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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행했던 보성사랑 상품권 139억 원이 활발하게 유통되며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민생지원 수당을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만 289억 원이 시중에 풀리면서 지역 경기 부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보성군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택시 종사자 긴급지원분 등 정책 지원금 116억 원을 발행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지급하는 중이다.또 지역 경제 부양책의 목적으로 20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10% 특별 할인분으로 발행해 판매했으며, 조기 품절돼 4억 원을 추가 발행해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군은 10% 특별 할인 판매할 상품권 25억 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힘들 때에 보성사랑 상품권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전남형 긴급생활비와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민생지원금 지급과 보성사랑 상품권의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힘내시고, 의병의 고장답게 어려운 시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성사랑 상품권의 10% 특별 할인 판매를 올해 7월 24일까지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특별 할인 기간에는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시 할인율은 기존 5%에서 6%로 인상됐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20 22:46

극단 ‘청자’의 새로운 공연 ‘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가 무대에 오른다.공연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강진읍 동문마을에 위치한 사의재 저잣거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9월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공연의 내용은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 정약용 선생과 제자 황상의 이야기이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총명함에 다산이 제자들 가운데 가장 아끼고 사랑했으나 과거를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던 중인(中人)신분의 황상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인생의 길을 밝혀준 스승 다산과 더불어 끊임없이 배움과 학문에 정진해 나간다.임재필 극단 청자 대표는“다산 선생은 실학사상을 집대성해 준 인물이며 그의 제자 황상 역시 조선 시문학의 결정체를 이곳 강진 정수사 아래 일속산방에서 이뤄낸 인물이다”며 “우리의 삶에 왜 시와 시인, 문학이 필요한지 두 남자의 운명 같은 만남을 통해 말해보고자 이 작품을 쓰고 연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황상이 묻고 다산이 꿈꾸다’ 공연은 음악과 춤으로 극을 풀어간다. 공연 전체가 창작곡인 라이브 퓨전 국악과 노래, 창작 대본으로 진행된다.다산 역할을 맡은 배우 고일석 씨는 “강진의 젊은 작가와 작곡가, 군민 배우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창작물이다. 부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고 가시길 바란다”며 “또한 공연과 더불어 사의재 저잣거리가 더욱 활성화 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극단 청자는 2017년 1월 강진군 칠량면 귀농사관학교에서 출발한 강진군의 지역 극단이다. ‘미얄할미 영감찾아 강진에 오다’, ‘곰스크로 가는 기차’, ‘마량엔 말이 있다’ 등 매년 새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이승우 작가의 소설‘샘섬’을 원작으로 한 ‘바다 밑 붉은 산’이라는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20 21:04

장흥문화공작소(대표 이웅기)는 용산면 월림마을 6명의 할머니들이 낸 ‘할매들은 시방’ 합동시화집 출판기념회를 오는 16일 용산면 마실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10시에 용산면 마실장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서는 시화집 현장판매와 할매들의 사인회가 진행된다.오후 2시부터는 축하공연과 할머니들의 시낭송 및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위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에서 참석해 지역 문화활동을 응원할 예정이다.시집을 공동 출판한 할머니들의 가족들도 참석해 시인등단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진다. ‘할매들은 시방’ 합동시화집은 인문활동가 황희영이 김기순(81), 김남주(91), 박연심(80), 백남순(85), 위금남(82), 정점남(80) 할머니들과 함께 만들었으며, 지난 3월 31일 출판되었다.출판 직후부터 많은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현재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명단에 올라있다.6명의 할머니와 시화집을 기획한 황희영 인문활동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언론과 방송에서 취재요청이 이어지고 있다.황희영 인문활동가는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국민들에게 도합 500살이 넘는 할머니들의 삶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시와 그림이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15 14:38

14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구청 7층 대회의실을 ‘윤상원홀’로 명명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광산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인 윤상원 열사의 뜻을 기린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많은 행사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고, 공직자들이 매일 일하는 구청에 지역 출신 민주열사의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광산구는, 윤 열사의 생각과 활동이 시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하고 있다.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이날 현판 제막식에서 “윤상원홀은 공직자와 주민이 성과와 반성을 나누며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80년 5월 도청 앞 분수대와 같은 공간이다”며 “윤상원홀의 등장은 광산의 행정이 오월정신을 구현한다는 선포고, 5·18을 부정하는 세력에 맞서겠다는 광산구의 단호한 의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윤 열사의 어머니 김인숙 여사와 동생 윤태원 씨, 윤상원기념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 의의를 더했다.광산구는 이날 제막식에 앞서 윤상원홀 외벽에 설치한 현판 아래 ‘시대의 들불’ 문구가 담긴 윤 열사의 흉상 부조물도 설치했다. 