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때리기 대회 외국인 우승 '이변'
한강 멍때리기 대회 외국인 우승 '이변'
  •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 승인 2019.04.22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c화면캡쳐

지난 21일 열린 ‘2019 한강 멍 때리기 대회’에서 외국인이 사상 처음 우승해 충격을 주고있다.

이날 오후 3시 잠원한강공원에서 열린 멍 때리기 대회에는 80여명이 참여해 누가 가장 오래 안정적으로 멍(?) 때리는지를 겨뤘다.

멍 때리기 대회는 주최 측이 15분마다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측정해 분석하고 시민들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가장 안정적으로 멍을 때리는 사람에게 1등을 수여한다.

대회 진행 중 참가자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불편이나 요청 사항을 전달할 카드를 들어 의사표시를 한다.

마사지 서비스는 빨간카드, 물 서비스는 파란카드, 부채질 서비스는 노란카드 식이다. 서비스 이용 시엔 감점 처리 되고, 멍 때리기에 실패하면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간다.

매회 독특한 콘셉트를 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마음가짐으로 실력(?)을 겨누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로 외국인 우승자가 탄생했다.

대회 우승자인 리 라디 씨는 자신의 우승에 대해 “너무 놀랐다”며 “저에게 1등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19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2016년 가수 크러쉬(본명 신효섭ㆍ29)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러쉬는 당시 ‘녹음하고 곡 만드는 게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풀 겸 참가하고 싶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직접 제출했다.


  • 통일경제뉴스 는 신문윤리강령과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등 언론윤리 준수를 서약하고 이를 공표하고 실천합니다.
  • 법인명 : (사)코트린(한국관광문화발전연구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수동 75 (용비어천가) 1040호
  • 대표전화 : 02-529-0742
  • 팩스 : 02-529-0742
  • 이메일 : kotrin3@hanmail.net
  • 제호 : 통일경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1947
  • 등록일 : 2018년 12월 04일
  • 발행일 : 2019년 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 강동호
  • 대표이사 : 조장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섭
  • 통일경제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통일경제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trin3@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