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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생명사랑 문화조성사업 일환으로 3일 중국음식점 2개소(장생, 백산반점)를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해 업무협약 체결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생명사랑 중국집 운영사업은 자살위험군(시도자, 유족 등)의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사업 일환인 ‘소중한 생명, 지킬 수 있습니다’로 중국음식 배달과 함께 따뜻한 관심과 마음도 배달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음식배달이 활성화되는 점에 착안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정신건강 위기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이 아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기획한 것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자살 위험군 서비스 연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농약사, 철물점, 마트 등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하였고, 2019년에는 숙박업소 신규 지정, 2021년에는 중국음식점 19개소 지정, 올해 중국음식점 2개소 신규 지정을 포함해 총 117개의 생명사랑 실천가게가 김제시 생명사랑 실천에 동참하게 된다.앞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중국음식점에서 음식이 배달될 때 ‘생명사랑 나무젓가락’이 함께 배달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보를 전달받게 되고, 교육받은 생명지킴 배달원이 자살위험신호를 지나치지 않고 센터로 의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김제시보건소장(송윤주)은 “이번 중국음식점의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을 통해 김제시민의 소중한 생명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사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김제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관련 문의는 김제시보건소(063-540-2716~7),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542-1350)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 박용섭 시민기자 | 2022-03-05 16:41

전남 구례군이 봄철을 맞이해 상춘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지역 미지 제고를 위해 시설물 등 정비에 나선다.김순호 군수는 3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상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등 꼼꼼한 군정수행을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봄철을 맞이하여 구례군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봄맞이 일제정비를 지시했다. 이어 2022년 신속집행 추진, 코로나19 방역대책 총력대응, 제20대 대통령 선거업무 추진, 구례실내수영장 재개장에 따른 방역대책 추진 및 준수, 최근 발생한 산불 사후관리 철저 등 빈틈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주문했다.군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산수유꽃축제는 전면 취소하였으나, 산수유꽃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광객 안전과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해 봄맞이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먼저 상춘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문교통관리 인원을 산동면 약수장로터리 등 교통집중구간 20개 지점에 배치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산수유꽃 축제장 주변 시설물 보수정비를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수유꽃 주요 군락지,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일일점검 및 청결상태를 유지하여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종합상황실 및 방역초소를 운영하여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축제장 시설물,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해서는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19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산수유꽃축제장 주변뿐만 아니라 수목원 및 지리산정원 등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각 읍면의 관광지 주변 공중화장실, 하천변,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적극 추진하여 깨끗한 구례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 3월 3일 반곡마을 산수유 군락지 김순호 군수는“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교통 및 방역대책을 꼼꼼하게 정비하고 시행하라”며 “각 읍면에서는 상춘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한편 구례군은 산수유꽃축제는 취소됐지만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구례산수유꽃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을 실시하여 2개 부문 26점에 대해 시상을 준비 중이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3-05 16:38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제3기 음악교양대학’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음악교양대학은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 4일 첫강연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총10개 강좌를 진행한다.이번 강연는 이근택(창원대 예술대학 명예교수), 이경원(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박현수(전 창원문성대 교수), 김성중(전 창원시립합창단 지휘자), 장기홍(예그린합창단 지휘자), 김호준(전 마산예총회장)으로 각 분야에서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총6인의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음악의 이해, 크로스오버음악의 미, 음악과 건강, 현대 국악 트렌드, 백성의 힐링송 민요, 성악예술의 발전, 마산 음악가 이수인 등 매주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진 강연내용으로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번 음악교양 강연을 통해 마산음악관을 찾는 창원시민들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술적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한편, 창원시는 이번 개강에 앞서 빔프로젝터, 오디오 등 AV장비를 설치하여 음악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청사방역과 방역물품 비치로 수강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5 16:36