여기에는 ‘이제 너희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우리들이 지금까지 한 항쟁을 잊지 말고 후세에도 이어가길 바란다.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라는 1980년 5월26일 윤 열사가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전한 말이 담겨있다.윤상원홀 내벽에는 ‘유년시절과 청년시절’ ‘5·18과 투사회보 제작’ ‘시민군 대변인과 최후’로 구성된 일대기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윤 열사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광산구는 윤상원기념사업회의 도움으로 이 일대기에 5·18 당시 윤 열사가 주도했던 ‘투사회보’의 6호, 윤 열사 추모곡 ‘님을 위한 행진곡’ 악보, 윤 열사의 일기 등 사진자료를 더했다.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김 청장은 구청 구내식당에서 공직자들에게 주먹밥과 본량동 주민이 만든 ‘본빵협동조합’의 ‘오월 주먹빵’을 나눠주며 5·18 4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오월 주먹빵은 5·18 당시, 고립된 오월 광주를 알려달라는 시민의 바람을 적은 ‘오월서한’으로 포장된 먹거리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15 14:37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일 전일빌딩245 내 2층과 3층에 디지털정보도서관을 개관했다.디지털정보도서관은 기획전시존과 유아휴게실, 그룹실, 이벤트존, 디지털열람존, 인터렉티브존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2층에 들어서면 각종 디지털 관련 전시가 되어 있는 기획전시존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양 옆으로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인 유아휴게실과 다양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그룹실이 마련돼 있다.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영화, 북콘서트, 강연회 등 도서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이벤트존이 있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열린 도서관으로 운영된다.3층으로 들어서면 컴퓨터, DVD, VOD, 원문데이터베이스(DB), 이북(E-Book)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열람존과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여러 지식인들의 명언을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인터렉티브존이 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볼 수 있는 전자신문과 시, 수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원하는 분량만큼 즐길 수 있는 이야기자판기가 마련돼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털정보도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1월1일과 추석,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 운영한다.자세한 사항은 디지털정보도서관(062-613-7767)으로 문의하면 된다.최경화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는 각계각층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자콘텐츠와 이용자의 물리적 환경 제약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미래형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15 14:30

전남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기획 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총 3개 부문에서 2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공모 선정을 통해 보성군은 총 5개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지역민들이 질 높은 문화생활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공연 작품은 김광석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7월 16일·7월 17일), 뮤지컬 배우들과 실력파 재즈밴드가 함께 하는 재즈에 빠지다(8월 20일), 오페라를 재구성한 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8월 28일) 등이다.또 우리 전통 소싸움 놀이를 탈로 표현한 창작 연희극 찾아가는 소 싸움판 우왕전(11월 26일), 문예회관이 기획하고 보성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한 창작 음악극 보성이네 생일작전 2탄(11월 5·6·7일)도 선보인다.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보성군 관계자는 "방역과 공연 준비에 온 힘을 쏟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14 11:30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석곡흑돼지 숯불구이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해 컨설팅에 이어 업소 분위기 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석곡흑돼지 특화음식점 육성은 민선 7기 곡성군 공약사항의 하나다. 1단계 사업으로 흑돼지 음식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시설 개선 지원을 시작했다. 4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얼마 전 1호점이 공사를 마치고 산뜻하게 새로 태어났다.1호점인 ㄷ식당은 석곡에서 26년 동안 흑돼지 연탄숯불구이를 고수해온 오래된 맛집이다. 항상 웃음꽃을 피우며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가 차려낸 된장국과 숯불구이에서는 어머니 손맛과 정취가 느껴진다. 직접 양봉을 치면서 짜낸 벌꿀을 이용해 각종 양념을 만들고, 양념한 흑돼지는 연탄과 숯불의 화력을 이용해 태우지 않고 구워낸다. 식탁에는 소형 화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식사 내내 따뜻하고 은은한 향을 유지한 채 숯불구이를 즐길 수 있다. 노부부는 지난해 컨설팅에 참여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식당을 입식 시설로 개선하고, 한편에는 벽난로를 설치하는 등 내부 인테리어에 변화를 줬다. 식당 운영자 A씨는 “석곡 흑돼지 숯불구이는 석곡의 전통이고 자랑이다. 앞으로 계속 맥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곡성군 관계자는 11일 “지속적인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석곡흑돼지 숯불구이를 우리 군 대표 맛집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행 | 홍성표 기자 | 2020-05-12 15:39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목격자이자 광주의 아픔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광주광역시는 11일 오후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개관 기념식을 갖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전일빌딩245 개관은 지난 2011년 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입한 후 부지의 협소함으로 인해 무산된 지 9년, 2016년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한지 4년4개월 만이다.