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예약제로 제한적 개관하는 광주시립미술관
관람예약제로 제한적 개관하는 광주시립미술관
  • 홍성표 기자 ghd0700@naver.com
  • 승인 2020.05.0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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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 거리두기 위해 19일부터 관람예약제로 제한적 운영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관람 예약제를 통해 미술관을 제한적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로써 84일 만에 재개관하게 됐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를 위해 온라인 관람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예약자에 한하여 하루 3차례(오전 10시부터 12시, 13시부터 15시, 15시30분부터 17시30분) 분산하여 개관하되 노년층 등 정보취약계층 편의를 위해 유선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일일 입장 정원은 일일 180명으로 제한하여 관람객을 맞이하며 하정웅 미술관과 사진전시관은 일일 50명으로 제한한다.

미술관 개관 시설은 본관과 하정웅미술관, 사진전시관에 한하며 어린이갤러리와 문화센터는 추후 초등학교 등교 일정에 따라 개관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휴관하는 동안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 달성’을 위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본관 로비인테리어 및 북라운지 조성 공사를 해왔다. 1층 자료실을 2층으로 이전하고 기존의 자료실 공간에 로비 북라운지를 조성하여 관람객들이 휴식은 물론 만남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예술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술관 환경 개선 공사 완료 후 19일 산뜻하게 개관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전시는 ‘놀이가 미술이 될 때’(7월 26일까지), ‘북경질주전’(8월16일까지), ‘신소장품 2019전’(7월 26일까지)이 전시중이고, 하정웅 미술관은 ‘불혹전’(8월 19일까지)이, 사진전시관은 ‘박일구의 바다로 가는 길’(7월 19일까지)이 열리고 있다.

미술관 관람을 위한 예약은 유선접수는 613-7162로 하면 되고 온라인 예약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관람일시, 동반자,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관람을 위해서는 신분증, 마스크를 지참해야 하며 열화상 카메라로 1차 체온 측정 후 경고음 발생자에 한해 비접촉체온을 측정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미술관 등 문화예술기관이나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많은 문화 활동도 단절되어 그만큼 목말라 있었다”면서 “미술관 재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관람을 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활기찬 기운을 얻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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