창원시는 4일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이 마산회원구 구암동 구암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설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애로사항은 없는지 청취하는 등 마을카페에서 구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구암스포츠센터는 기존 새마을금고를 리모델링한 건축물로 구암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마련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 구암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구암스포츠센터는 구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받아, 1층과 2층은 130평 규모의 헬스장으로, 3층은 마을카페로 지난 2월 7일부터 운영되고 있다.구암스포츠센터 운영 관리를 맡고 있는 구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김영식 이사장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메뉴를 개발하여 구암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정혜란 제2부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많은 구암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두루두루 어울림센터 및 구암 60+ 와 같은 거점시설이 건립되면 서로 연계되어 구암지구에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5 16:34

전남 곡성군의 로컬 플리마켓 ‘뚝방마켓’이 5일 새봄과 함께 돌아온다.뚝방마켓은 2016년 주민들을 주축으로 시작했던 플리마켓이다. 옅은 시냇물이 흐르는 곡성천을 끼고 벚나무를 그늘 삼아 다양한 수공예품과 먹거리, 문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이 열리는 약 300m 둑방 거리에는 매회 평균 60팀 이상의 셀러가 참여할 만큼 꽤나 규모 있는 마켓으로 자리잡았다. 창작자들의 독특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 소품, 농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 직접 재배한 건강한 지역농산물 등이 인기가 높다. 올해는 섬진강이 흐르는 깨끗한 곡성군의 장점을 살려 친환경 슬로우 푸드 관련 품목을 확대한다.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지역민들과 여행자들 사이에서 뚝방마켓은 피크닉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골향 가득한 여유로움과 마켓 특유의 분주함이 만들어낸 낯선 조합이 독특한 미감을 느끼게 한다. 마치 신인상주의 화가 쇠라의 그림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과도 같은 풍경이다. 특히 마켓 거리를 휘감은 노란 그늘막은 뚝방마켓의 상징이 됐다. 단골 방문객들은 곡성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것이 개나리꽃도 벚꽃도 아닌 노란 뚝방마켓이라고 말할 정도다.각종 문화 공연과 전시도 뚝방마켓으로 발길을 이끈다. 문화장터를 표방하는 만큼 지난해 견생조각전, 사생대회, 뚝방라디오 등 매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올해도 요가 클래스, 마리오네트 공연, 물 수제비 뜨기 등 방문객을 즐겁게 할 프로그램들과 크고 작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뚝방마켓 관계자는 “뚝방마켓은 큰 마음을 먹고 오는 곳도 아니고, 이것저것 복잡한 채비기 필요한 곳도 아니다. 별렀던 일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가는 산책길처럼 편안하게 방문하셔서 살가운 강바람에 흔들리며 다가오는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뚝방마켓은 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곡성군 곡성읍 곡성천변(읍내리 832-29)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 협동조합(061-362-275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2-03-04 21:49