개관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21대 광주지역 당선인, 장휘국 시교육감, 소영민 31사단장,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철우 5·18 기념재단 이사장, 손관수 KBS광주방송 총국장, 송일준 MBC광주방송 대표, 5·18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식전행사로는 금남로에 접해 있는 전일빌딩245 주 출입구 옆 야외갤러리에 설치돼 있는 전일빌딩245 BI(브랜드 아이덴더티) 조형물 제막식,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모듬북과 관협악의 협연곡인 ‘타’ 공연, 1층 로비에서는 팝송과 가요의 피아노 연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이어 이용섭 시장의 개관선언과 오영우 문체부 1차관 등의 축사, 전일빌딩245 개관을 기념하는 오월어머니합창단의 합창, 참석자들의 타고(打鼓)로 시작한 ‘팀 아이콘’의 미디어대북 공연 등으로 전일빌딩245의 새로운 시대의 막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건물 하나를 복원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80년 5월의 상흔을 간직한 전일빌딩을 시민이 사랑하는 역사공간으로 재탄생시켜 5월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민주주의를 향한 숭고한 뜻을 올곧게 기억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첫걸음을 내딛는 사업이었다”고 평가했다.또 “전일빌딩245가 광주다움을 알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 광주의 아픔을 극복한 숭고한 오월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역사문화공간, 그리고 광주시 문화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미래문화 창조공간으로 각각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공식행사에서는 또 전일빌딩의 ‘헬기사격 총탄 흔적’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규명에 기여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김동환 실장, 리모델링 사업 총괄코디네이터 박홍근 건축사, 공사관계자 등 ‘전일빌딩245’ 사업 완료와 개관에 공헌한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 전 층을 순회하며 각종 콘텐츠와 전시물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개관식을 모두 마쳤다.전일빌딩245는 지하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244㎡ 규모로, 리모델링을 위해 국비 120억, 시비 331억 총 451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시민플라자로 디지털정보도서관, 남도관광센터, 전일생활문화센터, 시민갤러리, 전일아카이브, 중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시민문화공간, 지상 5층부터 7층은 문화콘텐츠 창작기업 입주공간인 광주콘텐츠허브, 지상 9~10층은 5·18 기념공간인 19800518, 지상 8층과 옥상은 광주 도심과 무등산을 조망하기 좋은 전망 및 휴게공간 겸 소규모 이벤트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5·18기념공간은 총탄흔적 원형보존과 함께 1980년대 당시 금남로와 전일빌딩 중심의 도심과 헬기를 각각 축소 모형으로 제작·설치하고, 헬기사격 당시의 증언을 토대로 한 헬기사격 장면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공간이 마련됐다.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5·18에 대한 왜곡과 진실을 살펴보고 5·18과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개인 간 거리유지(1~2m) 등을 위해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 관계자 및 주요 내빈 등으로 참석자는 최소화 하고 대신 광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생중계했다.개관기념식은 광주 공식 페이스북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12 15:07

광주광역시와 5·18기념재단이 5·18 진상규명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에서 접수한 제보 210건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에 이관했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5·18진상규명통합신고센터에서 접수한 신고·제보 내역 이관식을 열고,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이 각 기관에 접수된 진상규명 제보 내역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송선태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7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5·18진상규명 신고·제보 내역 이관식에 참석해 통합신고센터에서 접수된 신고·제보 내역을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제보 내용은 행방불명 관련 13건, 암매장 관련 48건, 헬기사격 및 발포 관련 37건, 과격진압 관련 8건, 성폭력 관련 6건, 기타 98건 등이며, 조사위는 앞으로 진상규명 조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완전한 진상규명을 통해 광주의 의미와 역사의 가치를 후대 세대에 바르게 전하는 일은 우리의 임무다”며 “조사위가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7일 오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5·18진상규명 신고·제보 내역 이관식에 참석해 5·18기념재단 이철우 이사장과 함께 각 기관에서 접수된 진상규명 제보 내역을 송선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제보 내역을 전달받은 조사위 송선태 위원장은 “진실을 고백하는 양심적 증언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제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5·18 진상규명을 통해 과거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적 화해와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국가권력에 의한 반민주적 또는 반인권적 행위에 따른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 암매장 사건 등을 조사하기 위해 2018년 3월 제정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됐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10 15:41

