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사)한국예총 완주지회(회장 국중하, 이하 완주예총)는 제6회 완주예술제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개최했다. ‘으뜸도시 완주 비상하는 완주예술’을 주제로 국악, 문인, 사진, 연극, 음악, 연예 협회 등 6개 협회가 1년 동안 창작 활동한 내용을 선보였다. 16일 첫째 날 오후 3시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중하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회 의장 그리고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연예예술인협회의 빅밴드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고, 사진작가협회와 문인협회의 완주를 알리는 작품 전시로 완주예술제를 꽃피웠다. 마지막으로 연극협회의 ‘그녀들의 봄’은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쳤다.17일 둘째 날은 사진, 문인 협회의 전시와 함께 제2부 음악협회의 공연 무대를 열었다.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컬러몽 밴드, 빛소리합창단의 공연이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를 가득 채우며 파란 가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마지막으로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민요, 판소리, 군무, 아쟁 등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치며 완주예술제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완주예총 국중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행사들이 축소되는 바람에 완주예술제도 날개를 힘차게 펴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며 “엄혹한 상태에서 맞이한 이번 예술제는 종전처럼 자유롭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군민들에게 보일 수 없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품격 높은 예술의 고장 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지역 | 이상호 기자 | 2020-10-18 12:30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환자수 2만5199명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두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91명 중 71명은 지역사회에서, 20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8명, 경기 48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7명이 나왔다. 그 외 지역에선 부산 2명, 강원 1명, 대전 1명이다.사례별로는 고위험군이 많은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과 경기도 광주의 요양병원, 의정부에서 재활병원 등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에서 코로나19 집중발생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SRC재활병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지난 16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총 48명 발생했다.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요양병원, 재활병원, 정신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손 위생과 감염 관리가 중요하다”며 “환자를 볼 때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한 환자를 관리를 하시고 그다음 환자로 옮겨갈 때마다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외유입 확진자 20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1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7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4명이며, 외국인은 16명이다.이날 국내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44명(치명률 1.76%)을 기록했다.격리해제자는 54명 늘어 누적 총 2만 3312명이며 완치율은 92.51%다. 아직 격리 중인 인원은 14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7명이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18 12:02
오는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시험을 볼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수험생들은 일반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허용되지 않는다.점심 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서 해야 하고, 식사 후 반드시 환기해야 한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16일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능 시험장 방역 지침을 확정했다.수능 관리단은 시험 관리기관, 질병관리청 전문가 등과 함께 수능 방역 지침을 수립하고 일반시험장(무증상 수험생은 일반시험실, 유증상 수험생은 별도시험실), 자가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으로 구분해 시험 전, 시험 당일, 시험 종료 후 조치사항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방역 지침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2월 2일 예비소집일에 방역을 위해 시험장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 수능 안내는 운동장 등 야외에서 실시된다.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수험생의 직계 가족이나 친인척, 담임교사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수능 당일 시험장 입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수험생들은 손 소독을 한 뒤 체온 측정, 증상 확인을 거쳐 무증상이면 일반시험실에, 유증상인 경우 별도시험실에 입실한다.수험생은 시험을 응시하는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일반시험실에선 미세입자를 차단할 수 있는 KF(코리아 필터) 기능이 없는 일반 마스크를 착용해도 된다. 다만 감염원 배출 우려가 있는 밸브형 마스크나 망사 마스크는 사용할 수 없다.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원칙적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하다. 오염, 분실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가지고 와달라고 수능 관리단은 당부했다.