 대전시는 지난 3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 꼰대문화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보고회(사진=대전시 제공)  착수보고회는 조직문화 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 및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과업 수행내용을 듣고 연구용역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및 불합리한 행태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관적인 조직문화를 정량적으로 진단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향 설정 후, 직원들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이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조직 대·내외 환경 분석 ▲맞춤형 진단 툴 개발 ▲조직문화 진단 및 분석 ▲혁신전략 수립 및 개선과제 도출 ▲중장기 로드맵 및 세부 실행방안 제시 등이며, 현실성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과업별 수행과정에서 수시로 기획단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 또한 본 과업은 진단 툴 제작부터 실행과제 도출까지 일방적 연구가 아닌 다방면 직원 참여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직원과 컨설턴트 간 1:1 집중인터뷰, 퍼실리테이터 투입을 통한 전체 숙의과정 등을 운영한다. 금일 참석한 박재묵 기획단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각 부서가 고민하고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지금이야말로 조직문화를 쇄신할 적기”라며 “이번 용역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일하는 방법부터 소통 및 회식문화까지 조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박민범 정책기획관 또한 “조직문화는 한 두 번의 이벤트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이변 용역을 통해 조직문제의 원인부터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다함께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용역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4월 중간보고회 및 5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현가능한 개선과제를 도출, 이를 연 내에 적용할 방침이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2-03-04 21:45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분만, 소아, 투석 등 특수환자 치료를 위해 151개의 특수병상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수병상은 분만 1개소 94병상, 소아 1개소 37병상, 투석환자 2개소 20병상 등 4개 병원 151병상이다.분만병상의 경우 확보 병상수가 94병상 대규모로 울산뿐만 아니라 경남권역 등 타 지역 산모들도 수용할 수 있어 경남권역 임산부 분만특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해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최근 병상을 구하지 못해 발생한 임산부 구급차 출산, 보건소 출산 사례처럼 임산부의 병원 밖 출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소아병상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지난달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개편됨에 따라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아 확진자의 대면 진료와 입원 치료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소아 특화 거점전담병원 및 소아 전용 외래진료센터 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또한 울산시는 신장질환자들을 위한 혈액투석 병상 확충에도 힘을 기울였다.울산대학교병원의 투석확진자 치료역량을 4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고, 관내 종합병원 1개소와 최대 12명까지 투석이 가능한 외래투석 센터를 운영하기로 협의를 마쳤다.울산시 관계자는 “특수환자용 병상의 대규모 확충에 따라 더 많은 울산시민들을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되어 큰 다행이다.”면서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에 따른 일반 격리병상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4 21:37

창원시는 3일 오전 11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추산정 만세의거 103주년을 맞아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을 위한 묵념, 독립선언문 릴레이낭독 영상 상영,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 후원했다.기념식 개최 장소인 옛 추산정 자리(현 창원시립마산박물관)는 1919년 3월 3일 김용환(1884∼1933) 선생이 고종 국장 참관을 위해 추산정에 모인 군중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눠주고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으로 마산지역 3·1 항일독립만세운동이 발현된 장소다.창원시 성호생활문화센터와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회는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던 ‘1919, 추산정의 봄’ 기념식 및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는 4월 23일에는 동 장소에서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호만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범철 성호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손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도리가 무엇인지 깊이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의 정체성 확립과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랑스런 역사를 알리는 뜻깊은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나라를 위한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이 창원의 미래를 밝히는 불꽃이 되어 ‘대전환의 서막, 창원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4 21:35

익산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친목 도모 및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모임을 운영한다.익산시가족센터는 3월부터 중국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출신국에 따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일본, 통합국적 등 7개가 있으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한국사회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선후배 결혼이민자들로 이루어져 있다.자조모임에서는 자녀양육 등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나눔봉사단을 결성해 봉사활동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미용을 비롯한 손 마사지, 종이접기, 네일아트 등의 자원봉사를 11년째 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가 어려워진 후에는 코로나19 성금 및 손소독제를 후원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시 관계자는 3일 “결혼이주여성의 친목 도모 및 한국생활에 대한 정보교류와 사회참여를 위한 자조모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결혼이민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자조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가족센터(063-842-6041)로 하면 된다.

지역 | 박용섭 시민기자 | 2022-03-03 18:19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모집 규모는 5개사 내외이며 기업별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실증 비용이 지원된다.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중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고, 인천 소재이거나 선정 후 사업기간 내에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중 하나) 이전이 가능한 스타트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인천스타트업파크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실증자원(▲공간 ▲인프라 ▲플랫폼 ▲데이터 ▲전문가)과 실증 비용을 지원,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실증으로 조기 상용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표적으로 지난해 실증 상용화 프로그램을 지원 받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모빅랩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프로그램인 TIPS 선정 등 국가사업 8억5천만원을 유치했고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 유망창업기업에도 선정돼 20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았다.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 내에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센트럴파크공원, 송도·영종·청라 일대 일부 도로, 송도 트라이보울,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스타트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많은 실증자원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에 실증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세한 공고 내용과 사업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 (https://startuppark.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3 18:17