목포시가 코로나19로 2월 말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주요 관광ㆍ문화시설의 운영을 6일부터 재개한다고 최근 밝혔다.정부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른 조치로,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대신 방역수칙 준수 관리 강도는 더욱 강화한다.6일 개관하는 시설은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고하도 전망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예역사관, 목포근대역사관 1ㆍ2관, 목포문학관, 목포종합예술갤러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유달예술타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등 13개소이며, 종합관광안내소 등 5개 관광안내소도 운영을 재개한다.아울러, 목포시립도서관, 목포영어도서관, 목포어린이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 19개소도 6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자연사박물관 전경 고하도 전망대  목포시는 운영재개 시설의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이용자 간 거리가 가급적 최대한 유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출입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도 더욱 엄격히 관리한다.시 관계자는 “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자 간 거리유지 및 정해진 동선 준수 등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양해를 바라며, 안전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08 09:37

윤상원 열사 사진(‘윤상원기념사업회’ 제공)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불혹 5·18, 흔들리지 않는 윤상원’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구성된 ‘2020 광산오월문화제’를 광산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진행한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10~27일 이어지는 광산오월문화제에서는, 광산구 출신으로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의 삶과 사상이 집중 조명된다.광산구는 윤 열사의 삶과 사상을 통해 누구도 흔들거나 왜곡할 수 없는 민주주의 역사를 전국에 각인한다는 취지로 이번 문화제를 기획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의 공감을 위해 마당극·영화·낭독극·토크콘서트 등 대중에게 친숙한 무대들로 문화제를 꾸몄다.광산오월문화제의 첫 문은 10일, 마당극 전문 연희단체인 놀이패 ‘신명’이 오월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로 연다. 이 마당극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로 광주가 겪었던 아픔·슬픔·극복을 그렸고, 문화제 행사 중 유일하게 광산문예회관이 아닌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다.마당극에 이어 12일 광산문예회관에서는 오월 청년콘서트 화요문화산책 <오월의 향기>가 이어진다. 청년예술단체인 국악앙상블 ‘해탄’은, 이 무대에서 윤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판소리 <윤상원가>를 들려준다. 나아가 윤 열사 추모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비롯한 민중가요에 국악 선율을 입혀 선보인다.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에는 광산구립합창단, 광주흥사단합창단, 푸른솔합창단이 합창공연 <오월국제교류음악회>로 아시아에 5·18 40주년을 알린다. 2014년부터 매년 광산구립합창단과 협연을 이어오던 일본 일어서라합창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동영상으로 참여한다.20일 영화<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박기복 감독의 새 5·18영화 <낙화잔향>이 첫 상영된다. ‘2019 광주브랜드 극영화제작지원’ 선정 작품인 이 영화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열리는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여대생이 계엄군에 쫓기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23일 예정된 오월 낭독극 <May, be…>은 여성합창단 ‘더 싱어즈’와 ‘민중가수 류의남과 노래패’가 만든다. 민중가요와 5·18 자료사진으로 구성된 이 낭독극에는 배우 허성태 씨가 특별출연해 윤 열사의 일기를 관객들에게 읽어준다.광산오월문화제의 대미는 27일 오월토크콘서트 <님을 위한 행진곡>이 장식한다. 광산구는 5·18민주화운동 최초의 체계적 기록물인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기록자이자 소설가인 황석영 작가를 초청해 윤 열사와 5·18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아카펠라그룹 ‘노래숲’은 황 작가의 이야기에 민중가요를 더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광산구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문화예술인의 공연활동 보장하는 방향에서 이번 광산오월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를 기본으로, 공연장 방역과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고 부분적으로 소규모 최소 관객 관람 등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광산오월문화제 이외에도 광산구는, 서재형 연출, 한아름 극본, 황호준 작곡의 <윤상원 노래극>도 제작하고 있다. 노래극 제작은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부문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광산구는 7월말 공연을 목표로 지역배우 오디션, 시나리오 작성, 극 노래 작곡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08 09:35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이 2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전남 출신의 민주열사 유가족들을 만나 그간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고 열사의 뜻을 기리는 것으로 5월을 시작했다.이 시장은 1일 오후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민주열사 유가족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한열 열사의 모친인 배은심 씨, 노수석 열사의 부친이신 노봉구 씨, 박관현 열사의 누나인 박행순 씨, 그리고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5‧18사형수 정동년 부인)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서구 한 식당에서 광주·전남 출신 민주열사 유가족과의 오찬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행순(박관현 열사 누나), 노봉구(노수석 열사 부친), 이용섭 시장, 배은심(이한열 열사 모친),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 윤목현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광주광역시 제공 이 시장은 “온 국민, 전 세계인과 함께 하는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오랫동안 준비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5월18일 기념식과 추모제, 부활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념행사가 취소되어 너무 안타깝다”며 “온라인으로라도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오월 영령들과 민주 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5월18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해서 이날 하루만은 150만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5‧18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적지 순례 등을 통해 정의로운 광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배은심 씨(이한열 열사 모친)는 “5‧18 기념식만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더라도 유가족들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아도 사랑하는 아들‧딸 곁에 있으면 절로 힘이 나는 것이 유가족의 마음이다”고 말했다.