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자가 수능을 보는 별도 시험장에선 KF80 동급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수능 시험장 마스크 착용 기준 [교육부 제공]수험생들은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해 점심시간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수험생 여럿이 함께 식사해서는 안 되며 점심 식사 후에는 시험실을 환기해야 한다.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 청원까지 제기된 책상 앞 칸막이는 계획대로 설치된다.교육부 관계자는 "감염 위험 차단을 위해 칸막이 설치는 불가피하다"며 "칸막이 하단으로 A3 크기 시험지가 통과할 수 있고 시험지를 양쪽으로 펼치거나 세로로 접어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자가격리자의 경우 자가격리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사전에 유선으로 연락해 시험 당일 외출 허가를 받고 별도시험장까지 자차로 이동해야 한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관리자가 동행해 전용 차량으로 시험장까지 이동한다.시험 종료 이후 수험생들은 안내에 따라 퇴실하고, 시험 후 14일간 발열 등 코로나19 임상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시험장 학교는 방역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방역담당관을 위촉하고 사전에 시험 관리 관계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마스크는 필요한 경우 감독관뿐 아니라 수험생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일반시험실에는 최대 24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책상 앞면에 칸막이도 설치해야 한다.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은 일반시험실과 분리된 장소에 설치하고, 시험실 당 배정 인원이 4명을 넘지 않도록 한다. 다만 학생 간 최소 2m 이상 거리를 확보할 경우 4명을 초과해 배정할 수 있다.자가 격리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하반기 감염 확산에 대비해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수능 관리단은 안내했다.별도시험장도 시험실당 수험생을 최대 4명 배정해야 하나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4명을 초과할 수 있다.발열 등 증상이 심해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보건 요원 판단하에 시험을 중단시킬 수 있다.확진자를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운영된다. 시험 도중 증상이 심해 응시가 불가능한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의료진 판단하에 시험을 즉시 중단할 수 있다.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 수험생의 답안지는 소독 처리해야 한다.별도시험실, 별도시험장, 병원 시험장 감독관은 KF94 마스크 외에도 전신 보호복, 고글 등을 착용해야 한다.다른 시험실보다 피로도가 높아 교직원들이 시험 감독을 기피할 우려가 크다.수능 관리단은 시·도 교육청 직원들을 감독으로 투입해 감독관 배치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별도) 시험실당 감독관 5명 정도를 배치해 1인당 2∼3시간 감독 후 교대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며 "별도시험장이나 병원 감독관은 학교 교사 희망자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교육청 전문직, 행정직에게 우선 참여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수능 시행일 일주일 전부터 전국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는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 수험생과 감독관 세부 유의사항은 다음 달 초에 추가로 안내된다.
사회 | 정연미 기자 | 2020-10-16 14:40
익산시가 올해 개최한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에서 홍지선, 유재은 씨의 ‘백제의 향기여 영원하라’가 대상에 선정됐다.시는 오는 21일 보석박물관에서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부터 나흘 간 접수 기간을 거쳐 13일 심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대상에 홍지선, 유재은‘백제의 향기여 영원하라’, 금상에 진윤선‘꿈의 빛’, 이예지‘내 손안의 왕궁리 유적’을 포함해 은상 2점, 동상 4점, 특선 24점, 입선 19점까지 총 44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이번 공모전에는 익산의 시조인 비둘기, 시화 국화, 시목 소나무뿐만 아니라 백제왕도 유물 중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보살 손 및 보석박물관 건물, 영원한 빛 등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출품됐다.또한 목걸이, 반지, 팔찌 등의 장신구와 무드등, 생활장신구 등 역사문화관광상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실물 작품 부문과 디자인 렌더링 작품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되었다.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보석도시, 익산’의 특화된 귀금속·보석 산업의 우수성과 보석테마의 관광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우수한 귀금속 문화관광 상품을 수집 ․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정헌율 시장은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세계유산 백제유적지 익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 이미지와 특징들을 귀금속과 보석을 소재로 관광 상품화하고자 하는 전국단위의 단일 테마 공모전이다” 며“앞으로도 ‘보석의 도시, 익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전시회는 12월 25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 박용섭 기자 | 2020-10-16 13: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처음 실시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다. 영국이 2위를, 일본은 5위를 차지했다.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2019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종합점수 0.742점(1점 만점)을 받아 평가 받았다. 