115개 마을을 운영하는데 이중 전남이 가장 많은 27개, 경북 20개, 충북․경남 각 16개, 전북 14개 등으로 나타났다.고흥 금오마을에서 살아보기 중인 A 씨는 “귀농․귀촌에 대한 마음이 갈팡질팡한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로 확실히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참가 기간 지역의 많은 정보를 습득해 마을에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국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고, 지역에 맞는 체험·영농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도 높다”며 “이들이 전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통해 신청하면 된다.만 18세 이상 타 지역 거주 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에겐 개인당 월 30만 원의 참가 연수비와 함께 1개월에서 최장 6개월 동안 농촌생활에 연착륙하도록 지원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6 11:13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오월영령을 기리고 숭고한 오월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전남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을 14일 도청 김영랑문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기념식은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를 주제로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문경식 전남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행사위원장, 국회의원, 도의원, 518유공자 및 유족,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문금주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3년 만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는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려 더욱 의미가 뜻깊다”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던 것도 연대와 나눔이라는 오월 정신이 국민의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전 세계가 전환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고, 국가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한 지방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지금, 숭고한 오월정신을 본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민주정의인권평화의 상징이 될 전라남도 518 기념공간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518 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념식이 끝나고 오후에는 도민이 오월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오월문화제가 열렸다. 오월문화제에서는 오월풍물단의 ‘남도울림’을 시작으로 청소년으로 구성된 전남영재 드림오케스트라 기념공연,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등 문화공연과 함께 주먹밥 나눔, 518 매직 블록 쌓기 체험, 청소년 문화난장 등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독재와 무력의 억압 속에서도 나눔과 연대가 이뤄졌던 518민주화운동을 되새기는 등 의미를 더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5 11:31
전라남도는 12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건설’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정치․경제 수도 서울, 행정 수도 세종에 이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조성 구상과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연계 남부권 국토발전 전략을 제시했다.보고회에는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박종철 목포대 명예교수, 이우범 전남대 명예교수, 김석윤 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해양 친환경 수도 조성 및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김현철 광주전남연구원 연구기획경영실장은 친환경 중심 신해양 수도 건설 당위성과 기능·규모를 포함한 기본구상안을 비롯해 단계별 추진 로드맵, 전남․광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기본구상에는 전남의 강점에 바탕을 둔 ▲해양중심 미래산업 생태계 ▲글로벌 문화관광 복합지대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선도지대 등 전략과제가 담겼다.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를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국가우주산업벨트 ▲해상크루즈 및 에어크루즈 ▲남해안권 국제행사 성공개최 협력 ▲해양쓰레기·어장 공동협력 체계 구축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남해안권 협력사업을 제시했다.또한 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으로 제시된 ‘기회발전특구(ODZ)’ 영호남 연계 선도사업 추진, 남해안남부권 광역교통망 구축, 환경․문화관광․국방 분야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연관산업 육성 등 필요성을 제안했다.전남도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 이어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건설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문금주 권한대행은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 정책인 행정수도 조성으로 충청권이 성장한 것처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를 전남에 건설하고 이를 남해안남부권과 연계협력하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종적으로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를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면서 환태평양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올해를 신해양 친환경 수도 건설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 100년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특히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발전 정책으로 전남․광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메가시티를 건설해 수도권의 경제수도, 중부권의 행정수도에 버금가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13 12:28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산업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 방문의 해 선포, 남도한바퀴 재개 등 새롭고 다양한 관광·문화·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관광 분야의 경우 ‘청정힐링안심쉼터, 전남으로 오세요’를 슬로건으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해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6월 14일 전남방문의 해 선포식 ▲온오프라인 홍보 ▲환대서비스 확립 ▲국내외 빅이벤트 행사 ▲전남관광플랫폼 신속 구축 등이다.