김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제시의회의장 및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장, 금산농협장, 김제농협장, 동김제농협장, 전주 김제완주축협장 등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주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참여기관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 및 지역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시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수혜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의회는 예산지원 등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김제시 거점농협협의체는 수혜대상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우선 공급하여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협약했다.장옥현 먹거리활력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식료품 지출 부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의 소비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박용섭 시민기자 | 2022-03-03 15:09

코로나19 이전의 '고래'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청소년센터 ‘고래’의 꿈은 코로나19로부터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아이들이 다시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고산성당과 고산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고래’는 완주군이 지난 2017년 7월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농협 창고건물을 연건평 420㎡의 2개 동에 탁구대와 프로그램실, 노래방, 청소년아지트, 세미나실 등으로 리모델링해 만든 곳이다. 농촌 아이들의 ‘천국의 공간’으로 한때 전국적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던 이곳은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의 온기(溫氣)가 사라져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휴가중인 '고래' 2일 오전 11시에 찾은 ‘고래’는 지역 청소년들이 공부도 하고 친구와 토론도 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답고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었다. 코로나19의 역습으로 작년 12월 중순 이후 2개월 이상 휴원 상태여서 다소 썰렁했지만 문만 열면 아이들이 와르르 쏟아질 듯 환상이 겹쳤다.아이들의 땀 냄새가 났던 탁구대, 까르르 떠들며 목청을 돋웠던 노래방, 지난날에 머물러 있는 게시판의 각종 계획서, 최애 공간이었던 트리하우스의 썰렁함, 사방에 부착된 포스트잇의 글씨와 인증 사진 속 환한 미소, 물기 하나 없이 잘 정돈된 주방 등등. 이 모든 풍경은 아이들의 일상 복귀를 간절히 원하는 듯했다.완주군은 당초 이곳을 문화예술촌으로 개조하려다 지역 주민들이 청소년 공간으로 활용해 달라는 건의에 방향을 틀었다. 고산면을 포함한 인근 6개 면의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은 수업이 끝나면 갈 곳이 없어 편의점을 기웃거리곤 했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거나 자신만의 사색 공간이 없어 청소년 공간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완주군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전문기관 연구 용역과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의 의견을 100% 반영해 청소년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안문화 공간이자 학교 밖 학교, 마을 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래’의 명칭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고산의 미래’와 ‘오래된 미래’를 의미하는 ‘고래’는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는 크고 평화로운 동물인 고래처럼 우리 아이들이 큰 꿈을 꾸며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래’의 모토는 ‘마을시민을 키우는 환대와 성장의 공간’이다. 아이들이 직접 ‘무모한 공작단’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을 채우며 함께 성장하고, 학부모들과 완주 로컬푸드, 커뮤니티 식당 등은 자발적으로 간식과 식재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토를 실현해 나갔다. 덕분에 아이들은 매일 40~50명씩 모여 함께 숙제도 하고, 간식도 먹고, 취미를 살리면서 미래의 희망을 키워나갔다. 학습과 진로 상담, 요리 체험 등 매년 진행하는 4~5개의 프로그램 역시 아이들의 참여 속에 대히트를 쳤고, 학부모들은 “고래가 있어 고민이 없다”며 걱정과 한숨을 덜 수 있었다.