대상 33개국(회원국 29곳ㆍ비회원국 4곳) 중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대상국 평균 점수는 0.501이다.2018년부터 2년간 측정한 것으로, 해당 지표는 회원국의 디지털전환 수준과 디지털정부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세부 평가를 보면 ‘디지털 우선 정부’와 ‘열린 정부’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공공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국민과 소통해 제도ㆍ행정절차를 바꾸려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플랫폼 정부’ 항목에선 2위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부처 간 장벽을 허물기 위한 플랫폼 연계 시스템 개발에 나선 점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데이터 기반 정부’에서 3위, ‘국민주도형 정부’ 항목에선 4위에 올랐다. 다만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제적 정부’ 항목에선 12위의 평가를 받아 전체 점수를 깎아내렸다. 행안부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인 인공지능(AI) 정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맞춤형ㆍ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정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한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영국은 0.736점을 받았다. 콜롬비아(0.729) 덴마크(0.652)가 그 뒤를 이었으며, 각 분야에서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일본은 0.645점으로 5위에 랭크됐다. 그 뒤로 캐나다(0.629), 스페인(0.621) 등이 있다. OECD 회원국인 미국과 호주, 스위스, 헝가리, 멕시코 등은 이번 평가에서 빠졌다.진영 행안부 장관은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온 한국의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디지털정부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전선화 기자 | 2020-10-16 13:53
충북 괴산군이 15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군 탄생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24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24회 괴산군민의 날 기념식 (사진=괴산군 제공) 이날 행사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남진 충청북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퍼포먼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준수해 진행됐으며, 방문객 온도측정, 출입자 명부작성, 행사장 소독 등 방역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기념식은 괴산문화원장의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군민화합 감사패 전달, 군민문화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후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 염원 퍼포먼스로 마무리 됐다. 이차영 괴산군수의 시상으로 진행된 괴산군민대상은, 사회경제부문에 김홍기 씨(61·불정면), 문화복지부문에 김근수 씨(73·감물면), 선행봉사부문에 곽명순 씨(68·청천면)가 지역발전과 군 위상을 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했다. 김홍기 씨는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장, 괴산군축산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며 한우 혈통개량사업,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HACCP 인증사업을 적극 추진해 괴산군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특히 자연순환농업 추진으로 친환경 축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아 사회경제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근수 씨는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괴향문화」, 「괴산군지」, 「괴산인물지」, 「괴산의 항일투쟁사」 등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꾸준히 발굴해 책자로 발간해왔고, 괴산정신문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역신문에 괴산인의 정신을 연속 연재해 괴산군의 역사, 문화, 인물을 소개하며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한 공로로 문화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곽명순 씨는 현재 청천면 자치봉사회장,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장을 맡고 있으며 1995년부터 25년 넘게 8,680시간 이상을 적십자 봉사원으로 자원 봉사활동에 나서온 점, 2006년부터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총 149회, 733시간 동안 봉사자로 활동을 이어온 점, 사랑의 반찬나누기,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돕고 각종 나눔 실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은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와 군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안도영 청천면 문장대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장(59·청천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뒤이어 장재영 괴산문화원장이 지역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 10명에게 군민문화상을 수여했다.식후행사로는 소설 임꺽정의 문학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설뮤지컬 ‘임꺽정’의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공연은 모든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기념사에서 “코로나19와 각종 재해 앞에서 전 군민이 단합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며 괴산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군정 역량을 총 동원해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화합, 군민행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07주년을 맞은 괴산군은 475년에는 잉근내군(仍斤內郡), 757년에는 괴양군(槐壤郡), 고려 시대인 940년에는 괴주군으로 각각 지명이 바뀌었으며, 조선 태종 13년인 1413년에 괴산군으로 불리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역 | 한광현 선임기자 | 2020-10-16 09:19