방문의 해 선포식은 전 국민 참여 관광·문화축제로 열어 전남 관광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열차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관광객 맞이를 위해 민간 관광안내소 확충, 관광약자 편의시설 개선, 깔끔이부자리, 방역수용태세 지원, 친절·청결·위생 등 환대서비스 교육 및 캠페인도 펼친다. 엠지(MZ)세대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실현을 목표로 9월 신명나는 전자음악 축제인 ‘남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7월 ‘2022 전남 캠핑박람회’, 9월 ‘드론 라이트쇼’,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특별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스마트관광 기반 마련을 위해 5개 국어로 스마트 관광정보, 모빌리티, 예약결재시스템이 가능한 전남관광플랫폼(J-TasS)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전남도는 또 코로나 이전으로 관광콘텐츠를 정상화해 활력을 찾겠다는 목표로‘전남~제주 차량도선’ 여행상품을 새롭게 내놓았다. 중단했던 100여 개 지역축제와 수학여행 유치 마케팅,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등을 재개했다.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노선지원과 외래관광객 숙박비 지원 등 인센티브로 폭증하는 관광수요를 선점할 방침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해외박람회 참가, 중동시장 개척 등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문화 분야에선 ▲문화예술 활동 및 회복지원 ▲문화재 향유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화해 유구한 문화와 예술자원을 디지털 융복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문화예술 활동 및 회복 지원을 위해 소외계층 문화누리카드 발급, 도서산간섬 등 문화소외지역에 도립국악단의 찾아가는 공연과 청소년·장애인 예술캠프 공연 재개를 추진한다. 문화예술인의 사회·경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유, 법률상담 등 예술인 복지플랫폼 운영, 경제적 곤란에 처한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실버세대 공연 지원 등 예술인 일자리를 확대한다.비대면·디지털 문화예술활동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시 생중계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 디지털 예술활동 지원 확대, 전남 메타버스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 등 문화산업 융복합을 꾀한다. 문화재 향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으로 향교서원·전통산사 등 탐방, 문화재 야행, 전 도민 역사인문 강연회, 마한문화행사와 학술경연대회 등을 운영한다.스포츠 분야는 취약해진 도민 건강 유지와 체력 회복을 위해 ▲3년 만에 전남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재개 ▲전문생활체육대회 개최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료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등으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관광·문화·스포츠 분야 시책을 본격 실행한다”며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전 국민이 청정안전 전남을 찾아와 행복을 한껏 누리고 머물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8 15:14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2022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이 선정됐다.‘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시군이 사회적 농장,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교육센터 등 돌봄시설을 설치해 농촌 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하고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들어가 서류심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남 화순군과 경북 성주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화순군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군 내외 돌봄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한 돌봄마을 조성 모델을 제시했다. 사업부지 확보, 폐광기금 활용, 돌봄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비 91억 원 등 총 사업비 222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 말까지 동면 오동리 폐광지역에 장기요양 재활치유시설, 의료시설, 치유공원,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연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3년 초 농식품부로부터 추진계획 승인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이번 공모는 준비기간이 짧았으나, 전남도가 화순군에 사업대상지 발굴, 공모 대응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화순군은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동의서 요청, 관계기관 협의 등 발 빠르게 조치해 사업을 확보할 수 있었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사회적 약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상마을 확대를 위해 홍보와 컨설팅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5-01 17:55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홍보 책자를 발송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전남지역 수학여행 추천지는 이순신 장군을 테마로 한 역사 관광지인 해남 우수영, 여수 이순신 광장·진남관, 진도 이순신 승전공원, 고흥 충무사 발포역사전시체험관 등이다.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화순 고인돌 유적지, 나주 읍성·향교거리, 담양 소쇄원, 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도 빼놓을 수 없다.생태 체험 관광지로 무안 황토갯벌랜드 체험, 고흥 남열해수욕장 서핑체험, 보성 제암산 짚라인 어드벤처 체험, 구례·곡성 섬진강 래프팅 등도 제격이다.전남도는 수학여행 유치 활동으로 5월과 7월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와 관계자를 초청해 남도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전남도 관계자는 26일 “전남은 역사와 문화를 기본으로 섬·해양, 숲, 남도 음식 등 수학여행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수학여행 최적지인 전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는 전남도교육청과 여행사, 교사, 숙박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했으며 수학여행상품 발굴 및 홍보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4-2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