아이들의 꿈은 개관 2년 여 만에 닥친 코로나19의 공습으로 잠정 중단됐다. 코로나19 직전인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266일과 269일에 달했던 운영일은 2020년엔 107일로 뚝 떨어졌고, 그나마 작년에는 143일로 약간 늘었지만 고산 6개 면 아이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2019년 한 해 1만 1,000명에 육박했던 방문객 역시 지난해에는 4,300여 명으로 줄어드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날만 간신히 아이들의 온기를 이어갔다. 청소년센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던 ‘고래’를 배우겠다며 벤치마킹하겠다는 발길도 뚝 끊겼다. 2018년 15개 기관에서 450여 명이, 이듬해에는 48개 기관에서 1,400여 명이 ‘고래’를 방문했으나 작년에는 5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으로 급격히 줄었다.고산면의 중2년인 K군은 “방과 후에 친구들과 모여 숙제도 하고 탁구도 치는 천국의 공간이 문을 닫아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며 “어떤 때는 나도 모르게 발길이 ‘고래’로 향해 깜짝 놀라곤 한다. 빨리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곳에서 청소년지도사로 2019년 이후 근무해온 김숙희 씨는 “아이들이 유리벽 밖에서 기웃기웃하며 ‘언제 문을 여느냐?’고 물어올 때가 가장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고래’의 꿈은 언제쯤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3-03 15:07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이 함께 만든 공공형 특수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가 2일 제1회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전남도는 이날 대학 캠퍼스 내 다목적광장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학부모, 윤의준 총장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정훈․송갑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등이 함께해 학교 개교와 신입생 입학을 축하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영상으로 전해져 현장 열기를 높였다. 문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 한국에너지공대가 국민과 함께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광주·전남이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추진하는데 한국에너지공대가 그 심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한국에너지공대는 국가균형발전에 성공적인 활력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너지공대를 구심점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대학, 에너지업체들이 협력하고, 나주와 광주․전남은 성공적인 지역혁신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학생과 총장, 산업부장관 등이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중심대학’이라는 비전과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톱10 달성’ 및 ‘글로벌 에너지 허브’ 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퍼포먼스도 펼쳐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된 한국에너지공대 개교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설립 당시부터 국가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출발했다. 균형위 의결, 국무회의 보고, 특별법 통과까지 녹록지 않은 고비의 순간마다 전남도민 등 500만 호남인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끝에 이날 개교의 결실을 보게 됐다.한국에너지공대 개교로 전남의 역점사업인 에너지신산업 분야가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수소경제 등 국가 어젠다에 대응해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이끈다는 구상이다.타당성 용역비 15억 원을 확보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인공태양공학연구소 등 대형 국책연구시설을 유치하고, 산‧학‧연‧관을 아우르는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전남도 관계자는 “에너지 연구와 투자가 국가 경쟁력의 가늠자가 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했다”며 “에너지 분야 세계 톱10 대학으로서 하루 빨리 자리잡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윤진성 기자 | 2022-03-03 15:02