노봉구 씨(노수석 열사 부친)도 “5‧18국립묘지는 우리 자식이 잠들어있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화의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인 장소이다”며 “특히 5월에는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묘역 관리에도 광주시가 깊은 관심을 갖고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유가족들은 “5‧18진상규명만이 열사들과 가족들의 한을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은 “온전한 5‧18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월 어머니들이 아직도 직접 거리로 나와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정의로운 일에 앞장서고 있다”며 “전두환이 죄값을 치르고, 역사왜곡과 가짜뉴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보수단체들이 이 땅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5‧18정신을 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박행순 씨(박관현 열사 누나)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광주가 대구에 보여준 나눔과 연대의 5‧18정신을 보면서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사각 지대 없이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광주, 정의로운 광주 실현에 시장님과 모든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이 시장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조직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만큼은 모든 의혹이 명명백백 밝혀질 수 있도록 우리시에서도 조사지원TF를 구성해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05 19:46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관람 예약제를 통해 미술관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로써 84일 만에 재개관하게 됐다.광주시립미술관은 이를 위해 온라인 관람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약자에 한하여 하루 3차례(오전 10시부터 12시, 13시부터 15시, 15시30분부터 17시30분) 분산하여 개관하되 노년층 등 정보취약계층 편의를 위해 유선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일 입장 정원은 일일 180명으로 제한하여 관람객을 맞이하며 하정웅 미술관과 사진전시관은 일일 50명으로 제한한다.미술관 개관 시설은 본관과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시관에 한하며 어린이갤러리와 문화센터는 추후 초등학교 등교 일정에 따라 개관시기를 정할 예정이다.광주시립미술관은 휴관하는 동안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 달성’을 위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본관 로비인테리어 및 북라운지 조성 공사를 해왔다. 1층 자료실을 2층으로 이전하고 기존의 자료실 공간에 로비 북라운지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휴식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예술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미술관 환경 개선 공사 완료 후 19일 산뜻하게 개관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한편,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전시는 ‘놀이가 미술이 될 때’(7월 26일까지), ‘북경질주전’(8월16일까지), ‘신소장품 2019전’(7월 26일까지)이 전시중이고, 하정웅 미술관은 ‘불혹전’(8월 19일까지)이, 사진전시관은 ‘박일구의 바다로 가는 길’(7월 19일까지)이 열리고 있다.미술관 관람을 위한 예약은 유선접수는 613-7162로 하면 되고 온라인 예약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관람일시, 동반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관람을 위해서는 신분증, 마스크를 지참해야 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1차 체온 측정 후 경고음 발생자에 한해 비접촉체온을 측정한다.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이나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문화 활동도 단절되어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면서 “미술관 재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관람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활기찬 기운을 얻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 | 홍성표 기자 | 2020-05-05 19:23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사업에 여수시 관광협의회가 최종 선정돼 올해 2억 5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강원 평창군‧경기도 고양시 등 전국 12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여수시와 강진군 2개 시‧군이 선정됐다.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의 중간 단위 조직으로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따라서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관광시설업체, 숙박‧음식 등 관광관련 사업체에 대한 관광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수행한다.민간 주도의 관광설명회, 캠페인, 찾아가는 여수 관광 친절아카데미, 관광 세미나, 관광 실무자 네트워크 운영, 시민 상생 관광 정책 등 거버넌스 협력강화 사업도 추진한다.또 해안도심지 및 야경명소 위주로 5개 코스의 유료 상품 운영을 통해 낭만여수 도심 해안 트레킹 수익 창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여수시 관광협의회 김창주 회장은 “5년 연속 1,300만 관광객을 달성했지만 원도심의 개발이 가속되고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주민이 바깥으로 내몰리고, 과잉관광으로 인한 주민피해도 많이 발생한다”며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으로 관광 역량을 발휘해 가면서 시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고품격 여수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단법인 여수시 관광협의회는 지난 2018년 여수시장과 공동회장 체제로 출범한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 시민과 함께하는 여수관광 친절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주로 담당해왔다.

지역 | 홍성표 기자 | 2020-05-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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