전주시가 투철한 봉사정신 실천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찾아 나섰다.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한 달간 ‘2022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전주시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으로 불린다. 시는 전주시민대상(옛 전주시민의 장)으로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의 총 8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성실한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한다.전주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은 전주시 소재 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 시의원, 구청장, 시 부서장, 동장,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239)로 문의하면 된다.시는 추천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초까지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자를 결정해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단오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전주시민대상 수상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시에서 주관하는 주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황권주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2일 “전주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이 꼭 추천돼 전주시민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63년 시작된 전주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 60여 년의 동안 총 30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2-03-02 16:22

청년농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통계청 기준 경북의 40세미만 청년 농가주는 2017년 904명에서 2020년 1816명으로 100%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34%에 비해 훨씬 높은 결과다.시책 추진 4년차 청년농 육성 정책추진의 마중물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경북도의 판단이다.올해도 총 14개 사업에 국비 64억 원을 포함 총 158여억 원의 사업비를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투자한다.전문가 컨설팅과 모니터링, 선도농가 멘토링 등을 통해 예비 청년농부 등과 소통창구를 확대함으로써 창농에 대한 망설임 요소부터 해소해 줄 계획이다.경영실습 임대농장, 농산업창업지원센터 등을 활용 재배기술에서부터 제조․가공, 유통․판매, 경영 노하우 등 전 영역에 걸친 양질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청년농부 창농기반 구축, 가업 승계농 정착 지원, 청년농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을 통해 영농 초장기 부담이 되는 시설·장비는 물론 경영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빼 놓지 않았다.여기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부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 생활․가계자금 및 영농 활동비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농지 마련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임대 시 농지임대료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줄 예정이다.경북도는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농정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첫 출발점이자 성패의 열쇠는 사람, 바로 청년농업인’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이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각종 정보통신기술(ICT)에 능통한 청년농업인을 디지털 농업의 핵심주체로 양성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디지털 농업을 선도 할 청년농과 스마트 팜 농가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시설자금 기준 스마트 팜 농가에게 당초 2억 원에서 최대 5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청년농의 상환기간을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으로 대폭 연장했다.아울러 스파트 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디지털 청년농 인재풀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일 “청년은 미래가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는 명언이 있듯이 전국의 많은 청년들이 경북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미래 디지털 농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약속 한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2 16:21

경상북도는 2030 지속가능한 동해안시대 실현을 위해 2023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해수부와 관련부처, 국회를 방문해 예타 대상사업, 신규·계속사업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또 매주 수요일 이경곤 동해안전략산업국장 주재로 국비 확보 점검회의를 개최해 부처 동향 및 개별사업의 진행 상황을 하나하나 챙겨 나가고 있다.이에 따라, 동해안정책 국비 확보 방향을 ▷해양 인문·생태 문화콘텐츠 발굴 ▷해양 新 시장 R&D 구축 및 산업화 시스템 마련 투트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해양 생태·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예타 추진)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사업(신규) ▷포항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계속) ▷축산(영덕)블루시티 조성 사업(계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다음으로, 해양 과학·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동해안권 해양수산 교육원 건립(신규)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평가 기술개발(신규) ▷환동해 심해과학 연구거점 조성(신규) ▷울릉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산업화 기반 구축(신규) ▷해양바이오 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계속) ▷해양 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계속) ▷수중글라이더 핵심 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계속) 등 첨단 해양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주요 사업별 추진상황은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예타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연구용역을 추진해 올해 1월부터 세부시설 계획 확정 및 총사업비 산정, 설문조사를 통한 경제성 등 타당성 분석을 마치는 대로 5월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또 동해안권 해양수산 교육원 건립은 전액국비(480억원)로 올해 연구용역을 마치고, 관계기관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교육원 건립 당위성을 마련 할 방침이다.이는 전국 20t 미만 어선원의 훈련·자격증명 등의 교육을 담당하며, 연간 7만 명의 어선원과 교육원 근무자 100명이 상주하게 돼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양 R&D 사업을 위해 해양바이오 메디컬케어 중개기술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홍합 접착제를 활용한 생체모사 소재 연구를 통해 사람에게 유용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산학연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타당성조사를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해 올해 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중이며, 용역이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 국비 10억원 확보할 계획이다.환동해 심해과학 연구거점 조성은 울진의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에 기 조성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국립해양과학관,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현재 추진 중인 수중글라이더 운용센터와 함께 집적화해 심해과학 R&D 특화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0월 울진군과 함께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내년도 심해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를 위해 국비 3억원을 건의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동해의 가치 재인식과 해양 생태·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해양 산업 기반 조성 및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해양먹거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해안 시대를 열어야 5만불 시대가 온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로 공항과 항만의 투포트 시대가 열렸다”며, “해양문화와 생태, 해양 신산업이 어우러진 동해안이 대한민국의 바다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2 16:19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 갈맷길 관광특성화 걷기여행 노선 'YOLO 갈맷길 10선'을 선정·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YOLO 갈맷길' 은 최근 MZ세대의 '현재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일컫는 표현인 'You Only Live Once(약칭: YOLO)'가 경상도 방언 ‘욜로(이리로, 여기로)’와 발음이 유사한 것에 착안한 중의적 표현으로, 시는 이 명칭을 '갈맷길 =(은) 부산에 오면 꼭 와서 걸어보아야 할 곳'이라는 의미로 브랜딩했다.'YOLO 갈맷길'은 갈맷길 전체 노선(9코스 21구간 278.8km) 중 권역별 안배를 통한 해안코스(7개 노선), 강변코스(1개 노선), 산행코스(2개 노선) 등을 포함한 10개 노선 100km로, 부산을 찾은 관광객이 2~3일 정도만 체류하면 부산 갈맷길 명품노선 전반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노선마다 개성 있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단축 탐방코스(4시간 이내)로 대중교통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1코스) 갈맷길 더 비기닝,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12km, 3시간), ▲(2코스) 시크릿 커피로드, 기장군청~송정해수욕장(16km, 4시간), ▲(3코스) 블루라인 푸른모래, 舊송정역~미포(5km, 1시간 30분), ▲(4코스) 센텀무비투나잇, 마린시티~광안리(5km, 1시간 30분), ▲(5코스) 오륙도 날씨 지긴다!, 이기대~동생말(4.5km, 1시간 30분), ▲(6코스) 영도흰여울 가즈아!, 영도대교~아미르공원(16km, 4시간), ▲(7코스) 선셋피크닉, 신평~다대포(8km, 2시간), ▲(8코스) 낙동정맥 순례길, 승학산~구덕산(12km, 3시간), ▲(9코스) 인생삼락길, 삼락생태공원~구포역(10.5km, 2시간 30분), ▲(10코스) 금정산성 나들이, 구포역~동문(11km, 2시간 30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산시는 ‘YOLO 갈맷길 10선'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오는 3월 19일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YOLO 갈맷길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기점으로 코스별 스토리텔링 개발, 시티투어 등 연계 관광객 접근성 강화, 갈맷길 거리공연(버스킹) 연계 등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호텔·공사 등 관광 유관기관과 연계해 'YOLO 갈맷길 탐방'에 기초한 지역 체류관광 수요도 창출해나갈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 오면 그 갈맷길은 꼭 한번 걸어봐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YOLO 갈맷길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추진 배경을 소개하며, “YOLO 갈맷길 10선 코스를 하나 하나 걷고 체험해보는 것이 하나의 레저가 되고, 유행처럼 번져 많은 관광객이 'YOLO 갈맷길'을 걸어보기 위해 부산을 찾고 머물면서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심갈맷길 300리' 조성과 갈맷길 앱 운영, 갈맷길 버스킹 공연장 조성 등 '갈맷길 시즌2' 연계사업도 조기에 마무리해 'YOLO 갈맷길 10선'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2 16:16

지난 1일 오후3시 '민주당을 사랑하는 천안 內 호남인 301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3.1운동을 맞아 301명이 마음을 모아 지지선언을 하여 더욱 의미 있었던 금번 행사에는 정병인 시의원, 안석준 백석동 당협회장이 함께했다.금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한 301명은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저성장과 양극화, 세대간 남녀간 지역간 갈등 심화 등 심각한 대전환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을 사랑하는 천안시 내 호남인’은 이재명 후보가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시정 및 도정 운영 경험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담대한 국가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대전환 시킬 지도자로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재명 후보가 수도권집적 체제의 폐해를 극복할 지도자로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ㆍ호남권을 남부수도권으로 구축해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이 유치되는 기회의 땅으로, 청년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반드시 이뤄주길 원한다는 바람을 전하였다.이들은 차기정부가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합심할 것이라는 결의를 다졌다.금일 행사에 함께한 정병인의원은 “충청은 호남의 영향력이 수도권으로 가는 관문”이라며, “오늘 모인 호남인 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 내에서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석준 당협회장은 “천안 내 호남인으로서 민주당의 모태라는 자긍심을 갖고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함께 뛰겠다.”라고 말했다.

지역 | 백태윤 선임기자 | 2022-03-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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